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부모님 모시고, 고성 델피노를 갑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볼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속초케이블카 타볼까도 생각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을것같아서 고민중이고
능파대는 저는 남편과는 지난달에 갔다왔는데 좋긴했어요.
왕곡마을과 김일성별장 가볼까도 고민중인데 다녀오신분들 어떤가요.
점심식사할만한곳도 같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국수보다는 곤드레밥이 더 좋을것같기도 하고....
저녁은 대포항에 가서 먹을꺼라서, 점심만 해결하면 될것같아요.
고성에 유명한 막국수집있다던데 거기하고
바다정원카페요.
바다보며 앉아있으야 하니 무릎담요필수
다녀왔는데 통일전망대 날씨 좋을 때 가니 좋더라구요.(앱 미리설치,신분증) , 예전엔 케이블카 좋아하셨는데 이번에는 소노펠리체 10층에 있는 카페 엠브로시아에 두번이나 다녀오셨는데 좋다는 말을 5번 넘게 하셨어요(비싸고 사람 많음) 아빠가 소주한잔 하는거 좋아하셔서 신유네에서 회포장+물회,닭강정 사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게 섯거라
대게하라
옛날할머니순두부
청우숯불갈비 (고성 찐 맛집, 고깃집)
왕곡마을과 송지호둘레길 묶어서 가도 좋아요. 왕곡마을은 해질무렵 밥지을 때가면 구수한 밥냄새가 마을에 가득해서 좋더라구요.
화진포는 화암사 묶어가도 좋구요. 김일성별장은 저는 그저그랬어요.
화진포보단 차라리 아야진쪽이 낫더라구요.
아야진이랑 왕곡마을/송지호 둘레길보고 아야진 거쳐서 청간정쪽 좀 걷고 오면 동선이 얼추 맞을것도 같네요.
속초쪽엔 영랑호랑 외옹치바다향기로도 가보셨어요? 여기도 추천이요.
저도 통일전망대 좋았어요.
지금 단풍도 넘 예쁘겠어요.
김일성-이승만 별장이 아주 가까운데 하나는 바다를 내려다보고 하나는 호수를 내려다봐서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권력자들 별장이라 일반인들 잘 모를때 좋은 곳에 자리잡았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별장 나오면 인근에 백섬해상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도 경치가 좋으니 바람 안세면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