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머리가 없는데 성실한 아이..

힘들다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25-10-27 21:30:09

중1이고 이제 첫 중간고사 봅니다.

공부머리가 없는 건 알고 있었는데 중등과학에서 벌써 막히네요.

성실하고 다정한 아이라서 교우관계도 좋고 선생님들과 잘 지내는 편이에요.

학교에서 상점도 받아 오는 거 보면 생활도 곧잘 하는 거 같구요. 

그래서 더 시험을 잘 보고 싶은가봐요.  

방에 틀어 박혀서 책을 붙들고 아무리 외워도 안외워 진다고 울고 불고 ㅠㅜ 

2주 전부터 같이 교과서도 읽고 인강도 보고 했는데 저만 공부가 되었나 봐요. 

상식이 풍부해 지고 있어요. 중등과학 재밌더라구요. ^^

공부는 커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고 노력하는 네가 정말 멋진 아이 라고

주문 외우듯이 얘기하고 안아주고는 있는데요.

막상 외부의 잣대가 그렇지 않으니까 앞으로의 삶이 걱정이 되긴 해요. 

하필 친구들이 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키워서 이런 얘기 하면 네가 어릴 때 안 시켜서

그렇다고 저를 혼내서 이제 하소연도 안해요. 제가 안 시킨게 아니라구요 ㅠㅜ

여기 아이들 다 키우신 선배맘들이 보시기엔 그냥 귀여운 수준이시겠지만

아이가 울고불고 하니 마음이 정말 쓰리네요. 

교과학원이라도 억지로 보내고 문제집 많이 풀릴 것 그랬나 후회도 되구요. 

중간 끝나면 바로 기말 준비 시작할까봐요. ^^

IP : 121.131.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5.10.27 9:33 PM (124.63.xxx.159)

    그런 아이가 대학가서도 스스로 욕심내서 학점관리 영어공부 그리고 취업해서 경력개발 열심히 해서 잘 살더라구요 부러워요

  • 2. 마음이아파요
    '25.10.27 9:34 PM (58.237.xxx.162)

    딱히 뭘 더하지 않으도 늘 성적을 내는 큰아이와 달리
    애를 쓰는데도 뚜렷한 성과가 보이디 않는 둘째가 있어요.

    내 자식이니 대놓고 머리가 나쁜것 같다고 말 못하고
    다정하고 성실하니 더 안쓰러워요.
    사실 뭘 더 시켜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과외는 죽어도 싫다. 해서. ㅠㅜ

  • 3. 과외학원
    '25.10.27 9:36 PM (121.166.xxx.208)

    뺑뺑이 시키세요. 그래야 학습능력 올라가죠

  • 4. 힘듦
    '25.10.27 9:40 PM (121.131.xxx.171)

    그런님 댓글처럼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안 나니까 당장은 안쓰러운 마음이 큰거 같아요.
    공부머리는 없어도 사회성은 만랩이다... 라고 하지만 딱히 위로가 안되요. ㅠㅜ

  • 5. 그런데
    '25.10.27 9:42 PM (122.34.xxx.60)

    인강 같이 들으시면 칠판에 설명하게 해보세요. 물론 교재 들고 보면서 설명하는거죠.
    이후 교재 설명을 백지테스트 비슷하게 외우게 하시고, 문제집 두 권 풀리세요
    중1때 과학 8점 맞았던 저런 식으로 공부해보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같이 체크해줘서 중2때는 60점대 중3때는 90점까지 올렸었어요.
    그 학생은 폰중독이라서 과학뿐 아니라 전과목이 높아야 15점 이러던 학생.

    중학교 공부를 통해서 기본 학습 능력을 키워줘야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으니 중학교 공부까지는 같이 하시면서 신경 써주세요

  • 6. 과학
    '25.10.27 9:43 PM (122.32.xxx.106)

    저도 다시 교과서보니 과학이 젤 종합학문인듯요

  • 7. 원글
    '25.10.27 9:48 PM (121.131.xxx.171)

    좋은 방법이네요. 맞아요. 저도 기본 교양이 되는 내용을 많이 배워서 중등 과학이랑 사회는 잘 챙겨주고 싶어요. 꼭 시험성적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백지 테스트와 문제집 두 권 꼭 해보겠습니다!

  • 8.
    '25.10.27 10:31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공부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줘야돼요.
    큰틀에서 점점 좁혀나가는 시야까지 전반적으로 남한테 설명할수 있어야 잘하는거죠.
    일단 공부를 시킬때 뭐가 중요한지 왜 중요한지 등등 말해주면 가르쳐야돼요.
    엄마가 일일이 설명하면서 가르쳐주고 기말부터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09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 3 현소 2025/12/21 1,329
1770908 어른이 된다는게 뭐예요? 9 . . . .. 2025/12/21 1,734
1770907 모든 식당이나 빵집은 바퀴벌레가 있나요? 8 ㅇㅇ 2025/12/21 2,534
1770906 인덕션에 빨래삶을수 있는 용기있을까요? 2 질문 2025/12/21 1,195
1770905 원래 50 넘으면 친구가 적어지나요? 12 친구 2025/12/21 6,461
1770904 자백의 대가 9 ... 2025/12/21 3,200
1770903 둘째 영어유치원 보내고 초4 정도 되니 수준이.. 11 영유 2025/12/21 3,629
1770902 인스턴트 압력솥 사용하시는분들께 여쭤요. 2 안녕하세요 .. 2025/12/21 969
1770901 도어락 설치는 싸게 하려면 어떻게? 8 아파트도어락.. 2025/12/21 1,768
1770900 왜 이렇게 피곤이 몰려올까요. 4 .. 2025/12/21 1,959
1770899 9년8개월 디오스 김냉이 제기능을 못해요 2 당님 2025/12/21 870
1770898 곱슬인데 에어랩 쓰시는 분.. 5 .. 2025/12/21 1,592
1770897 음식 위에서 침튀기며 이렇게 먹어라 안내하는거 1 aa 2025/12/21 1,249
1770896 서울-대전 왕복 하루에 가능할까요? 16 빵지순례 2025/12/21 3,260
1770895 다이소 망템 써봐요 24 다이소 2025/12/21 6,453
1770894 일본 도시락 유튜버 3 2025/12/21 2,776
1770893 안세영, 새 역사 썼다… 왕중왕전 우승으로 시즌 11승-단일 시.. 23 ㅇㅇ 2025/12/21 3,134
1770892 사주에 관성이 5개면.. 17 .. 2025/12/21 3,060
1770891 ktx 장애인석 비어있으면 앉아도 되나요? 17 ㅇㅇ 2025/12/21 3,275
1770890 무빈소인데..부조금 받는 사람 뭔가요? 75 ........ 2025/12/21 18,337
1770889 정시발표까지 또 1달반 7 2025/12/21 1,758
1770888 통장에 현대카드 대금이 모자랐어요 ㅠ 10 현대카드(코.. 2025/12/21 3,919
1770887 수지의 신축아파트들이요 11 수지 2025/12/21 3,403
1770886 지금 열린음악회 누군가요 2 ㅇㅇ 2025/12/21 2,836
1770885 50대 요양보호사 말고 직장이 있을까요? 7 ..... 2025/12/21 4,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