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식 얘기가 많아서 왕초보주식이야기

주식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25-10-24 16:38:44

워낙 의심이 많고 간이 작아 주식을 평생 쳐다도 안보다가 

코로나 불장때 주식의 주자도 모르고 첨 계좌트고 시작해서

이것저것 흘려듣고 운좋게 잡주로 5백만원 벌고 

이후 다른 종목 호기롭게 들어갔다가 줄줄줄 흘러내려 현재 마이너스 7백인 계좌 있고요

새로 판 계좌에서 현재 4백 이익이에요

 

남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제 실패담을 바탕으로 나름 정립한 저의 생각인데요

(반박시 여러분의 의견이 다 맞습니다)

 

1.주식은 그 종목에 대해 떨어져도 더 팍팍 살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돈을 번다는 것. 

저는 타고 나길 배포가 작고 손이 작고 의심이 많아서 제가 아무리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아무리 대표종목 삼성전자, 하이닉스여도 그 종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물타기에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실제로 물타서 더 떨어졌던 경험도 많구요. (몇년전 하이닉스 물타도 타도 더 떨어지고 8만원까지 떨어지고 덜덜 떨면서 기다리다가 17만원 본전 와서 냅다 던짐 ㅎㅎ) 

 

근데 떨어질때 더 사지 않으면 그 주식은 운이 좋지 않는 이상 계속 마이너스더라구요. 

 

그래서 변동성 적은 코스피 지수로 매일 오르나 내리나 자동 매수를 걸고 떨어진날 좀더 많이 사고 그랬어요. 아주 바닥부터 시작하지는 못해서 그 계좌가 지금 25퍼 입니다.

 

2.분산투자가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오르는게 있으면 내리는것도 있어서 신경쓰여요.

 

3.그리고 결국 시드가 커야 돈을 벌더라구요. 시드가 나눠지니 벌어도 다이소...

 

예전의 저의 실수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단점은 급등주가 아니니 오르는 폭도 작지만 시드를 제법 크게 가니 은행이자 보다는 훨씬 낫고요 마음도 나름 편합니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성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IP : 223.38.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4 4:52 PM (182.224.xxx.206)

    맞아요 공감 100만표
    확신 없이 남의말 듣고 하면 실패 확률 높아요

  • 2. ...
    '25.10.24 5:12 PM (61.77.xxx.94)

    굉장히 도움 됐어요
    감사해요

  • 3. ㅇㅇ
    '25.10.24 5:35 PM (118.235.xxx.154)

    주식은 요물이라 꼭 초보자에게는 행운의 여신이 수익을 안겨주지요
    그러다 자만하고 돈을 늘리면 꼭 꼬꾸라지고


    그래도 요샌 지수에 투자도하고
    ETF도 있으니 분할매수하시고

    또 한가지 tip이라면 여기 게시판에
    내 주식만 - 에요 올라오면
    망하지읺을 주식이라면 살살 매집해보세요

  • 4. ---
    '25.10.24 5:51 PM (211.215.xxx.235)

    저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향이라,, 너무 공감되네요. 아직 공부만 하고 들어가지 않았어요.
    이전에 직장에서 우리사주로 묵혔다 돈 좀 벌었는데 그건 그냥 내버려 둬서 몇년후...
    지금 들어가고 싶은데 너무 올라서 망설여지네요.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큰 도움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355 너무 특이한 옆집 37 qq 2025/10/25 11,032
1767354 N수생 수능시험장소 모교가 되기도 하나요? 7 수능장 2025/10/25 726
1767353 서울날씨 어떤가요 7 ... 2025/10/25 934
1767352 엄마가 너무 이쁘신가 봐요?!?! 1 ........ 2025/10/25 2,999
1767351 부산 호텔 시그니엘 좋나요? 1 .... 2025/10/25 609
1767350 국힘 당대표 장동혁 주택 6채, 그중 아파트가 4채 37 목사아들보소.. 2025/10/25 2,052
1767349 추석 이후 매출 반 토막… “손님이 끊겼다” 절규하는 자영업 17 ... 2025/10/25 5,417
1767348 보일러 조절기 고장은 세입자가 고치는건가요? 6 ㅇㅇ 2025/10/25 1,013
1767347 맛나다는 감흥사과 산지구입어떤가요 6 사과 2025/10/25 1,849
1767346 수서역 근처 고급식당 6 ........ 2025/10/25 951
1767345 하와이 여행이 비싸단 말에 검색해보다가 16 00 2025/10/25 3,195
1767344 "오세훈 소문나면 ㅉ팔리니까"명태균 육성 김영.. 6 어머 2025/10/25 2,785
1767343 에리카와 충남대 둘 중 간다면? 13 선택지 2025/10/25 2,640
1767342 호주에서 양모 이불이랑 프로폴리스 사갈까? 물어보는데 4 뭐라고 할까.. 2025/10/25 975
1767341 브랜든 블프가격 좋네요. .. 2025/10/25 468
1767340 아이맥스는 cgv 에만 있나요? 5 아이맥스 2025/10/25 233
1767339 새벽2시 화재경보기가 울렸어요 2 dd 2025/10/25 993
1767338 모차르트의 환생이라는 피아노 천재 5 0000 2025/10/25 1,559
1767337 부산 근교 택지..너무 안팔려요 8 하아 2025/10/25 1,779
1767336 극세사 이불이 순면보다 먼지 많은거죠? 3 Dd 2025/10/25 968
1767335 한효주 나오는 로맨틱어나니머스 손발이.. 20 oo 2025/10/25 4,085
1767334 아이가 체험학습에서 만들어 온 머그 써도될까요? 6 아시는분 2025/10/25 1,210
1767333 저스트 메이컵 보시는 분? 6 질문 2025/10/25 732
1767332 실크스카프 황변 맡길 세탁소 있을까요? 1 주니 2025/10/25 440
1767331 유럽 첫 자유여행 도전 15 여행 2025/10/25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