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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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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회수 : 3,998
작성일 : 2025-10-28 08:53:06

펑해요.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군대를 좀 더 명확히 이야기를 하든지

대학 안 나왔을 때의 불편함 같은 거 더더더 이야기 해 보긴 할게요

그리고 공무원 시험 준비도 시킬게요

 

IP : 112.216.xxx.1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5.10.28 8:54 AM (122.32.xxx.106)

    내 계획대로 착착 안되어져가는게 아이인것같아요
    꽃길만 걷게 해주고 싶은데 정말 생물이라 당최 엄마 말을 안들어요

  • 2. ....
    '25.10.28 8:59 AM (116.38.xxx.45)

    그래도 본인이 계획이 있는 아이네요.
    부럽습니다...ㅠㅠ

  • 3. ..........
    '25.10.28 9:02 AM (125.186.xxx.181)

    일단 어린데 공인중개사 합격했다니 대단한거고,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공무원 준비하라고 하세요.

  • 4. 111
    '25.10.28 9:05 AM (106.101.xxx.75)

    이런 아이들은 대학도 본인이 필요해야 갈거같은데요
    지금은 대학이 필요하지 않아서 생각이 없는 느낌이네요
    억지로 시킨다고 될거같지 않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5. ..
    '25.10.28 9:09 AM (218.153.xxx.32)

    다 지난 이야기지만
    좀 더 어릴때 아이를 더 이끌어 주셨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거라 생각하셨다면서 이제와서 경기도권 대학이 부끄럽다 하시니..
    그냥 놔둬도 인서울 좋은학교 척척 들어가는 그런 시대가 아니잖아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재수삼수사수도 많아요)
    잘 설득해서 다시 수능 볼 수 있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 6. 어머
    '25.10.28 9:11 AM (175.209.xxx.213)

    저도 엄마라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신지는 알겠어요.
    학벌로는 승부를 보기어려우니 다른 길로 가려한다,
    내 빽으로 도움이되는 진로를 아이가 거부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와 소통이 안되고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아롱이다롱이 키우고 있는데,
    현실적인 기준에서 쳐지는 아이일수록
    더더더더 언행에 조심해야하더라구요.
    작은 칭찬부터 시작해서 아이와 소통해보셔요.
    저도 노력중인데ㅜㅜ 쉽지 않습니다만 ㅜㅜ
    어쩌겠어요. 아이도 잘하고 싶겠죠.
    제일 힘든건 아이 본인일데고,
    부모에게서라도 힘을 얻어야죠.
    남은 인생 긴데, 천천히라도 좋은 방향으로 가면 되구요.
    우리 같이 기운내보아요.

  • 7. ...
    '25.10.28 9:11 AM (1.216.xxx.74)

    아이가 실속있네요
    대학이 간판이 되는 세상이 저물어가고 있어요
    서울대 나와도 오라는데가 없어요
    대학 들어가도 또 고민이예요
    뭘 해야하나.
    그 고민을 미리 하니 실속있는 겁니다
    공무원 셤보라고 하세요

  • 8. 공인중개사
    '25.10.28 9:12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용어가 어려운데 합격한거 보니 공부머리 있나봐요
    학교내신은 수학 잘해야 되고 소수인원으로 등급 나누니 잘 안나올수 있지만 공인중개사공부 하면서 공부법 터득했을거 같아요
    부모님 든든하니 공무원도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 아는분 자녀가 서성한 나와 대기업 다니다 공뮤원 됐는데 외동이라 부모재산 든든하니 재밌게 구청일 하더라구요
    합격만 되면 만고땡일듯

  • 9. 전문직엄마
    '25.10.28 9:12 AM (61.81.xxx.191)

    라도 아이인생 대신 살아줄수는 없잖아요.
    제약회사 근무가 공무원보다 더 힘들겠네요.

    아이도 고민하고 내린 결정일겁니다.
    응원해줘보세요

  • 10. ...
    '25.10.28 9:15 AM (124.57.xxx.147)

    부모님 기대엔 못미치지만 제가 볼땐 똑똑하고 목표있고 의지도 있어요 머리도 좋아요. 지지해 주세요. 자식이 맘처럼 안되지요. ㅜㅜ

  • 11. ㅇㅇ
    '25.10.28 9:18 AM (124.216.xxx.97)

    학군지서 혼자해서 경기도권 간것도 제법 잘 한것같네요

  • 12. 괜찮아보임
    '25.10.28 9:19 AM (222.100.xxx.51)

    뭐라도 하잖아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히키코모리로 쓰레기방 만들고 이불밖으로 안나오는 애들이 참 많아요

