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롭힘 사망' 1000일 늦은 영결식‥유족에게 찬송가 영상 보낸 사단장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9363_36799.html
지난 2022년 11월, 김상현 이병은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 배치된 지 한 달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선임병들이 집단으로 괴롭혔습니다.
오랜 외국 생활을 한 김 이병의 말투가 어눌하다고 놀렸고, 근무수칙 암기를 강요했습니다.
'출동 시 느리게 움직이면 총으로 쏴버리겠다'는 협박도 일삼았습니다.
그런데 '오발 사고'라던 사고 원인은 또다시 '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시 사단장 입김이 작용했다는 게 유가족 주장입니다.
사고 석 달 뒤 사단장이 유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제게도 세상이 무너지고 앞뒤가 보이지 않던 때가 있었다"며 "아래 영상을 어두운 방에서 며칠 들으니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찬송가 영상 주소를 보냈습니다.
당시 해당 부대 사단장은 이진우.
내란 가담 혐의로 보직해임된 전 수도방위사령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