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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 냄새 실질적인 해결책 뭐가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5-10-24 16:17:56

비난이나 아픈 데 찌르는 글은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실질적 해결책이 필요해요.

 

나이드신 부모님이시고 그래서 집안 구석구석 자주  청소하시기 힘드심. 집 크고 넓은 주택이라 습기에 취약. 여기저기 곰팡이 잘 생김. 반려동물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애가 노령견이라 목욕시켜줘도 냄새가 남. ㅜㅜ 특히 입쪽에서 냄새가 심각.

노령견이라 수술도 불가한 상황 ㅜㅜ

 

집에 가면 날씨 좋은 날도 동물냄새와 오랜된 집안 냄새가 나는데 습한 날 가면 곰팡이까지 더해져서 진짜 노답. 

 

저도거리가 있어서 자주가서 케어할 형편이 못됨

한번씩 가서 청소해드리는데 당역 역부족.

청소하시다가 넘어지셔서 뼈가 부러지신 일까지  생기고

더 뭐라 못하는 상황인데요.

 

남편이 착해서 항상 먼저 친정가자 하는사람인제 얼마전에

첨으로 고백하더라구요

냄새가 너무 심해져서 힘들다고 ㅜㅜ

 

냄새제게제 이런거를 둘까요?

제습기 돌리라니 소리가 크네머네 소용없네머네 

노인들 고집도 더럽게 세고 ㅜㅜ

이것저것 전자제품 보내드려도 좀 쓰다말아요

진짜 갑자기 너무 비참한기분이 드네요

IP : 118.235.xxx.10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4 4:20 PM (202.150.xxx.63)

    전문 청소업체 부르시고
    전체적으로 보수하세요..

  • 2. ...
    '25.10.24 4:20 PM (211.246.xxx.232)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네요 ㅠㅠ
    곰팡이부터 빨리 해결을 해야죠

  • 3. ..
    '25.10.24 4:20 PM (218.152.xxx.47)

    백악관 탈취제라는 것들 있잖아요.
    바스, 위프 이런 거.. 그거라도 사두세요.

  • 4.
    '25.10.24 4:24 PM (121.167.xxx.120)

    지금 상태에서는 도배 싱크대 바닥 화장실 손 봐야 할거예요
    가구도 바꾸시고요
    곰팡이 공사도 하시고요
    부모님 목욕 자주하고 옷도 매일 갈아입고
    노견도 치워야 할거예요
    청소도우미 주2회 쓰세요
    냄새가 배어서요
    항상 추워도 창문 열고 환기 시키고

  • 5.
    '25.10.24 4:24 PM (182.227.xxx.181)

    대대적으로 들어내고 수리할꺼 수리하고
    버릴꺼 버리고 해야지 해결 안될것 같아요
    부모님 70대라면 사실날 많이 남았어요
    집수리를 하는게 어떨까요

  • 6.
    '25.10.24 4:26 PM (121.167.xxx.120)

    주택 관리 안되면 아파트 이사 가는거 추천해요 동물은 정리 하시고요

  • 7. ....
    '25.10.24 4:28 PM (223.38.xxx.41)

    탈취제라도 잔뜩 사다 놔 보세요.

  • 8. ..
    '25.10.24 4:38 PM (182.222.xxx.159)

    날파리도 있나요? 음식 부스러기 안치우고 모르면 냄새나요.일단 갈때마다 짐을 버려야할듯.짐 버리고 빈공간 많아지면 청소도쉽고 냄새문제점 찾기도쉽죠

  • 9. ㅡㅡ
    '25.10.24 4:40 PM (211.217.xxx.96)

    경험상
    오래된 물건을 버리면 확실히 덜해요
    빨래해도 소용없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습기 제거에 둔감하면 답이 없어요
    남편 데리고 가지말고 혼자가세요

  • 10. 실질적
    '25.10.24 4: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냄새 심하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말씀드리고
    짐 다 꺼내고 벽 곰팡이 확인하셔야해요. 짐 다 꺼내 구석구석 청소하시고 단열공사 다시 하시고 여력있으시면 도배하시고.
    집안이 그정도라면 옷이나 몸에서도 냄새나요.
    그리고 청소안하시는 분들인데 자주 씻으시나요? 노인분들 냄새도 있어요. 목욕탕이나 사우나 다니시는 것도 좋고 세탁도 자주하셔야 해요.
    그런데 이 모든건 부모님이 문제를 인지하고 그 이후 의지의 영역이라...탈취제 제습기 등 이런건 큰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저라면 계속 잔소리하고 그래도 안되면 냄새나서 못가겠다고 밖에서만 보자고 할겁니다. 강하게 나가셔야 말을 듣기라도 하십니다.

