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워킹맘 언제까지 회사 다닐 수 있을까요

나무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25-10-28 18:26:41

애들 어릴때는 애들 키우며 일하는 게 힘들어서 너무 그만두고 싶었어요

 

애들 크니까 교육비랑 노후 준비도 해야 하니 또 못 그만 두겠네요 괴롭습니다

 

23년째 다니고 있는데 지겨워요

요즘 더 성과 많이 내라고 쪼구요

 

대기업 김부장 보니 결국 회사에서는 나가야 할텐데 그 이후 뭐 먹고 어떻게 살거냐 그게 걱정이에요 

IP : 27.16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8 6:32 PM (106.101.xxx.218)

    저 누구보다 회사다니기 싫어하던 사람이라
    결혼하면 그만둬야지..
    임신하면..
    출산하면
    애초등입학하면

    그러다 지금 애가 중3인데
    그만두지않길 잘했다싶은데

    일단 지금 계획은 애 대학들어가면 쉬어야지 하고는 있는데
    또 미뤄지겠죠ㅠ

  • 2. ...
    '25.10.28 6:39 PM (39.117.xxx.28)

    저도 그렇게 회사 다니다 정년 딱 10년 남았네요.
    첫애가 대학가니 더 살만하고 등록금까지 나오니 최고네요.
    일이야 항상 하기 싫고 항상 관두고 싶지만..ㅠㅠ
    그노무 금융치료 때문에 다닙니다. ㅎㅎ

  • 3. ㅇㅇ
    '25.10.28 6:46 PM (49.175.xxx.61)

    전 28년째요. 이쯤되니 나가고싶다 생각도 안들고 그냥 기계적으로 다녀요. 요새는 주식장이 좋아서 좀 신나네요. 노후대비 목표로 월급도 아끼고 주식도 열심히 해요.

  • 4. 원글
    '25.10.28 6:51 PM (211.234.xxx.82)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롱런의 비결 좀 부탁드립니다

    구조조정 같은 건 회사에서 안하시나요;; 저는 나이가 많아지니 불안해서요

  • 5. 앞으로 2년
    '25.10.28 6:55 PM (211.250.xxx.38)

    만 52세에 30개월치 받고 명퇴 하려구요.
    개인연금 + 임대료 : 월 300 나오는 시점을 은퇴 시기로 생각하고
    다니고 있어요.

  • 6. ㅇㅇ
    '25.10.28 6:57 PM (211.218.xxx.125)

    73년생입니다. 9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네요. 29년차인가요? ㅎㅎㅎ 올해 아이가 수능 보는데, 이놈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다녀야지 합니다.

    아이 육아휴직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라, 3개월 쉬고 바로 회사 출근했어요. 우리 선배들은 1개월 출산 휴가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나마도 아이 낳으면 퇴사였대요.

    퇴직금 30년치 기대되고요, 국민연금도 쌓이고 있으니 좀 든든합니다. 남편도 계속 다니기 바라는 눈치예요.

    아이 어릴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좀 다닐만 하긴 합니다. ㅎㅎㅎ

  • 7. ㅇㅇ
    '25.10.28 6:59 PM (211.218.xxx.125)

    구조조정 정말 많이 했죠. IMF 때 4번 연속했고요, 그 이후로도 5년 주기로 구조조정 하는 거 같아요. 근데 워낙 일 안하고 뺀질거리는 애들이 꼭 있어서, 그들이 나가네요.

    제 또래 경력직들이 워낙 모자라게 되어서, 하필 제 업무랑 겹치는 사람이 없어서 이나이에도 굳건히 다닙니다. 추가로 더 안뽑아줘서 일이 많아서 힘들지만, 묵묵히 해요. 돈값해야지, 하면서요. 요즘 애들이면 어림없겠죠. ㅎㅎㅎ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회사의 노예로 살겠죠.

    성실하면 못 내보내더라고요. 성실하게 다녀보세요.

  • 8. 부자되다
    '25.10.28 7:14 PM (106.101.xxx.37)

    저 매달 매년 그만둬야지 하면서 30년째 다닙니다
    이젠 별생각 안들고 그만두면 놀 자신도 없고
    일하는게 오히려 좋아요ㅎㅎ
    원글님도 그냥 버티세요 ~~~

  • 9. 증딩
    '25.10.28 7:16 PM (122.32.xxx.106)

    고딩이면 금두껍줄때까지 버텨야죠
    화장실 도 못가던때도 이겨냈는데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341 조현 장관 아들 갭투자 지원 6 ** 2025/10/29 1,029
1765340 길냥이 중성화 수술이 후 1 똥개(춘식맘.. 2025/10/29 490
1765339 앞으로 월세화 .. 2025/10/29 498
1765338 등에 로션 어떻게 바르세요? 7 ... 2025/10/29 1,358
1765337 한국에서 넌 좌파야? 한다면 7 ㅇㅇ 2025/10/29 750
1765336 고3엄마... 정신상태가 별로네요.. 10 dd 2025/10/29 2,768
1765335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친척들과 연 끈으시나요? 7 0000 2025/10/29 2,431
1765334 조국혁신당, 이해민,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입니다 2 ../.. 2025/10/29 456
1765333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하고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받으세요!! 1 충남 2025/10/29 687
1765332 서울 집값 안정 위해 당정, 그린벨트 해제 검토 17 .. 2025/10/29 1,748
1765331 런던베이글 진짜 악독하네요 10 ㅇㅇ 2025/10/29 3,627
1765330 아침에 아들에게 소리질렀네요 19 2025/10/29 3,157
1765329 시댁 아바타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1 dd 2025/10/29 1,062
1765328 깐마늘 쪼금 싹이났어요 그냥 갈아도 될까요? 2 궁금 2025/10/29 841
1765327 [펌] 한국에서 " 너 좌파야" 가 의미하는 .. 36 ㅇㅇ 2025/10/29 2,307
1765326 한국인 명의로 불법 배달 큰 문제네요 2 .... 2025/10/29 953
1765325 하필 남편 생일날 냉전중 6 하.. 2025/10/29 1,284
1765324 학원 빠지는 초고학년 우째요 11 ㅇㅇ 2025/10/29 982
1765323 원어민 영어 억양 궁금해요. 4 bb 2025/10/29 731
1765322 오세이돈에게 보낸 김영선 편지.jpg 9 재미있네 2025/10/29 2,575
1765321 중등 영어과외, 과외비 얼마 정도 해요? 3 -- 2025/10/29 780
1765320 글 좀 찾아주세요 2 졸리 2025/10/29 580
1765319 전세금은 마냥 오르는가 1 ㅇㅇ 2025/10/29 839
1765318 이놈의 가을은 50대인데도 타네요ㅠ 11 ㅇㅇ 2025/10/29 1,957
1765317 병원 간병인 업무 범위가 어떻게 될까요? 10 .. 2025/10/29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