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하고 재혼한 가정을 보고 느낀 점

제3자 조회수 : 5,245
작성일 : 2025-10-26 17:20:02

제가 개인적으로 어떤 부부를 알게 되었어요. 나이대가 좀 있는데 어린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를 아주 애지중지 키워요.  늦게 낳았던지 결혼을 늦게 했던지. 이런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어쨌든 늦게 본 아이답게 얼마나 예쁠까도 이해되더라구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났는데 정말 충격적인 말을 들은 거예요. 그 부부가 불륜으로 맺어진 인연이라는 거죠. 

원래 그 남자가 애 셋 낳고 고생고생하고  형편 펼 때쯤 되니까 바람이 난 거에요. 본인들 말로는 부부사이가 나빠지면서 남자가 집을 나오고 별거 하다가 이혼하고 만나서 재혼했다라고 말을 하지만 상식적으로 애가 셋이 있는 여자가 남편이 막 돈 잘벌어  살만해졌는데 그런 남편하고 이혼하고  혼자 애 셋 키우고 살고 싶어 하는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그 집 남자는 또 전처 아이들한테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길래 그래도 다행이구나 했어요. 경제력도 있는 편이니까요. 그런데 우연히 그 큰 아이를 알게 됐는데 큰 아이가 뭔가 문제가 생겼고 그걸 아버지한테 이야기를 했고 (왜냐면 아버지가 그쪽 분야니까요.)

저희가 도와주게  되었거든요. 그러다가 엄마 쪽 의견이 필요한 게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했더니 엄마한테 전화를 하는데 엄마가 니가 왜 거기 있느냐 누구 소개를 받았느냐 왜 엄마한테 안 물어보고 아빠한테 물어보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느냐 막 이러는 거예요.

전화소리가 크니까 다 들리더라고요. 옆에서 내가 다 무안.

요새 이혼 가정 자녀와 결혼을 하네 마네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보니까 양쪽 부모 사이에서 눈치 보고 살아야 되는 게 있구나 본인들이  성장후 완전히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는 이상  그래 보이더라구요.

결론은 불륜으로 태어난 그 아이는 좋은 눈으로 안 봐지고 전처 자식들도 또 딱하지만 진짜 내 자녀와 배우자로 엮인다면 고민을 할 것 같긴 해요.

 

IP : 223.38.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6 5:36 PM (221.148.xxx.149)

    재혼으로 잘산는 가정도 많은데 이런글은 왜 쓰는건지 모르겠네요.

  • 2. 그런데
    '25.10.26 5:37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그 아이 아빠는 재혼 했으니 엄마랑 같이 사는 거 아닌가요?
    이혼을 떠나서 살기는 나랑 사는데 아무 말도 없이 아빠랑 의논해서 결정하고 거기서 엄마한테
    뭘 물어보겠다고 전화 하면 저런 소리 나오지 않겠어요?
    님이 너무 이혼에 포인트를 두는건 아닌지...

    이혼 재혼
    뭐 가족관계는 복잡해지교

  • 3. ...
    '25.10.26 5:38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저 아이가 불쌍하네요.

  • 4. 이혼 안하고
    '25.10.26 5:41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살면서 살벌하게 싸우거내 냉랭하는 게 사는 것도

    아이들한테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헤어지는 게 아이들한테 더 나아요. 겉만 번지르르한 부부가 얼마나 많은데요

  • 5. 어쨌든
    '25.10.26 5:48 PM (113.199.xxx.97)

    이혼은 어른들 문제로 아이들이 피해보는건 사실이에요
    잘못은 어른들이 해놓고 애를 잡거나 고생시키거나 인질삼거나...

  • 6. 저는
    '25.10.26 6:21 PM (211.196.xxx.102)

    안쓰러워 더 잘해줄 것같아요.
    사이 안좋은 부모 사이에서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하면서요. 이제라도 마음 편히 살라고...

  • 7. 아이가 불쌍
    '25.10.26 7:22 PM (223.38.xxx.134)

    아이가 불쌍하네요
    이혼한 엄마 아빠 양쪽 눈치 보느라...

  • 8. .....
    '25.10.26 9:47 PM (115.21.xxx.164)

    재혼한 여자들 남편이 전처 아이에게 돈가는 거 좋아하는 것을 못봤어요. 그냥 재혼은 할게 못되요. 아이셋 두고 이혼하고 또 애를 낳았다고요? 여기저기 씨부리는 사람 사람으로 안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738 11번가는 어때요? 3 쿠팡대신 2025/12/19 979
1776737 드라마 아줌마에서도 불륜교수 나와요 7 예전 2025/12/19 2,689
1776736 공항서 가방조심...마약 가방에 남의 수하물표 붙인 중국인 1 ,,,,, 2025/12/19 2,395
1776735 약빠는 햇님 4 혹시 2025/12/19 6,114
1776734 오즈의 마법사 영화에 어떤 비하인드가 있는건가요 6 .... 2025/12/19 1,128
177673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 ../.. 2025/12/19 278
1776732 흑백요리사2 전 살짝 노잼이네요 12 ㅇㅇ 2025/12/19 3,530
1776731 계엄날 네이버도 먹통 아니었나요? 12 근데 2025/12/19 1,784
1776730 쿠팡 탈퇴했어요. 9 2025/12/19 1,177
1776729 중고딩 애들 외식 싫어하나요? 18 ㅊㅍㅌ 2025/12/19 2,519
1776728 한은, 고환율 '비상 처방'…은행 외화 예치금에 이자 주고 부담.. 6 ㅇㅇ 2025/12/19 1,926
1776727 26살때 친구가 유부남과 잘못 엮여서 고생한 적 있는데 11 11 2025/12/19 6,416
1776726 이사가는 새집에 미리해놓을것이 뭐가 있나요. 8 이사가서흥하.. 2025/12/19 1,292
1776725 보이스피싱 당한 사람 주변에 있으세요? 22 조심 2025/12/19 2,823
1776724 해질녁의 라디오 8 라됴 2025/12/19 978
1776723 식품공학자 "설탕 때문에 병? 단맛은 죄 없습니다&qu.. 4 ㅇㅇ 2025/12/19 2,697
1776722 감사합니다. 6 기도부탁 2025/12/19 961
1776721 사촌여동생의 시모상에 조의금 하시나요?? 15 ... 2025/12/19 2,681
1776720 계엄날 군인들이 한국은행도 가지 않았나요? 15 .. 2025/12/19 1,501
1776719 이게 소음순 비대중인가요? 12 중2딸 2025/12/19 5,289
1776718 식당에서 중년여자 고객 16 뽀로로32 2025/12/19 6,728
1776717 딸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19 123 2025/12/19 7,125
1776716 엡스타인 사진 공개 뉴스 10 ... 2025/12/19 2,672
1776715 정희원은 유희열보다 더 사기꾼 아닌가요? 13 아니 2025/12/19 6,588
1776714 홍시랑 단감 맛있어요 6 .. 2025/12/19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