  • 13.
    '25.10.28 9:19 AM (112.216.xxx.18)

    경기권 대학을 제가 부끄럽다 한게 아니고 아이가 스스로 부끄럽다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에요.
    아이에게 남편은 꽤 무서웠던 아빠고 (어렸을 때 문제가 있었음) 그러다 어느순간부터는 아빠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저와는 어려서부터 사이가 꽤 좋았습니다. 소통이 안 되는데 저에게 먼저 드라이브가자, 카페 가자 그리고 자기 계획이 어떤 게 있는지 이야기를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저도 남 이야기면 아이인생인데 왜 엄마가 난리지 생각했을 거고
    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래 그게 아이인생인데 내가 왜 이렇게 속 답답한거지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군대 문제도 있고 요즘 대학 안 나온 사람이 있나, 나 대학갈 때도 어디라도 대학 전문대 어디든 쓰고 그랬던 아이들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이런 생각들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 14. 공인중개사
    '25.10.28 9:22 AM (122.36.xxx.22)

    용어가 어려운데 합격한거 보니 공부머리 있나봐요
    학교내신은 수학 잘해야 되고 소수인원으로 등급 나누니 잘 안나올수 있지만 법과 이론 위주 문과공부 하면서 공부법 터득했을거 같아요
    부모님 든든하니 공무원도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 아는분 자녀가 서성한 나와 대기업 다니다 공뮤원 됐는데 외동이라 부모재산 든든하니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구청일 하더라구요
    다만 학벌과 재력이 되니 결혼상대는 까다롭게 고르다보니 연애나 결혼이 늦어지는건 있더라구요
    원글님 자녀도 공무원합격해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눈이 열리고 늦게라도 직무관련학과 가서 업그레이드 할수도 있고 암튼 공무원 합격하면 장땡일수도

  • 15. ...
    '25.10.28 9:23 AM (221.143.xxx.198)

    남일같지 않아서 로그인했어요ㅜ
    저희도 엄마아빠 둘다 스카이 출신에 아빠는 전문직인데
    작은 아들 대학 안갔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바 조금하다가 군대 가서 이번 12월에 제대하는데
    진로를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억지로 시킨다고 할 아이도 아니고...
    요즘 시대에 고졸로 자기 앞가림하면서 살려면 뭘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구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얘기도 잘 안해서 더 답답해요...

    원글님 아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딴 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맘 먹으면 실행력은 있는 아이네요.

  • 16. 그렇군요
    '25.10.28 9:27 AM (112.216.xxx.18)

    공인중개사 공부가 많이 어렵군요.
    공부 머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했었는데 본인이 공부를 고등학교부터 아예 안 하니 시킬 수 없었는데 공무원 해 보겠다는 거 그냥 하라고 시켜야겠네요
    군대 문제는 어떻게든 제가 알아서 찾아봐야죠..아..

  • 17. .....
    '25.10.28 9:30 AM (211.201.xxx.247)

    제 아이라면 그나마 이것도 큰 기회라 생각하고, 니가 하면 되는 아이구나...하며
    최대한 우쭈쭈 해 준 다음에 7급에 도전해 보자고 하겠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7급 들어가면 군대 다녀온다고 해도 괜찮은 인생입니다.

    9급이라도 어딘가요...9급 하다가 윗님 말처럼 눈이 떠져서 다른 진로 찾을 수도 있어요.
    딴길로 새지 않고, 이상한데 관심 갖지 않는 것만 해도 어딘가요...

  • 18. 어머
    '25.10.28 9:31 AM (175.209.xxx.213)

    원글님 좋은 어머니시네요.
    제가 요즘 아이와의 소통에 꽂혀서 잘못 넘겨집었네요ㅜㅜ

    고집 쎈 아이들이 뭔가 방향을 정하면
    또 밀고 나가는 힘이 있더라구요.
    현실적이고 똑똑한 아이인것 같은데,
    지켜봐주셔요.

  • 19. 고집이고집이
    '25.10.28 9:32 AM (221.138.xxx.92)

    저희는 형제가 다 그래요...
    부모 전문직에 학벌도 좋고 양가 지원없이 자수성가 케이스고요.
    심지어 애들이 성적도 나쁘지 않았어요.
    필요성을 못느끼겠다며 ㅜㅜ버티는데 방법이 없네요.
    애들하고 남편하고 사이도 좋고요.
    남편은 두라고..자기도 그랬?다며
    사내아이들은 깨닫고 결심해야 하는거지
    억지로 끌고간다고 안끌려간다네요.

    저도 가끔가끔 불쑥불쑥 올라오는 생각들에
    휘청하기도 하지만 잘 지내보려고요.
    애들이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건 아니고 이건저것 생각도 있고
    시도하려고 하니까요.