  • 11.
    '25.10.24 4:41 PM (211.114.xxx.77)

    업체 부르시고... 일단 물건을 많이 버리세요.
    그리고 동물... 이건 답이 없나요?

  • 12. ....
    '25.10.24 4:41 PM (121.137.xxx.196)

    그냥 이사하시는게 가장 깔끔.
    평생 집에 밴 냄새 안없어져요.

    그리고 노견도 생명인데 냄새난다고 치우라는분들은
    본인이 사이코패스기질이 있는지 체크해보시길.
    저런댓글에 너무 놀라고 갑니다.

  • 13. 청소청소
    '25.10.24 4:46 PM (221.138.xxx.92)

    자주 청소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도우미 불러서 이불도 자주 빨고.
    저희집도 노견이 있는데 침냄새가 나기 시작하니까
    마찮가지로 시어머닞모셔보니
    노인들 있는 집은 세탁을 자주 안하면
    이불에서도 냄새가 나겠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씩 계속 세탁해도 그 미묘한 냄새가..
    알고보니 침냄새.

  • 14. 도우미
    '25.10.24 4:47 PM (222.119.xxx.18)

    정기적으로 오시도록 하세요.
    그게 정답
    동물을 치우라니.ㅠㅠ

  • 15. .....
    '25.10.24 4:53 PM (58.230.xxx.146)

    제습기는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지 냄새엔 영향 없을거에요
    그리고 동물을 치우라니요...... 그럼 살아있는 노견을 어디 보내기라도 하란 말인가요 말들이 너무 심하시네.....

  • 16.
    '25.10.24 5:04 PM (117.111.xxx.228)

    노인분들은 환기도 잘 안 시켜요. 저희집 어르신도 겨울에는 춥다고 내내 창문 한번 안 여시더라구요 -_-
    그리고 입었던 옷.. 밖에 나가지 않았다, 잠깐만 입었다 하시면서 안 빨려고 하고.
    뭐...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이 많아서 ㅠ

    일단 집을 다 들어내고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 부르고. 짐도 좀 버리고.
    그 후에 정기적으로 청소 도우미 부르시는 방법 밖에 없는데
    돈이 좀 들겠죠. 그리고 도대체 고집이 쇠심줄이라... 뭐 버리면 큰일나는 줄 아는 분들 많아서 그게 어렵죠 ㅠ
    냄새나서 도저히 못 간다고, 심지어 그 착한 0서방도 냄새가 좀 힘들다 한다고 충격요법도 쓰시구요.
    고생 많으십니다. 일단 다 뒤집어엎어야 시작이 가능하고. 그 담에 걸레까지 빨아주는 로봇청소기와 정기적인 청소 도우미분을 부르는 게 좋겠습니다.

  • 17. .....
    '25.10.24 5:25 PM (115.21.xxx.164)

    저 한달동안 맘잡고 부모님댁 청소했어요. 안쓰는 가구 다 버리거나 가져가게 했구요. 옷이랑 책이랑 신발, 이불 다 정리했어요. 씽크대 정리할때 너무 놀랬구요. 냄비도 쓰던거 다 버리고 안쪽에 깊숙히 새거 있는거 다 꺼냈어요. 그리고 나서 일주일에 한두번 가서 청소하고 옵니다. 금방 다시 늘어놓으세요. 자주 못 갈 사람이라면 사람써서 한번 다 버린다 생각하고 해야해요.

  • 18. 공기청정기
    '25.10.24 5:34 PM (174.93.xxx.132)

    효과 있습니다

  • 19. dk
    '25.10.24 5:37 PM (106.101.xxx.238)

    동물을 정리하라는 말에 충격 받았어요 동물 없어도 노인 호르몬 냄새가 강하긴 해요 공기 청정기 조용한 것 추천이요

  • 20. 환기
    '25.10.24 5:51 PM (114.203.xxx.37)

    전 동물 안키우지만 동물을 정리하라니 물건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자주 환기하고 옷이고 이불이고 자주 세탁해야하는데 사춘기아이 있는데 이렇게 해도 냄새나서 미치겠습니다.
    공기청정기 돌려도 환기 안되면 필터에 냄새배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21. Dfh
    '25.10.24 5:52 PM (59.14.xxx.42)

    남편분..오죽하시면...ㅠㅠ 백악관 탈취제라는 것들 있잖아요.
    바스, 위프 이런 거.. 그거라도 사두세요.

