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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놓고 파는 짝퉁 명품옷을 사입어봤어요.

ㅇㅇ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25-10-25 10:57:27

욕먹을거 같긴 한데...

 

아이 학원 근처 옷가게에서 우연히 보고

숨겨놓고 파는 버버리 트렌치 짝퉁을 입어봤는데...

너무 견고하게 잘나왔고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사봤는데.....

 

그러고 나서 자세히 보니 보세 옷가게들에

이렇게 숨겨놓고 파는 가품옷들이 참 많더라구요...

 

동네에 몇번 입고 다녔더니... 비싼거 샀다며 놀라는 친구들 좀 있고...

아 이런 맛에 사는건가 싶은데 그럼 다들 입고 다니는 그 수많은 명품옷이

짝퉁의 비율은 얼마정도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만 입었을수도 있지만.

IP : 223.39.xxx.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퉁
    '25.10.25 11:07 AM (182.229.xxx.41)

    저는 명품백 명품옷 없는 사람인데요, 명품 많이 가진 제 예전 동료를 보니 가품을 살짝 살짝 섞는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진품을 하고 다니니 가짜를 가끔 해도 사람들이 모른다네요. 생활의 지혜인냥 그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전파하는데 좀 웃겼어요

  • 2. ..
    '25.10.25 11:07 AM (121.125.xxx.140)

    짝퉁인지 알아봐요..

  • 3. Dk
    '25.10.25 11:08 AM (106.101.xxx.63)

    명품 관심 없어서 짝퉁인거모르고 샀다면
    이해의 여지가 있지만

    아 이런 맛에 사는건가 싶은데 ---> 여기서 정말 한심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배금주의에 쩔어서 허영심은 충만한데
    내 능력으로 채울 수 없으면 디자인 도용이라도 해서
    사람들 속여 먹으면 그만이라는 알팍하고 무식한 가치관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요.

  • 4. 그게요
    '25.10.25 11:09 AM (61.74.xxx.121)

    제가 명품을 주로 입고 다닐때 가짜를 입어도 진짜로 보고요.
    가세가 기울어서 시장옷만 입는데, 누가 명품 줘서 걸첬더니 가짜로 봅디다

  • 5. 99
    '25.10.25 11:10 AM (106.101.xxx.63)

    이 글 삭튀한다에 어제 남편이 사다준
    바나나 우유 걸어요.

  • 6. 뭐든
    '25.10.25 11:10 AM (118.235.xxx.142)

    자기만족이지만 싼가격은 아닌거같던데 그가격에 살 이유는
    없는듯합니다.
    떳떳하지않는 모습도 꼴불견이고요.

  • 7. ...
    '25.10.25 11:11 AM (112.172.xxx.149)

    고가 명품이 저는 품질이 좋긴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짝퉁은 그런 맛이 없지 않나요?
    가방도 자연스럽게 닳아지는 맛도 없구요.

  • 8.
    '25.10.25 11:22 AM (187.209.xxx.230) - 삭제된댓글

    저 가품인줄 모르고샀는데요(그게 명품인줄 자체를 모르고산거죠)
    근데 사람들이 이쁘다 하니 돈좀 주고 산보람느끼며있었는데…
    그게 명품이라는걸 한참후에 알고나서 실제 매장가서 정품을봤는데.. 왜그가격인지 이해를 못했겠던…

  • 9.
    '25.10.25 11:24 AM (187.209.xxx.230)

    저 가품인줄 모르고샀는데요(그게 명품인줄 자체를 모르고산거죠)
    근데 사람들이 이쁘다 하니 돈좀 주고 산보람느끼며있었는데…
    그게 명품이라는걸 한참후에 알고나서 실제 매장가서 정품을봤는데.. 왜그가격인지 이해를 못했던..

  • 10. ㅁㅁ
    '25.10.25 11:25 AM (39.121.xxx.133)

    스스로가 부끄러워 못 입고 못 들어요.....

  • 11. ..
    '25.10.25 11:38 AM (118.235.xxx.12)

    저 짝퉁 산적 있는데 동네마실만 입고다녔다는..

  • 12. 짝퉁
    '25.10.25 11:45 AM (180.69.xxx.254)

    짝퉁 패딩 샀는데. 어차피 가품처럼 보이는 거 알고
    디자인때문애 샀거든요.
    그 명품 로고 패치가 없다면 차라리 좋았겠다 싶어요.

    무리하면 명품 패딩 살 순 있지만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 13. ...
    '25.10.25 11:48 AM (1.237.xxx.240)

    스스로가 부끄러워 못 입고 못 들어요.....2222

  • 14.
    '25.10.25 12:05 PM (1.208.xxx.208)

    튀르키에 이스탄불 바자르에서 명품 카피 매장 갔더니 더 좋은 카피옷 있는 뒷골목 사무실?로 데려가더군요.
    정말 디자인 똑같고 원단도 비슷한데 가격은 30프로.
    안 사올 수 없었습니다^^;

  • 15. . .
    '25.10.25 12:07 PM (49.142.xxx.126)

    가품 너무 싫어요
    어지간하면 옷 가방 좋은거 많은데
    굳이 그렇게요?
    스스로 부끄러울듯

  • 16. 가품이더많을듯
    '25.10.25 12:58 PM (218.48.xxx.143)

    저는 가품이 더 많은거 같아요.
    진짜 부자들은 몇프로 안되는데, 길거리엔 다들 명품백과 명품옷을 입고 다니고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죄다 진품만 갖고 있지는 않겠죠.
    해외로 골프도 치러다니고 재산도 꽤 되는 사람이 가품도 많이 갖고 있는거 봤네요.
    주변에 찐부자들 몇 있는데, 1억이 그들에겐 천만원이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오백만원짜리 루이비통백을 매장에서 같이 살펴보는데, 그들에겐 내 기준 이삼십만원쯤인 가격으로 느껴지나봐요.
    그 정도 되야 다 진품으로 갖고 있을수 있겠죠.
    찐부자들은 명품이 서민들이 유니클로 가는 수준인거 같아요.

  • 17. ..
    '25.10.25 1:19 PM (182.220.xxx.5)

    사치품이 정확한 용어죠.

  • 18. 유명한
    '25.10.25 1:20 PM (1.236.xxx.139)

    말 짝퉁과 진품 반반 입는 언니가 짝퉁은 입으면 입을수록
    가방은 들면 들수록 가짜티가 줄줄 난대요
    이거 티안나요 사람들이 모르던데요 하는 사람 불쌍해요
    너만 몰라~~~

  • 19. ㅇㅇ
    '25.10.25 1:29 PM (113.131.xxx.6)

    타난다는분들
    눈좋으신듯
    저는 모르겠던데요
    제것과 같은거 내가 봐도 모르겠던데

  • 20. dma
    '25.10.25 1:41 PM (203.236.xxx.226)

    그 옷이 짝퉁인 거 본인은 알잖아요.
    그래도 입고 싶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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