    평범하게 살긴 이미 길을 벗어났네요.
    저희부부는 돈만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마음비우시고 시간을 줍시다.
    뭐든 해서 잘 살겁니다. 그런 믿음은 있습니다.

  • 20. ㅇㅇ
    '25.10.28 9:32 AM (211.36.xxx.146)

    공인 중개사 시험 붙었다니(합격여부는 확인해보세요)
    부동산 관련 학과 진학을 권유해보세요
    뭐든지 전문적으로 공부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 21. ..
    '25.10.28 9:34 AM (58.123.xxx.27)

    군대는 연기사유 있음 연기되더라구요
    몇번인가?.

    군대는 애가 맘 먹었을때 가야되요
    견디는 건 본인이니까


    학교도 본인이 필요하믄 다시 다니지 않을까요?



    주변에 고1자퇴하고 수능 준비도 안하고
    무계획 노는 애 있어요


    계획있는 아이니 지켜봐 주세요

  • 22. ..
    '25.10.28 9:39 AM (223.39.xxx.177)

    저물었어도 당장 군대 가도 학력이 따라가요
    이게 보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지금 대학 군휴학으로 입대하고 전역 후 본인이 원하는 공부하는게 젤 유리해 보이는데
    아이를 잘 설득해 보고 싶네요
    부동산 관련학과로 편입 방법도 알아보시면 어떨지

  • 23. ....
    '25.10.28 9:40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부부가 SKY/미국 명문대 나왔고 큰애는 해외명문대 다니는데 둘째가 공부가.. 그냥 아예 바닥이에요. 애들 공부 못한다 하면 끽해야 인서울 간당간당이라던가 부모처럼 SKY못가는 수준이더군요. 저희 애는 완전히. 바닥이에요 낙제도 아니고 바닥. 공부 생각이 아예 없는 애를 붙잡고 뭐 할 수도 없고 자기가 좋아할만한 거 찾아서 성실하게만 하면 된다 생각해요. 그 정도면 뭘 걱정하시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대학을 꼭 지금 다녀야 하는거 아닙니다. 본인이 필요하면 그때 준비해서도 충분히 가요. 업무경력 있으면 수능 안보고 갈 수도 있구요. 군대는 당사자가 우리보다 더 많이 고민합니다. 군대가 그냥 연기는 안되는데 알아봤니? 이렇게만 물어보시고 홈페이지 설명만 한번 읽어보셔도 연기요건이 어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약회사 이야기는 너무. 심하구요. - 애도 알아요 낙하산으로 가는거. 학벌 나쁜 대학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자존감 자존심 다 떨어뜨리는 이야기입니다.

  • 24.
    '25.10.28 9:41 AM (106.244.xxx.134)

    엄마 계획에 안 맞을 뿐 아이는 똑똑한 거 같은데요. 자기 계획도 있고요. 왠지 공무원시험도 합격할 거 같아요.
    주변에서 비슷한 경우 봤어요. 온 집안이 엄청난 스펙인데 아이 대학은 많이 낮은. 그래도 아이가 착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 시켜주고 무슨 자격증 따라고 해서 지금은 직장 잘 다니고 있더라고요.

  • 25. ......
    '25.10.28 9:41 AM (112.157.xxx.209)

    아이가 공무원시험 보고 싶다고 하면 지지해주세요.
    공인중개사 합격한거 보니 공무원시험도 금방 붙을것 같은데요. 저는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다가 30대 중반에 공무원 합격해서 15년간 근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출신대학 물어보는 사람 한명도 없었고 관심도 없구요. 고등 검정고시 보고 공무원시험 바로 합격해서 들어온 어린 남자 동기가 있었는데 그 친구 보니까 부럽더라구요. 일찍 들어오면 그만큼 근무기간이 늘어나니까 승진도 높은 직급까지 가능하구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을것 같아요. 저는 제 직업에 만족하고 있어서 저희 아이한테 대학가기 싫으면 공무원시험 준비하라고 했더니 공무원은 싫다고 하네요.

