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 돌아가신다는 글들이 많아서...

Vb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25-10-27 01:55:10

생각해보니..저도 엄마 돌아가시면 따뜻하게

반겨줄 사랑이 아무도 없게 되네요.

나이가 먹어도 너무 서러운 일이에요.

 

남편,자식들은 있지만 전혀 다른 방식의 사랑이고'

나를 애뜻하게 봐 줄 사람이 없다는건  너무 외롭고

허전한 일이에요,

이제 팔십도 넘으셔서 곧 연로해지셔서 기억도

나빠지실지도 모를테고'.

언제나 걱정해주던  엄마로 언제까지 계실지..

 

갑자기 인생이 외롭고 쓸쓸해지네요,

허전하고.

IP : 175.115.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1:59 AM (61.43.xxx.178)

    저는 원래 따뜻하게 반겨주고 찿아가고 싶은
    친정이 아니라 그런지
    그런 감정이 안들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난 늘 외롭고 쓸쓸했는데
    그게 디폴트로 살아와서 무감각해진듯

  • 2. ㅇㅇ
    '25.10.27 2:14 AM (51.159.xxx.151) - 삭제된댓글

    전에 문득 좋은 부모 만난 분들은 헤어짐이 되게 큰 아픔이겠다 싶은 마음 든 적 있어요.

    사실,, 생판 남한텐 아무리 미성년자라해도 지속적으로 학대 받긴 힘든 거니까,
    부모자식 사이로 안 만났으면
    내 인생에서 누군가한테 비난, 학대 받은 기억
    80프로 이상은 없었겠다 싶어서 그런 부모 둔 저는 대신 '이별의 아픔'에서는 홀가분..

    노인분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짬짬히 전화라도 자주하시고...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웃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두시고...

  • 3. Mmm
    '25.10.27 2:33 AM (70.106.xxx.95)

    그래도 복이 많은 분이시네요
    그런엄마 둔 님은 행운이신거에요
    미리 걱정말고 오늘을 누리세요
    살아생전에 밥이라도 자주 같이 드시고 좋은것도 보고요

  • 4. ....
    '25.10.27 4:15 AM (120.85.xxx.146)

    그냥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극복해야하는 기본값이라고 생각해요. 울컥해서 좀 울고나면 툴툴 털고 살아지더라구요. 죽을 때까지 반복이죠. 돌아가신 저희 아빠도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워하셨어요.

  • 5. 00
    '25.10.27 5:16 AM (182.215.xxx.73)

    여행가서 동영상도 많이 찍어두시고 맛집도 모시고 다니세요
    특히 부모님 어린시절도 많이 여쭤보시고 기억해두세요
    돌아가시면 정말 부모님의 과거는 아무도 모르게되더라구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3년상을 왜 치뤘는지 알것같아요
    그정도 시간이 지나야 좀 추슬러지고 정신도 돌아오더라구요

  • 6. ii
    '25.10.27 6:38 AM (69.244.xxx.181)

    위에 두번째 댓글이랑 동감. 인생에서 유일하게 학대받은 기억은 전부 엄마한테서 온것뿐. 너무 심한 학대와 모욕으로 나는 평생 우울증 환자로 살며 정신과 들락날락 하고요. 죽어도 눈물할방울 안나고 오히려 기쁠것같아요. 내가 겪어온 지옥이 어떤곳이었는지 본인도 죽어서 겪기를 바래요.

  • 7. ...
    '25.10.27 7:30 AM (222.236.xxx.238)

    저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들어요. 늘 나를 걱정해주는 엄마가 있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저는 부모님이 세상 떠나셔도 아무 감정이 안 들거 같아요.

  • 8.
    '25.10.27 7:32 AM (211.234.xxx.70)

    엄마 90세때만해도 원글님엄마 못지않게 품위있고 다정하고 건강하셨죠.
    우리 모녀관계는 남들과 다를 줄 알았어요.
    지금
    두번째 넘어지시고 ㅠ
    통증과 고통
    요양병원
    별별 이벤트를 거치면서

    슬프네요.

