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머리가 없는데 성실한 아이..

힘들다 조회수 : 3,152
작성일 : 2025-10-27 21:30:09

중1이고 이제 첫 중간고사 봅니다.

공부머리가 없는 건 알고 있었는데 중등과학에서 벌써 막히네요.

성실하고 다정한 아이라서 교우관계도 좋고 선생님들과 잘 지내는 편이에요.

학교에서 상점도 받아 오는 거 보면 생활도 곧잘 하는 거 같구요. 

그래서 더 시험을 잘 보고 싶은가봐요.  

방에 틀어 박혀서 책을 붙들고 아무리 외워도 안외워 진다고 울고 불고 ㅠㅜ 

2주 전부터 같이 교과서도 읽고 인강도 보고 했는데 저만 공부가 되었나 봐요. 

상식이 풍부해 지고 있어요. 중등과학 재밌더라구요. ^^

공부는 커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고 노력하는 네가 정말 멋진 아이 라고

주문 외우듯이 얘기하고 안아주고는 있는데요.

막상 외부의 잣대가 그렇지 않으니까 앞으로의 삶이 걱정이 되긴 해요. 

하필 친구들이 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키워서 이런 얘기 하면 네가 어릴 때 안 시켜서

그렇다고 저를 혼내서 이제 하소연도 안해요. 제가 안 시킨게 아니라구요 ㅠㅜ

여기 아이들 다 키우신 선배맘들이 보시기엔 그냥 귀여운 수준이시겠지만

아이가 울고불고 하니 마음이 정말 쓰리네요. 

교과학원이라도 억지로 보내고 문제집 많이 풀릴 것 그랬나 후회도 되구요. 

중간 끝나면 바로 기말 준비 시작할까봐요. ^^

IP : 121.131.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5.10.27 9:33 PM (124.63.xxx.159)

    그런 아이가 대학가서도 스스로 욕심내서 학점관리 영어공부 그리고 취업해서 경력개발 열심히 해서 잘 살더라구요 부러워요

  • 2. 마음이아파요
    '25.10.27 9:34 PM (58.237.xxx.162)

    딱히 뭘 더하지 않으도 늘 성적을 내는 큰아이와 달리
    애를 쓰는데도 뚜렷한 성과가 보이디 않는 둘째가 있어요.

    내 자식이니 대놓고 머리가 나쁜것 같다고 말 못하고
    다정하고 성실하니 더 안쓰러워요.
    사실 뭘 더 시켜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과외는 죽어도 싫다. 해서. ㅠㅜ

  • 3. 과외학원
    '25.10.27 9:36 PM (121.166.xxx.208)

    뺑뺑이 시키세요. 그래야 학습능력 올라가죠

  • 4. 힘듦
    '25.10.27 9:40 PM (121.131.xxx.171)

    그런님 댓글처럼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안 나니까 당장은 안쓰러운 마음이 큰거 같아요.
    공부머리는 없어도 사회성은 만랩이다... 라고 하지만 딱히 위로가 안되요. ㅠㅜ

  • 5. 그런데
    '25.10.27 9:42 PM (122.34.xxx.60)

    인강 같이 들으시면 칠판에 설명하게 해보세요. 물론 교재 들고 보면서 설명하는거죠.
    이후 교재 설명을 백지테스트 비슷하게 외우게 하시고, 문제집 두 권 풀리세요
    중1때 과학 8점 맞았던 저런 식으로 공부해보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같이 체크해줘서 중2때는 60점대 중3때는 90점까지 올렸었어요.
    그 학생은 폰중독이라서 과학뿐 아니라 전과목이 높아야 15점 이러던 학생.

    중학교 공부를 통해서 기본 학습 능력을 키워줘야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으니 중학교 공부까지는 같이 하시면서 신경 써주세요

  • 6. 과학
    '25.10.27 9:43 PM (122.32.xxx.106)

    저도 다시 교과서보니 과학이 젤 종합학문인듯요

  • 7. 원글
    '25.10.27 9:48 PM (121.131.xxx.171)

    좋은 방법이네요. 맞아요. 저도 기본 교양이 되는 내용을 많이 배워서 중등 과학이랑 사회는 잘 챙겨주고 싶어요. 꼭 시험성적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백지 테스트와 문제집 두 권 꼭 해보겠습니다!

  • 8.
    '25.10.27 10:31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공부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줘야돼요.
    큰틀에서 점점 좁혀나가는 시야까지 전반적으로 남한테 설명할수 있어야 잘하는거죠.
    일단 공부를 시킬때 뭐가 중요한지 왜 중요한지 등등 말해주면 가르쳐야돼요.
    엄마가 일일이 설명하면서 가르쳐주고 기말부터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939 매봉쇼 배불쇼 4 숨구멍 2025/12/20 1,813
1776938 '음주운전' 곽도원 복귀 선언 "말 아닌 삶으로 증명하.. 9 .. 2025/12/20 2,255
1776937 80년대 드라마 유튜브에서 잠깐봤는데 3 .... 2025/12/20 1,000
1776936 진학사5칸 5 ㅁㅁ 2025/12/20 986
1776935 이영애는 그나이에도 여성미가 있는게 신기 21 .. 2025/12/20 5,790
1776934 사극 중 영상미 압권인 작품 추천 18 2025/12/20 2,557
1776933 금값 팔때 이게 맞나요? 9 ... 2025/12/20 3,235
1776932 컬리에 손님초대요리? 구매할만한게 있을까요 8 궁금 2025/12/20 1,226
1776931 쿠팡 물류센터 9곳 ‘무급휴가’ 돌입…사무직도 ‘칼바람’ 우려 19 돈벌때포상은.. 2025/12/20 3,283
1776930 우리가족 세 명 쿠팡 탈퇴 11 -- 2025/12/20 1,026
1776929 카톡업뎃 계속안해도 되겠죠? 2 ... 2025/12/20 949
1776928 응답하라 10주년도 우려먹기, 자가복제 2 ... 2025/12/20 1,890
1776927 유러피안 샐러드 도착했어요. 12 ㅇㅇ 2025/12/20 1,870
1776926 박나래 사건 관련 여초 댓글 웃겨요 9 .. 2025/12/20 3,862
1776925 무말랭이 누가 한겨 21 먹장금 2025/12/20 4,340
1776924 요새는 하이힐에 명품 로고 가방이 촌스러운거 같아요 55 2025/12/20 6,266
1776923 전 나쁜 딸인것 같아요 2 엄마 2025/12/20 1,702
1776922 조국혁신당, 이해민, 내년에는 사법개혁으로 2 ../.. 2025/12/20 485
1776921 네이버멤버쉽 2개월 무료 이벤트하네요.(~21일까지) 10 ... 2025/12/20 2,337
1776920 인덕션으로 부침개할때요 4 현소 2025/12/20 1,407
1776919 서학개미 실제 계좌 까봤더니…수익 겨우 이 정도? 절반이 손실계.. 11 ㅇㅇ 2025/12/20 3,162
1776918 살던 집에 중학생 아들 두고 몰래 이사한 비정한 엄마 45 죠죠 2025/12/20 19,532
1776917 아이폰 갤럭시 사진 많이 차이 날까요? 3 이쁜딸 2025/12/20 730
1776916 여자친구 사투리 따라하는 아들 혼내는 예비시어머니 29 ㅇㅇ 2025/12/20 4,263
1776915 저처럼 단조로운 생활 하시는 분 계실까요? 12 ㅇㅇ 2025/12/20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