  • 26. 군대먼저설득
    '25.10.28 9:48 AM (113.199.xxx.97)

    해보셔요
    남자애는 일단 군문제가 해결이 나야 수월해요
    늦게 가면 안좋게 나이어린 선임들을 뫼?셔야 한다는거
    군에가서 여러동기들과 생활하다보면 생각이 달라질수 있고요
    엄마가 흘리는 말은 귀담아 듣는거 같으니 군문제 먼저 해결해보세요

  • 27.
    '25.10.28 9:49 AM (112.216.xxx.18)

    제약회사 이야기는 제가 제약회사에 근무를 늦게 시작했는데 (약사 아님..) 제약회사에 적당한 대학 나와서 취업해서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기특하고 참 좋아보여서 아이가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는 과 나와서 같이 다니면 좋겠다 생각한거에요
    학벌 나쁜 대학 보다 더 자존감이 떨어졌으려나요...저는 정말 좋아보여서 같이 직장 다니면 좋겠다라는 뜻으로 이야기 한거였는데

    공인중개사 합격 발표가 11월 인가에 있으니 확인해야죠. 확실히 붙을 점수라면서 80점 좀 넘는거 같다고 하는 거 같은데 (저는 점수가 어찌 되는지 몰라요) 붙기를 바라고 있어요
    9급 시험 과목을 저에게 (아이는 저를 챗지피티처럼 생각하면서 모든지 저에게 물어봅니다..) 물어보더니 국영한국사 이 세개는 잘 볼 수 있겠다면서 (사실 그 이야기 하는데 속내는 잘 볼 자신이 있었으면 수능을 잘 보지 그랬니.....생각을) 나머지 두과목 공부를 해서 붙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사실은 7급은 어떻겠니 psat 라는 거 60점 넘으면 된다고 하고 그거 보고 2차 과목에 신경을 쓰면 되지 않겠냐고 은근히 꼬셨는데 안 넘어 오는 듯 하네요.

    그래도 뭐가 어찌되었든 군대 먼저 가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 28. ㅇㅇ
    '25.10.28 9:49 AM (119.194.xxx.7)

    요즘 전문직 부모들이 간과하는게
    옛날 본인때 학교 생각하고
    탱자해도 머리좋으니 곧잘했던거. 마늠먹으면 잘하던거
    이런걸 자기애들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선행하는 집 왜저래 하면서 손놓으면 그렇더라구요

    우리어릴때랑 요즘이랑 다른데 학교선생도 다르고.
    설명하기 귀찮으니 패스

    어쨌든 제가보기엔 군대 최전방 먼저가서
    보고 느끼는게 있어야 공무원이던 뭐던 의미가 있을듯요

    지금까진 고민고만한 동네에
    부족한거 없이 살면서 본인나름대로 공부바닥인걸로
    인생다산듯이 살았을텐데

    군대가면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것도 배우고
    눈도 조금이너마 넓어지겠죠
    연기시키지 말고 군대보내세요

    지가 등록금 내줘도 학교도 안가는데
    어디서 세상힘든줄 모르고
    공부만 못하는걸로 살다가(

  • 29. 고집이고집이
    '25.10.28 9:50 AM (221.138.xxx.92)

    저희 애들 고졸로 군대도 잘 다녀왔어요.
    운전해서 운전병 지원하고
    군생활도 나름 재밌게 잘 했다고 하네요.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학벌중심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버틸꺼냐고 물어보니
    알아서 살테니 어머니 건강살피시고 노후준비나 신경쓰시라며..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어요.
    친구들도 다 학벌좋고 이제 취업하고 그러던데 주눅?도 안드는건지.

    공무원공부한다고하면 저라면 넘 좋을 것 같은데
    싫다네요..ㅜㅜ

  • 30. 인생알수없다
    '25.10.28 9:51 AM (122.32.xxx.24)

    군대가서 학벌 좋은 애들 보고 정신차릴수도 있어요
    일단 자기 인생이니 내버려둬보세요

  • 31. ㅇㅇ
    '25.10.28 9:53 AM (119.194.xxx.7)

    군대가서 같은동네 친구들만 보던 눈이
    다른 지역 인간 군상들도 좀 보고 겪어야 세상 낣은걸 알게됩니대

  • 32. Yu
    '25.10.28 9:54 AM (182.31.xxx.4)

    일단 군대 다녀오는게 나을텐데... 큰숙제를 먼저 하고
    프리하게 자기 하고싶은걸 쭉쭉 나가야지..
    군대가면 주변에 다 대학다니는거보고 또 생각이 바뀔수있고요.
    설득해서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는게... 또래랑 같이 하는게
    덜 힘들지, 나이 많아서 가면 더 힘들지..

  • 33. ㅇㅇ
    '25.10.28 9:55 AM (1.240.xxx.30)

    공인중개사 시험 요새 준 고시급입니다. 쉬운시험아닙니다. 만약 붙은게 사실이라면 머리 좋은 아이입니다. 다른 시험 준비도 시켜보세요.