  • 9. 윗님
    '25.10.27 7:40 AM (175.115.xxx.131)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엄마와의 관계만큼 특별하고 가까운 인연도 없다보니 엄마와의 관계도 다양한거 같아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 10. ....
    '25.10.27 7:59 AM (1.241.xxx.216)

    원글님은 행복한 분이시네요
    따듯하게 반겨주는 사랑은 지금도 받고 계시니까요
    그러니 안계신 상황이 걱정이시지요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받지는 못하고 이제 주는 입장의 엄마인데
    늘 원글님 어머니 같은 분들을 보면서 저렇게 나이 들어야지 합니다
    원글님 후에 일은 너무 걱정 마세요
    그런 분은 계시나 안계시나 마음에서 늘 계십니다
    평생 장착 된 밧데리가 늘 원글님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사랑하지요
    지금은 원글님이 더 사랑주고 표현 많이 하고 웃어드리세요

  • 11. 윗님
    '25.10.27 8:33 AM (175.115.xxx.131)

    감사합니다.너무 좋은말씀이라 추위가 무색할 지경이네요.
    잘 새겨 들을게요.

  • 12. 물방울
    '25.10.27 12:46 PM (49.165.xxx.150)

    80대 중반인 우리 엄마도 항상 아주 다정하시고 총명하시고 늘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하시고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하시며 아주 독립적이십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자녀들과 손주들과 또 이나라와 대통령을 위해서 1시간 기도하십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너무 허전하고 쓸쓸할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도 1년은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 것처럼 길을 가다가도 눈물이 났는데 엄마가 별세하시면 그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250 주식 초보 쫄보는 어제 삼전 팔고 현대차 추매 했어요.. 6 daf 2025/10/31 2,817
1765249 지수도 별로고요, 삼성전자 지금 사야되나요 11 주식지금 2025/10/31 3,247
1765248 저 공인중개사 합격했어용!! 27 궁금하다 2025/10/31 3,870
1765247 수종사 가는 길 좀 일려주세요 8 ㅇㅇ 2025/10/31 1,222
1765246 국정원 특채가 좋은 선택일지 고민중입니다 21 Iilili.. 2025/10/31 3,083
1765245 브로컬리 좋다는데 2 건겅하자 2025/10/31 1,647
1765244 중딩딸 공개수업 3 ㅇㅇ 2025/10/31 943
1765243 옷반품 오전에 가도 될까요? 8 ㄱㄴㄷ 2025/10/31 1,586
1765242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변기뚜껑 다 내리나요 20 ㅇㅇ 2025/10/31 3,879
1765241 깐부치킨 대신 교촌치킨...주식 2 ..... 2025/10/31 2,890
1765240 사랑 많이 받고 자랐을거 같다 49 2025/10/31 14,226
1765239 진보 유튜버들은 참 착하네요 6 ㄱㅂㄴ 2025/10/31 2,173
1765238 제주 동문시장에서 뭐 사올까요~? 4 ........ 2025/10/31 1,428
1765237 삼성전자, HBM 내년 물량 사실상 완판했다… “증산 검토” 1 ㅇㅇ 2025/10/31 1,684
1765236 한효주,오구리슌 드라마에 고백 ost 4 ..... 2025/10/31 1,568
1765235 정권 바뀐거 실감할 때 9 ooo 2025/10/31 1,697
1765234 낙엽지는 가을 인생도서 3 추천도서 2025/10/31 1,025
1765233 미술 전공하신분이나 고수님들 질문입니다~~ 9 궁금 2025/10/31 1,332
1765232 50이상 관리의 차이라... 32 ㄱㄱㄱ 2025/10/31 6,468
1765231 깐부치킨이 신생 브랜드예요? 20 현소 2025/10/31 3,462
1765230 오늘도 주식은 , 4200 포인트를 향하여 2 주식폭망 2025/10/31 1,752
1765229 어제 못참고 깐부치킨 시켰어요 4 ㅇㅇ 2025/10/31 1,690
1765228 잰슨황이 한국인들이 좋아할거 가지고 왔다고 6 ... 2025/10/31 3,908
1765227 이재용 회장의 행복은 별거 아니라는 말이 이상하게 심금을 울리네.. 14 희한 2025/10/31 5,437
1765226 혹시 호서대 여름방학기간이요 2 ... 2025/10/3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