  • 22. ㅇㅇ
    '25.10.24 5:53 PM (110.14.xxx.98)

    단기적으로는 공청기가 잡아요
    청소년냄새 동물냄새 노인냄새
    하지만 필터자주안갈면 또나요

  • 23. ..
    '25.10.24 5:59 PM (211.234.xxx.203)

    저도 고민이에요
    아이 하교후 할머니집에 잠깐 있다가 오면 아이에게까지 냄새가 배어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지하도 아닌데 곰팡이 냄새가...엄마한테는 돌려서 세제 많이 쓰지 말아라 세제가 남아있어서 냄새가 난다, 집에서 생선 굽고 김치찌개 끓이면 냄새가 많이 난다 환기 자주하고 가능하면 생선은 잘 굽지 말라고 하는데 거의 이틀에 한번은 생선 구워드시니 냄새가 심해요 엄마네 집에서 가져온 반찬통에서조차 냄새가 나요 ㅠㅠ
    제가 쓰기때문에 곰팡이 나서 그런가싶어서 제습기까지 사서 보냈는데 안쓰고 처박아놓고 있다가 얼마전에는 그거 당근에 팔라고...하...나도 없는 제습기 사서 보냈더만 안쓰고 필요없는 가라고 당근에 팔라는...

    친정 덕보고 사는 주변 동네 엄마들이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는 아이 맡기는 것도 친정 부모님 생활비 줘야해서 어쩔수 없이 맡기거든요 하교하고 학원 셔틀 태워 보내고 셔틀에서 받는것만 하는데 한달에 150만원...
    나한테 뭐 사달라고 하고 돈 안주는 부모님 ..
    사실 그게 부담되니까 냄새도 더 짜증나는건 같아요 저는 나쁜 딸인가봐요..

  • 24. ㅇㅇ
    '25.10.24 5:59 PM (122.153.xxx.250)

    우와..그 노인들만 사는 오래된 집의 악취.
    저도 알아요.
    결혼해서 시외가집에 어르신 두분 사는
    오래된 낡은 시골집에 인사 갔다가.
    냄새가 코를 넘어서 눈이 아픈것 같은 느낌 들더군요.
    기본적으로 춥다고 환기를 안하시니 더더욱.

    결국 아파트로 이사 가시고서야 다닐만 했어요.

  • 25. ...
    '25.10.24 6:01 PM (112.152.xxx.61)

    아마 스케일링 마취수술도 안되는 노견이면 살날 얼마 안남았을텐데
    그 나이까지 노부모님이 키우신거보면 얼마나 정들었겠어요.
    정리하라는 말 충격적이네요.

    청소하라고 하면 귀찮아서 안하시니
    묵은 물건, 곰팡이에서 발암물질 나온다고 노인들한테 진짜 안좋다고 하세요.
    그리고 환기도 자주 하도록 습관 들게 하시고요.
    집안 커튼, 오래된 침구만 세탁해도 많이 달라질텐데요

  • 26. ㅎㅎ
    '25.10.24 6:20 PM (49.236.xxx.96)

    생명 정리하라는 말 쓰신 분
    꼭 되돌아옵니다
    말 조심

  • 27. 아니
    '25.10.24 6:37 PM (106.101.xxx.243)

    노견을 치우라니 아정말 잔인하네요 그게 대책이예요?

  • 28. 도우미
    '25.10.24 6:41 PM (175.114.xxx.221)

    저도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일주일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도우미 오셔서 청소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9. ㅜㅜ
    '25.10.24 7:00 PM (121.168.xxx.69) - 삭제된댓글

    노견을 치우라니 아정말 잔인하네요 그게 대책이예요?
    정신나갔네요
    님도 늙으면 누군가 치우길요

  • 30. ..
    '25.10.24 8:41 PM (119.203.xxx.129)

    아파트 아랫집에 노부부 사시는데 강아지까지 키우시고..
    걸어서 내려가다 현관문 열린틈으로 냄새가 ..
    한번 맡고 나서는 엘레베이터에서 할머니 만나도
    그 냄새가 그대로 나고 어떤날은 세탁실, 주방창으로도
    올라오고 괴롭네요.

  • 31. 이엠용액
    '25.10.24 9:49 PM (112.186.xxx.86)

    희석해서 강아지한테 뿌려주고 집에 하수구같은데 뿌려도 냄새 줄어든대요

  • 32. 노견이
    '25.10.24 10:41 PM (218.54.xxx.75)

    집안 냄새의 주원인이 아니죠.
    늙어서 입냄새 나는거고 가까이 가야 맡게되는 냄새이고
    개 키우는 집 많고 노견도 당연히 많이들 키우니까요.

    넓은 집을 노인들이 깔끔하게 관리하기
    힘들거 같은데, 집 냄새는 일단 청소 잘해야 하니
    가사도우미가 주 3회 와서 청소하는 서비스를
    꼭 받으면 될거 같아요.
    부모님은 목욕을 직접 하실 기력은 되지요?
    청소 서비스 정기적으로 받고 목욕 잘 하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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