음. 주식도 뭔가 궁합이란게 있나?싶은 느낌을 받아요.
삼전은 저에게 늘 맘고생 없이 크고 작게 수익만 주는데 희한하게 엘지엔솔은 꼭 크게 맘고생을 시켜요.
엔솔에 혹해 큰돈 넣고 욕심부리다 완전 처박아서 세월아 네월아 속앓이하다 드뎌 갑자기 잠깐 폭등하던 시기 다들 100만원을 외치며 계속 보유해라. 더 사야된다 외칠때 징글징글해서 60만원대에 다 던졌는데 그게 거의 지금까지 최고점 부근이라는..
결국 최종적으로 저에게 가장 큰 수익을 줬지만 중간 맘고생 땜에 쳐다도 안본 주식이었더랬죠.
근데 왜 하필 오늘 거들떠도 안보던 엔솔을 또 샀을까요?!
그놈의 ess 어쩌고 하는 소리에 난 그래도 안살련다 하면서도 슬금슬금 눈에 들어오다보니 또 혹해서 51만에 매수했더니 바로 갑자기 우르르 떨어지대요..이거 과거랑 너무 똑같은 데자뷰에 황당 그 잡채. 휴ㅠㅠ
하지만 희망회로 돌려보렵니다.
이번에도 맘고생 뒤에 다시 젤 큰 수확을 줄거라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