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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 실습중인데 헬리콥터맘의 걱정

A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25-10-29 13:28:23

헬리콥터맘이라고 할까봐 미리 얘기했어요ㅋ

 

대딩이가 서울 10인이하 중소기업에서 실습 하고있어요

재택도 많고 상주인원이 많지 않나봐요

 

집에 다니러 와서 간식거리 챙기길래

잘 안먹던걸 왜 가져가냐고 했더니(애가 입이 짧고 간식도 잘 안먹어요)

일하다가 당떨어지면 먹는대요

초반에 탕비실에 간식들이 있었는데

언제인가부터 싹 치워서 없더래요

그러냐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애때문에 치웠나 싶어서요ㅠ

입이 짧아서 거의 안먹는 애라

과자소포장 한두개 먹었을건데..

직원들 입장에서는 불편해서 치웠나싶은 생각이 들어서 민망하더라구요

모두 잘해주시긴 한대요

애가 한번은 빵 사다가 나눠드릴적있다는데..

혹시 아이가 어딜 가든 민폐 끼치고 살까봐

항상 조심하라고 얘기는 하거든요

오지랍이 헬리콥터지요?ㅠ

 

IP : 182.221.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1:32 PM (223.39.xxx.19)

    어무이~~~
    이거이 다 망상아잉교
    헬리콥터 아니고
    사실을 알아보이소~~~

  • 2. ...
    '25.10.29 1:33 PM (121.142.xxx.225)

    원글님은 왜 내 아이때문일거라 생각하세요?
    회사에서 비용 줄이려고 없앴나 보다 하세요.
    우리도 커피믹스 종류별로 사다 놓다 한가지로 통일...
    아이가 잘할거니 걱정 뚝!

  • 3. ....
    '25.10.29 1:35 PM (223.38.xxx.114)

    너무 소심하시다.
    당떨어질때 먹을 간식이나 챙겨 주시면서
    믿고 지켜 보세요.
    생전 처음 사회생활 현장에 있으려니
    얼마나 긴장되고 힘들겠어요.

  • 4. 혹시나
    '25.10.29 1:35 PM (104.28.xxx.15)

    그 간식이
    회사공금이 아니라 직원 몇명의 사비로 샀던 것이어서 치운건지
    아님 그달 음식을 다 먹어서 치운건지 알수 없죠...
    사서 고민은 금물이요

    아이더러 간식은 좋아하는거 사가라고 하세요.

  • 5. 소심소심
    '25.10.29 1:38 PM (118.235.xxx.152)

    애한테는 내색마셔요 어머님
    걱정을 너무 이고 사시네요

  • 6. 이왕
    '25.10.29 1:39 PM (203.142.xxx.241)

    이왕 그런 거 신경 쓰실 필요 없고
    앞으로 본인 간식은 사다 두고 먹으라 하세요. 주변도 좀 주고요
    20여 년 이상 근무한 저도 개인 간식은 사다 두고 먹습니다

  • 7. 아이고
    '25.10.29 1:40 PM (175.125.xxx.31)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는 잘 할 거고
    대부분 실습생이 오면 잘 해 줍니다.
    간식은...월 초에 한 달 책정된 간식비 내에서 구매하고
    월말에 떨어지면 그대로 두었다 다음 달 월초에 구입하기도 해요.
    아니면 상주 인원이 적으니...직원 몇 명이 사다 놓고 먹다
    다 먹은 것일 수도 있구요.
    실습생이 몇 개 먹었다고 일부러 치우지는 않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 응원해 주시고
    (사회생활 한 복판에 던져졌으니 긴장될테니)
    저녁에 맛난 거 해 주시고 감기 안 걸리게
    챙겨주세요.
    사서 걱정 고민은 금물이요...

  • 8. 실습땐
    '25.10.29 2:12 PM (118.235.xxx.253)

    먹지 말라 하세요.
    저 간조 실습때 학원에서 당부가 실습때 간호사실에서 커피 한잔도 마시지 말라 먹고 나면 말니온다 하더라고요. 믹스 커피도 들고 다니라고

  • 9. ...
    '25.10.29 2:12 PM (203.125.xxx.107)

    간식을 실습생 1명 때문에 치운다는건 말도 안되구요. 여러 사정이 있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실습생이면 먹는김에 주변에 나눠주는건 몰라도 실습중에 굳이 뭘 사가서 돌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냥 인사 잘하고, 지각 안하고, 성실하게 근무하면 괜찮아요.

  • 10. 아이고
    '25.10.29 2:17 PM (220.69.xxx.7)

    엄마가 그런거까지 신경쓴다는거 아이도 실습기관도 모르면 좋겠네요.. ㅠㅠ

  • 11. ....
    '25.10.29 2:38 PM (180.229.xxx.39)

    사회생활할때 너무 민감한거 좋을거 없어요.
    엄마가 그런것까지 신경쓰는거
    아이가 알면 위축돼요.
    실습생이 먹었다고 탕비실 간식 없앴다고 해도
    신경쓸거 없어요
    식탐부리는 유형 아니면 그냥 무심하게 넘기는게
    좋아요.
    근데 사회생활에서 다양한 사람을 대할때는
    먹는건 조심하는게 좋긴 해요.
    먹으라고 직접 건네준거 아니면 안먹는게 좋아요.
    기존 직원 10명중에 8명은 신경 안쓰는데
    꼭 1~2명이 말 만들거든요.
    사람들은 실습생에 관심없으니까
    그런말 들리면 저 실습생 그런가보다 하고
    듣거든요.
    사회생활할때는 먹는것에 관련된것을 조심해야한다가
    중요한 부분인것은 있어요.
    인터넷상에 떠도는 신입얘기에도
    먹는것과 관련된 얘기가 많잖아요.
    당연하게 얻어만 먹는다.
    제일 비싼거 시킨다
    그러면서 치우는건 안한다
    탕비실간식 들고간다
    비싼캡슐커피 몇개씩 내려먹는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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