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앞에 여자분이
성체 모시다가 성체를 땅에 떨어뜨렸어요.
나이도 6-70대 정도 되는 여성분이
복사가 옆에서 얼른 줏어다 다시 드리니
안모시겠다고 고개 절레절레
뭐지??? 성체인데??? 본인이 떨어뜨려놓고선
복사가 신부님께 가서 드리니
신부님이 신부님 입에 넣으시고
새로 성체 주셨어요.
그 아줌마는 왜 그럴까요.
땅에 떨어져도 3초안에 줏어 먹으면 되는데
앞에앞에 여자분이
성체 모시다가 성체를 땅에 떨어뜨렸어요.
나이도 6-70대 정도 되는 여성분이
복사가 옆에서 얼른 줏어다 다시 드리니
안모시겠다고 고개 절레절레
뭐지??? 성체인데??? 본인이 떨어뜨려놓고선
복사가 신부님께 가서 드리니
신부님이 신부님 입에 넣으시고
새로 성체 주셨어요.
그 아줌마는 왜 그럴까요.
땅에 떨어져도 3초안에 줏어 먹으면 되는데
냡두세요
이해가 뭐가 필요하겠어요
성채가 뭔지 모르니 그런거겠지요
그 분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건 알겠어요
저도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그 분 행동을 게시판에 써서 비난하고
다른 이의 비난까지도 유도하는 행동은 주님이 어떻게 보실까요.
믿음의 문제이겠죠.
그냥 그러려니.
이런 것까지 뒷담화 해야 하나요?
제가 고등학생때 첫영성체를 하게 되었어요.
신부님이 연로하셔서인지 성체를 주시다가 떨어뜨리셨어요.
그냥 주어서 주시는 것도 싫은데 후후 부시면서 침을 튀겨서 주셨어요. 거절하고 싶었지만 참고 모셨어요.
한달쯤뒤에 또 떨어뜨리고 또 침을 튀겨 불어 주셨어요.
그날 성체니까 괜찮다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날 성체와 함께 성령을 받았을까요?
삶이 조금씩 변화되어서 너무 많이 좋은 일이 생겼어요.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신심도 깊어지고 바른생활 학생으로 거듭나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제가 제 삶을 바꿨지만 꼭 제가 다 이룬건 아니었지요.
그이후 힘이 들때면 기도하면서 제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해요.
남편하고 싸울때는 지금 어떤 마음이면 내삶이 좋게 될 수 있지? 그럼 제가 먼저 미안하다 하고 말해요.
애한테 화가 날때도요.
제가 마음에 안들때도요..
성체를 밀가루로 느끼면 밀가루인거예요.
성체로 느끼면 제 안에 들어와서 저를 바꾸죠.
다 내 마음에 달린거죠.
내가 나를 바꾸고 싶으면 내 마음을 고쳐먹어야죠.
바닥에 떨어진 성체를 못 모셔도 돼요.
불경스러운건 아니예요.
그분 마음이고 그분 자유예요.
발로 밟은 것도 아니고 신부님이 모셨으니까 괜찮아요.
그냥 나한테 주어진 성체를 잘 모시는게 나한테 좋은 일이죠.
판단하느라 원글님 마음이 혼란스러워 성체를 모시는 소중한 시간이 흐려진게 안타까우셨겠어요..
그 성채 제가 모셨으면 인생이 잘 풀릴듯 한 느낌요.
신자 아닌 것 아닌가요?
나이드신 구교도일수록 성체 신심은 더 깊기마련이고
천주교 보편적 상식으로 저런 상황에 보통 본인이 화들짝 놀래서 죄책감 느끼는 것이 정상이고
안절부절 못할지언정 복사가 주어줘도 안 모신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뒷담화가 아니라 흔치 않은 상황이니 원글님도 당황하고 의아해서 올린거겠죠.
뒷담화가 아니라 이상해서 그런거예요.
그분이 땅에 떨어져서 더럽다고 생각한걸까 저 거룩한걸 가지고
203.253.xxx.60 님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 해드릴까요.
내 친구가 아주 오지의 산골에 사는 아이였는데
해준 이야기인데
어떤분이
신자도 아닌데 성당이 궁금해서 갔다네요.
성체를 모시는데 그맛이 너무 궁금해 받아가지고
손에 넣고 있다가 나갈때 떨어뜨렸는데
그게 피로 변하였데요.
신부님이 오셔서 그 피를 얼른 핧아 드셨다고
기적이 일어났다고 난리들이었는데
정작 신부님은 침묵하셨다고
저로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었죠. 신자로서 성체를 땅에 떨어졌다고
더럽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성당 헛 다니는거죠 몸만 왔다갔다
땅에 떨어져도 3초안에 줏어 먹으면 되는데
----------------
ㅋㅋㅋㅋ
근데 저라도 너무 죄송해서 본능적으로 얼른 주워먹었을거 같습니다.
성체는 그야말로, 흙바닥에 떨어져도 털면 털어질것 같은데.
엄청 위생관념이 뛰어난 분인가보네요.
신부님이 떨어뜨린 성체를 모셔야되는거로 알아요
아무나 함부로 손대면 않되요
윗 댓글들님 정말 신자들이세요?
아니시면 이런 댓글들 달지마세요....
성체 모시다 떨어뜨리시면 일단 신부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럼 알아서 신부님이 해주십니다
자, 우리 함께 알아보아요~
[성체가 땅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하죠?]에 대한 신부님의 말씀입니다.
https://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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