  • 34. 군대부터
    '25.10.28 10:08 AM (118.218.xxx.119)

    주위에서 다들 군대부터 가길 권하던데요
    군대갔다와서 자기 할일 찾는데 낫다구요

  • 35. ...
    '25.10.28 10:11 AM (49.165.xxx.38)

    일단 설득해서 군대보내세요..~~

    군대가면.. 보는 눈도 달라지고.. 철도 들고 그래요..~

    울아들이 올1월 군대갔는데.. 확실히 군대가기전...과 지금이 .. 조금이라도 달라요..~~~~

  • 36. ㅇㅇ
    '25.10.28 10:25 AM (124.216.xxx.97)

    9급한번치고 가는것도 괜찮은거같네요
    합격했음 군대서 7급이나 다른시험도전해보고
    불합격했음 다시 도전해보고

  • 37.
    '25.10.28 10:25 AM (112.216.xxx.18)

    군대부터 해결하자, 이 이야기 정말 수 없이 했어요
    그런데 전혀 말을 안 들어요
    올해 9월에 친한 애 군대 갔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해도 자기 가겠다고 절대 안 하고 가자 가자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안 듣네요
    아...군대를 어찌 보내죠,.,

  • 38.
    '25.10.28 10:25 AM (175.115.xxx.168)

    우선 아이가 공부머리가 없는게 아니예요.
    공인중개사는 어려운시험은 아니지만, 용어랑 법때문에 어린학생이 공부하기엔 생소할수있어요.
    그나이에 그시험 칠생각하고 합격권이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물론 공무원시험도 도전하면 잘할것같습니다.
    다만, 성에안차는 대학이라도 내가 나중에 하고싶은일이 생겼는데,
    대졸이상의 자격이 걸리면 그땐 발목이 잡혀요
    이룬것에 많이 칭찬해주고, 살살달래서 대학졸업장은 따게 독려해주세요.

  • 39. 약사 아닌데
    '25.10.28 10:31 AM (221.149.xxx.157)

    제약회사 다니신다는걸 보면 간호사신가본데
    일반적으로 제약회사 영업사원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전 약사나 의사인데 제약회사 보낸다고 하시는 줄 알고
    의아할 지경이었어요.

    군대 보내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어요.
    좋은동네 살면서 고만고만한 아이들만 만나왔을텐데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을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 40.
    '25.10.28 10:34 AM (175.115.xxx.168)

    그리고 아이가 군대가는걸 거부하는건 지금 시기에 본인위치가 마음이 안드는상태에서 군대에 묶여버리는게 싫은것같이 느껴져요.
    공무원이든 뭐든 이뤄놓고 가고싶은 마음
    어쨌든 아무것도 안하고싶은게 문제지 아드님은 건강한거예요

  • 41. 일단
    '25.10.28 10:35 AM (122.36.xxx.22)

    공인중개사 합격여부 보고 판단해야 할듯요
    진짜 전과목 평균 80이라면 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하면 합격가능할거 같아요
    요즘 공무원인기 떨어져서 합격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듯
    혹시 사업수완 있음 부동산쪽도 좋아요
    사촌조카가 전문대졸로 부동산개발회사 가서 눈을 떴는지 부동산대학원까지 가서 공부하고 요식업투자 아이템 잡아 체인점과 직영으로 전국핫플에 대형식당 몇개 운영해요
    암튼 원글님자녀가 계획도 있고 의지도 있어서 조금만 물꼬가 트이면 뭐라도 해낼거 같아요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 42.
    '25.10.28 10:35 AM (112.216.xxx.18)

    직업은 의사에요. 간호사 아니고요.

  • 43.
    '25.10.28 10:37 AM (211.60.xxx.180)

    풍족하게 자라서 특별히 하고 싶은게 없나보네요.
    그래도 뭔가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는데 뭘 해야할 지 몰라 그런것 같아요.
    좋은 아이네요.

    하고 싶은걸 찾으라고 하시고 시간을 좀 주세요.
    조건은 굉장히 열심히 찾아야 한다 로 하시고요.

  • 44.
    '25.10.28 12:32 PM (58.29.xxx.78)

    제약회사영업 저도 무지 안좋게 봤었어요.
    결혼전 남친이 의사였는데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종부리듯 부리고 술접대를 너무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제약도매상을 하는 분을 알게 되었어요.
    젊을 때 제약회사에서 영업하다가 차렸는데
    잘 되는 내과원장님만큼 수입이 된다고..
    영업할 때는 열심히해서 20년 전에 월천 넘었었대요.
    본인은 술 못마시고 접대, 뒷치닥거리 하는 거 싫어해서
    좀 다른 방식으로 했다고.

    공무원 다들 기피하는데 부모가 의사면 제약회사
    저는 괜찮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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