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약과 수전증 연관이 있을까요

소나기 조회수 : 797
작성일 : 2025-10-30 14:49:02

우울증약은 먹은지 6년이 되었고 

약을 먹은지 3~4년쯤 지났을때부터 미세한 손떨림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서 그런가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근데 올해초부터 주변사람들이 수전증 있냐고 그러고 점점 심해지더니 요즘은

밥먹을때마다 손을 너무 떠니 신경이 쓰여서 밥도 혼자 먹게되고 파킨스병인가 싶어 검사를 해보니 파킨스병은 아니고 단순히 수전증이라고합니다

먹는약이라고는 우울증약뿐이니 약물 부작용인건지

정신과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야할것같아요

IP : 211.23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30 2:51 PM (119.192.xxx.40)

    우울증약 먹고 손떠는 사람들 많아요
    신경 에 관여하는 약이라 부작용이 있어서 그럴꺼예요

  • 2. 대모
    '25.10.30 2:52 PM (175.127.xxx.58)

    불안증약을 좀 쎄게 쓰면 손이 떨리더라구요. 예전에 저희엄마가 불안망상이 있어서 약을 드셨었는데,,, 파킨슨이 왔나 걱정했어요...병원가서 약조절 했더니 괜찮아졌어요. 정신약은 용량 맞추기 힘들어요

  • 3. 우울증약
    '25.10.30 3:08 PM (216.209.xxx.94)

    먹다가 끊은 사람이에요 두달전에요. 어렸을때부터 모든걸 귀찮아 했어요
    결혼하고서는 정신없이 살다가 찐하게 무기력증이 와서 엉망진창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약을 끊은후 두려워했던 것들없어지고 정신 맑아졌어요.
    아마도 약때문이지 싶네요

  • 4. .....
    '25.10.30 3:25 PM (211.250.xxx.174)

    병원가서 증상 이야기하고 용량조절하세요.
    정신과약은 자기에게 잘 맞게 항상 내상태 체크하고 먹어야겠더라구요.
    저도 맞는 약 찾는데만 2달 걸렸어요.

  • 5. 비슷한 경험
    '25.10.30 3:37 PM (122.36.xxx.234)

    정신과약 먹는 중에 손이 약하게 떨려서 저도 파킨슨병 생각하고 병원 간 적 있어요.
    제가 만난 신경과 의사 얘기
    ㅡ 제 상태를 보더니 파킨슨병은 아니라고 확신
    ㅡ 제 나이(50대 중반)를 고려해서 혹시 모르니 갑상선 검사는 해보자(결과는 정상).
    ㅡ제가 가져간 정신과약(약 이름이 적힌 봉지)을 검색해보더니 여기 어떤 성분이 그럴 수가 있다고 했어요.

    저는 정신과에 그 얘기를 전하진 않았고 우울증상이 개선되면서 차츰 용량을 줄여나가니까 자연히 없어졌어요.

  • 6. 경험자
    '25.10.30 4:32 PM (117.111.xxx.89)

    세르토닌계열 도파민계열.. 약들이 종류가 다른데 둘중에 하나 부작용 중에 손떨림이 있어요. 10년전에 먹었던거라 어떤계열인지 기억은 안나네요.

    약1알 먹던거 2알로 증량하니 손 떨림 있어서
    다른 약으로 바꿨어요
    그건 또 하루종일 졸리길래 사회 생활하기 어려워
    중단했어요

    뇌도 이상해지는거 같아
    이 악물고 운동으로 우울증 극복했습니다. ㅠ ㅠ

  • 7. 친정엄마
    '25.10.30 7:22 PM (74.75.xxx.126)

    손 떨림이 점점 심해져서 파킨슨 의심하고 아산병원 신경과에 갔는데요. 의사 말이 지금 저 밖에서 파킨슨 검사 받으려고 대기중인 사람들 3분의 2는 파킨슨 아니고 치매약 부작용일거라고요. 저희 엄마도 치매약 오래 드셨거든요. 우울증약도 섞어서요. 파킨슨은 아니니까 자기는 해 줄 게 없고 정신과 의사한테 약을 바꿔 달라고 하래서 그렇게 했는데요. 손 떨리는 게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지고 이제는 양손 다 떠세요. 심지어 정신과 의사도 이제는 약 부작용 정도가 아니고 다시 파킨슨 검사 받아보라고 하네요 ㅠㅠ 손 떨림 때문에 식사도 혼자 못하셔서 가족들이나 보호사님이 떠먹여드릴 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988 윌스미스 아들 정말 잘 키웠네요 2 ........ 2025/10/30 2,359
1768987 친구가 아무 담보도 없이 그 자리에서 6000만원 빌려준 이야기.. 3 고맙다 2025/10/30 4,132
1768986 기장쪽 호텔 추천 6 헤이헤이 2025/10/30 798
1768985 조용한 도서관에서 코푸는 소리 내는 인간 어때요? 10 빌런 2025/10/30 853
1768984 하프마라튼 동아, 춘천등 수월한 코스 어디일까요? 2 55세 2025/10/30 208
1768983 트럼프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 사진 21 화기애애 2025/10/30 5,022
1768982 석파정 가까운곳에 유료주차장 있을까요? 4 단풍구경 2025/10/30 821
1768981 깐부치킨 맛있나요? 18 00 2025/10/30 2,680
1768980 이모에게 3천 글 읽고 제 이야기 8 밑에 2025/10/30 3,185
1768979 트 “금관과 훈장, 전용기에 실어가겠다” 20 트럼프 귀엽.. 2025/10/30 4,019
1768978 부산 해운대 근처로 움직이기 좋은 여행코스 추천 부탁드릴게요 3 ........ 2025/10/30 479
1768977 이모에게 3천 빌려주고 이자를 얼마 받아야할지 30 T 2025/10/30 4,566
1768976 사람 호흡수 1분에 횟수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1 병인가 2025/10/30 358
1768975 왜그리 남에게 관심이 많을까 4 2025/10/30 1,049
1768974 붕어빵 중독인가봐요 4 퓨러티 2025/10/30 1,156
1768973 “일본, 한국에 완전히 졌다”…한·미 협상타결에 日반응 폭발 18 ... 2025/10/30 3,518
1768972 상속 유류분 안날로부터 1년인가요 1 괴로워요 2025/10/30 823
1768971 피부관리실, 피부과 차이 3 ... 2025/10/30 1,558
1768970 런던베이글, 작년에만 산재 29건···SPC삼립보다도 두 배 많.. 17 ㅇㅇ 2025/10/30 2,553
1768969 대통령실 천장 그림이 경복궁 천장 그림 모사한거라고 해요 3 -- 2025/10/30 1,347
1768968 주식도 궁합이 있나봐요. 2 반복 2025/10/30 1,479
1768967 일종의 블러디 베이글 산재가 spc 보다 2배 많았 2 블러디 베이.. 2025/10/30 583
1768966 (정치) 지금 시청근처 스타벅슨데요 20 .. 2025/10/30 4,590
1768965 외신도 깜짝…"미, 英·호주에도 안 준 핵잠 극비기술을.. 10 o o 2025/10/30 3,076
1768964 50대후반 여자에게 선물 뭐가 좋을까요? 21 2025/10/30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