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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조심 해야한다고 느꼈어요

...... 조회수 : 5,832
작성일 : 2025-10-28 16:44:45

여고동창인데 남편이 사업으로 대박이나서 

뉴리치로 살았어요

외국에도 집 있고

한국에 80평대 아파트

당시 최고급 자재로 5억 들여 인테리어하고

집초대도 여러번 했는데

자신이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못느끼는 듯한

발언들을 자주 했어요

당시 30초반 젊을 때 큰 부자가 됐는데

불평 불만이 늘상 기본값이고

저는 당시 20평대 소박한 신혼살림이였는데

운동장 같은 거실에 집에 숨으면 못 찾겠다 싶을 정도로 광활한 집에 살면서 

이 집이 보기랑 다르게 수납이 꽝이야

살림들이 들어가질 않아서 왕창 버렸어

이런 소릴 제 앞에서 하는데

뭐라 대답을 해야하나 헛웃음으로 대꾸했네요

그래도 햄스터 같은 우리집이 더 아늑하고 좋았어요

세윌이 흘러서 15년쯤 지나니

그 친구는 남편 사업 폭삭 망해서 부도나고

병 얻어서 요양중이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씨가말라서

지방으로 내려갔다는데 거기서 월세 산다고

소식 들었어요

남편 그렇게되고 가족들 다 흩어지고

잠적하듯 사라졌거든요

인생이 참 그렇게 역변하기도 쉽지 않긴한데

드라마처럼 그렇게 됐더라구요

평소 걔가 하던 푸념들이 스쳐지나가요

왜 다 갖고도 저럴까 안타까웠는데

운명의 신이 그렇게 맘에 안 들면 너 원하는 걸로 해줄께 심통을 부린건지 

혹시나 글에는 다 못 쓰지만 도에 지나친 얘기가 많았지만 약한 것들만 적어요

 

 

 

 

IP : 221.150.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조심
    '25.10.28 5:07 PM (49.1.xxx.69)

    절대 맞는 말이지만 님은 고소한 느낌이네요
    결국 내가 위너였다 이건가요???

  • 2. 님이야말로
    '25.10.28 5:20 PM (112.157.xxx.212)

    남의 큰 불행에
    이렇게 쓴글
    참 그렇네요

  • 3. 원글님글에공감
    '25.10.28 5:23 PM (119.198.xxx.203)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고소한느낌 잘 모르겠는데 가진게 많아도 욕심부리는거 저도 별로라고 생각해서 이만 가진것에 왠만하면 감사하며 사는 지나가는 사람이였습니다.

  • 4. 원글님글에공감
    '25.10.28 5:24 PM (119.198.xxx.203)

    윗 댓글에 이어 욕심부린다긴 보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감사함은 감사함을 불러오고 불평불만은 불평불만을 불러온다라는 법칙이 있어서요

  • 5. ㅎㅎ
    '25.10.28 5:46 PM (59.14.xxx.107)

    말조심해야된다면서
    이런 대형커뮤니티에 친구 쫄딱망한얘기 구구절절
    써놓는 님은 또 무엇..ㅎㅎ
    제일별로..
    그래서 이제 통쾌해요?

  • 6.
    '25.10.28 6:12 PM (59.16.xxx.198)

    말버릇이 중요한거 같아요
    결국 돈이 떠난건거네요

  • 7. 말의힘
    '25.10.28 6:23 PM (223.38.xxx.242)

    말조심해야된다면서
    이런 대형커뮤니티에 친구 쫄딱망한얘기 구구절절
    써놓는 님은 또 무엇..ㅎㅎ
    제일별로..
    그래서 이제 통쾌해요?
    22222
    남 뒷담화한거 본인한테 돌아갑니다

  • 8. 님앞에서
    '25.10.28 6:26 PM (121.128.xxx.105)

    자랑안하려고 일부러 그런걸수도 있어요. 이집이 좋아죽겠다라고 했으면 자랑한다고 뭐라하는 세상아닌가요.

  • 9. ....
    '25.10.28 6:30 PM (221.150.xxx.22)

    저는 늘 감사하게 살아요
    말이 운명을 바꾸니 조심해야죠

  • 10. ..
    '25.10.28 6:33 PM (223.38.xxx.1)

    그래서 겸손해야 하나봐요
    그래도 한번은 잘나가봤으니 평생 지지리궁상으로
    사는 사람 보다 나은듯요 그 복이 인생 말년에 왔으면 좋았겠지만요

  • 11. .....
    '25.10.28 6:38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읽으면 사람이 무섭다는

  • 12.
    '25.10.28 6:48 PM (211.243.xxx.238)

    사업하면 그래요
    벌기도하구 망하기두 하구
    벌때 잘 모아두는게 중요하다 그러네요
    그리고 사실 젊어서 돈벌면 뵈는게 없을수있어요
    어리고 젊어서 치기어린 행동
    할수있지요 인간이라서~
    성숙하지못한데 교만한맘 들수도있구 그래요
    30초반에 뭘 알겠어요 세상에 대해~
    꼭 감사하지않고 말 그리해서 망한건 아니라구봐요

  • 13. 심보가못돼서
    '25.10.28 6:54 PM (222.100.xxx.51)

    안되겠네요. 그것도 자만이에요.

  • 14. 저도
    '25.10.28 7:00 PM (218.39.xxx.86)

    원글님 글에 어느정도 공감해요
    제 지인도 원글에 나오는만큼 부자는 아니지만 늘 위를 보며 더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해요
    주변의 찐부자들 부러워하는말 많이 하고..
    그렇다고 제 지인이 망한건 아니구요
    그냥 그럴때 저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라 들어주긴 하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다운된달까..묘해져요

  • 15. 영통
    '25.10.28 7:21 PM (106.101.xxx.74)

    고소해하는 느낌 별로 없건만

    댓글들 이상하네

    그냥 성찰 같구만..

  • 16. 솔직
    '25.10.28 7:24 PM (106.101.xxx.243)

    사업하는사람들 원래리스크가 커요 빚도많고요

  • 17. 눈치
    '25.10.28 8:39 PM (175.113.xxx.60)

    너무 부유하게 사는데 작은집 사는 친구가 놀러오면
    나만 크고 화려한집 살아 민망 미안할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일부러 제가 갖은거에 대한 험담을 마구했었지요. 사실은 만족하고 살았어요. 근데 좋은점 말하면 친구 속상할까봐 연기했어요.

  • 18. ,,,,,
    '25.10.28 9:10 PM (110.13.xxx.200)

    그래서 사실 너무 젊어서 성공하는것도 좋은게 아니라고 하네요.

  • 19. ...
    '25.10.28 10:4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집이 넓어서 좋다했으면 작은집사는 내 처지 생각으로 또 불평했을걸요
    친구사이면서 뭐 저런말로 입조심 운운하는지.
    원글이가 싫어하는 친구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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