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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방문 문제

lazydazy04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25-10-30 15:29:10

추석때 봤어요.

친척,가족 아무도 안오고 저희부부(40말 50초딩크)만 차례지내고 아침먹고(시동생은 늦게라도 왔다갔는지 모름)

치우고 tv보다가 받기 싫은 음식 겨우겨우 줄이고 줄여서 가져와서 반은 다 버렸고,

 

시아버지 갑자기 병원가셔서 안부전화 두번하고 검사결과 이상없다고 또 통화했고

중간중간 시엄마도 통화하고

저번주엔 저는 모임있어 나가고 신랑이랑 시부모님만 점심먹었고

요번주에 또 만난다고 나오래서 암생각 없었는데... 

내일이라네요. 저 사실 직장 번아웃와서 화요일에도 두통으로 병가쓰고

내일은 혼자 보내려고(집에서 청소-산책 ,고양이와 뒹굴,매불쇼보면서 혼맥) 연가 쓸거였는데  아까 갑자기 킹받아 니들끼리 만나라하니 화내며 끊고(저러고 일주일 삐짐)

왜케 못 봐서 안달인지... 얼굴보고 살갑게하는것도 아닌데 뭐가 맛있다. 뭐먹자...끝이 없어요. 

저는 사실 친정엄마랑 사이 안좋아서 요번 명절에도 안봤고 친정엔 신랑만 전화 한통화 했어요.

남편은 어른들이 내생각해서 저녁사신다고 하고,

어른들이 불러주고 김치주시고 그런거 감사해야 하는데 만나서 밥먹으면 먹성은 얼마나 좋으신지 좀 안맞아요 ㅠㅠ 안 해도 되는건 회사에서만 하고 싶은데 이러면 너무 매몰찬가요? 

 

IP : 211.251.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라이
    '25.10.30 3:31 PM (221.138.xxx.92)

    남편을 잡아 족쳐요....정신나간 녀석.
    우리집 아들이었으면 먼지 풀풀나게 패버렸어..진짜

  • 2. 아뇨
    '25.10.30 3:32 PM (112.184.xxx.188)

    남일에 제가 다 지겹네요. 남편만 보내세요.

  • 3. ......
    '25.10.30 3:34 PM (211.250.xxx.174)

    남편이 문제.
    자기부모 만나면서 꼭 와이프랑 같이 만나려고하는 남편이 문제네요.

  • 4. ....
    '25.10.30 3:37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도 결혼하고 나면 그렇게 자주 안봅니다요
    자기들만 편하니 며느리가 뭐가 그리 편해서 볼까요
    맞춰줄 때 정말 적당히 해야지요
    이쪽에서 김치를 먼저 사달라 했나 밥 사달라 했나
    그것 조차도 당신들 마음껏 하시는 건데
    여기서 싫다하면 또 서운하네 뭐하네....
    그렇지만 그 중 제일 문제는 원글님 남편이네요
    저번 주 봤는데 뭐하러 또 이번 주 보나요???
    결혼 안 한 미혼 총각도 독립해서 나왔있으면 그렇게 자주 안봅니다요

  • 5. lazyd
    '25.10.30 3:38 PM (211.251.xxx.33)

    제가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그걸 시부모님이 아시고 맛있는거 사준다고-저분들보다 돈더많고 더 잘먹고 다니는데- 연가쓸건데 일부러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또와야하니 킹받네요.
    남편놈은 ㄷㅅ이고

  • 6. ...
    '25.10.30 3:38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진짜 노인되면 저리 눈치가 없어지나요?
    자주 만나고 보고싶어하는 며느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 7. ....
    '25.10.30 3:38 PM (1.241.xxx.216)

    친한 친구도 결혼하고 나면 그렇게 자주 안봅니다요
    자기들만 편하니 며느리가 뭐가 그리 편해서 볼까요
    맞춰줄 때 정말 적당히 해야지요
    이쪽에서 김치를 먼저 사달라 했나 밥 사달라 했나
    그것 조차도 당신들 마음껏 하시는 건데
    여기서 싫다하면 또 서운하네 뭐하네....
    그렇지만 그 중 제일 문제는 원글님 남편이네요
    저번 주 봤는데 뭐하러 또 이번 주 보나요???
    결혼 안 한 미혼 총각도 독립해서 나와있으면 그렇게 자주 안봅니다요

  • 8. 들이받아요
    '25.10.30 3:4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너 그냥 다시 가..!!
    꺼져버려~~~~어어어어어
    아우 지겨워 읽는데 짜증이...

  • 9. ....
    '25.10.30 3:49 PM (211.201.xxx.247)

    그래서 시집살이는 원래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ㅜㅜ

    남편새퀴한테 말 하세요. 니 새끼는 너한테만 이쁜거고, 니 부모는 너한테만 소중한거다...

    1도 안 키워준 배우자에게 니 부모의 소중함을 강요하지 마라....

  • 10. 원칙을
    '25.10.30 3:50 PM (211.234.xxx.90)

    정해 1년에 명절2번,생신2번,어버이날은
    무슨 일 있어도 시부모님 만나지만 다른 날은 얼척없다
    못 박아 놓으세요

  • 11. ㅇㅇㅇ
    '25.10.30 3:57 PM (39.7.xxx.117)

    원래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22
    ㅈㄹ하던말던 그냥 혼자가라 하세요
    나를위한다면 혼자쉬는게 제일좋다고

  • 12. ㅇㅇ
    '25.10.30 4:05 PM (106.101.xxx.139)

    맛있는거 사주시는거보다 안 보는게 더 편하고 좋은데

  • 13. ..
    '25.10.30 4:12 PM (1.229.xxx.144)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333
    혼자가라고 하세요
    나를 위한다면 혼자 쉬게 도와주는거다 하세요

  • 14. ...
    '25.10.30 6:08 PM (118.37.xxx.80)

    이런저런 핑계대지 말고 그냥 피곤해서 쉬고싶다
    밥 도 김치도 다 필요없다
    너 혼자 가라이게 반복되면
    시모도 포기하게되고
    남편도 끌려다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거예요

  • 15. 저도
    '25.10.30 7:08 PM (180.71.xxx.214)

    무뚝뚝하고 살가운 타입 아니라
    자주 만나는거 질색이에요
    결혼 후 애 초등전까진. 애 핑계로 그렇게 보자고 하고
    만나서 밥먹자 뭐가져가라 등등
    애아픈걸로. 핑계로 안보고. 실제로 자주아파서

    애 초등들어가니 좀 덜 부르고 애도 바빠지고
    저도 핑계댈께 더 생기더라고요
    애도 친구 생기고 모임생기고 보느라

    애 중딩되니 보기 힘들어여. 애 학원땜에

    되도록 애핑계 님 일 핑계 만드시고
    출장갈일 생기면 꼭가시고
    일끝나고 바로 오지 말고 바쁜티 내고
    주말에 모임있다고 빠지세요
    그걸 다갈 팔요는 없을듯요
    남편힌테 에둘러 말하세요
    그때 나는 안될 것 같네 몸이 아파 쉴게
    모임있어 등등

    생신 명절 기본만 챙기는 시스템으로 구축하세요
    재량껏요

    이제 그렇게 되면 생신 명절도 가기 싫어집니다
    양가 생신 4 번에 명절 2 번 어버이날. 무슨날 하면
    일년에 8 번 이상 보게되서. 거의 1-2 달에 한번씩
    보는거거든요 .
    아주 미쳐요. 그자체도요
    근데 더이상 볼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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