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운자로 1달하고 1주차 후기

아직은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5-10-24 12:13:09

키 160에 몸무게 68

 

사실 체중은 뭐 그냥저냥 살아갈 수는 있는데, 총콜레스테롤이 2년째 230 정도, LDL이 150 이더라구요. 게다가 혈당도 99.  아마도 폐경기로 가고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특히 콜레스테롤은 이렇게 높지는 않았었거든요. 

아주 수치들이 간당간당하죠.  ㅜ 근데 입맛은 (평생) 또 디게 좋고, 최근에는 먹는 게 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밥먹고 뭐 또 먹고 그런 거요. 

평생 과체중으로 살아와서 단순히 미용목적은 아니었어요. 운동 거의 안하고 살다가 3년전부터 수영 배우기 시작하고 1년반 전부터 근력운동도 조금씩 시작했는데 그래도 몸은 비슷하더라구요. 70킬로 넘었다가 빠져서 68정도 ㅠ 

 

2.5로 시작했고, 저는 한달동안 체중감소는 거의 없었어요.

입맛이 없어진다는 거는 모르겠고, 먹으면 맛있게 잘 먹혀요 -_- 

다만 먹는 양은 좀 줄긴 하더라구요. 확실히 배부르다- 라는 느낌이 좀 잘 오기는 해요. 많이 먹으면 속 불편하더라구요. 배고픔을 조금 더 잘 참을 수 있게 되는 느낌도 있기는 해요. 

부작용으로는... 피로감이 갑자기 엄청 몰려올 때가 있고. 

특히 투약 후 약 이틀 정도는 속쓰림이 좀 심했어요. 그.. 입덧할 때 속쓰리고 역류성식도염처럼 그런 속쓰림있잖아요. 그래서 두달차도 2.5로 가고 있어요. 부작용이 넘 무서워서요. 원래 몸 적응시키는 용량이라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네번째 펜부터는 속쓰림은 이제 거의 없고. 체중도 약 2킬로 조금 더 빠져서 지금 65 밑으로 내려가려고 준비중인 느낌입니다 ㅎㅎ

남들은 2.5로 첫달에도 막 5,6킬로 빠진다는데;;; 저는 아무래도 인슐린 저항성이 되게 큰 몸이었나보다 해요. 

 

30분 이상의 슬로우조깅을 일주일에 4회이상 하려고 노력 중이구요. 러닝을 시작한 지는 반년 정도 되어가서 이제는 뛰는 게 힘들어 그렇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네요.

간식을 워낙 좋아해서 간식을 아예 끊지는 못하는데 양은 줄였어요. 그게 가능해지더라구요. 기름진 것들 먹으면 속 불편함이 있어서 적당량 먹게 되고. 두유 만들어먹기시작했어요. 

 

사실 이 때 확 마음잡고 타이트하게 식단조절하면 더 쫙쫙 빠질텐데 그것도 좀 무서워요. 지금도 피로감 때문에 기운 없을 때가 있고. 어차피 제 입맛 자체는 잘 바뀌지 않을거라 ^^;; 적당히 찬찬하 가자~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몇 달 빠짝 해서 착 빼고 그러던데 저는 한 일년에서 일년 반 정도 보고 하고 있어요. 평생 다이어트약(?)은 처음이에요. 너무 빨리 빼도 이제 나이 들어서 살 처질 것이 오히려 걱정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너무 웃긴 걱정인가 싶기도;; 

공복혈당이 한 10정도 내려갔고, 콜레스테롤은 병원가야 알 수 있는 거니까 모르겠어요. 중간에 한번씩 보고할께요. 

 

인터넷에서 후기 찾다가, 디씨갤에서... 이 약을 인도에서 직구하는 애들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애들은 무섭지도 않은가, 내 몸에 넣는 전문의약품을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건 조심하세요. 

 

 

 

IP : 121.143.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기
    '25.10.24 12:15 PM (211.234.xxx.209) - 삭제된댓글

    후기감사합니다 얼마나 빼셨는지 또 알려주세요 관심있어요

  • 2. 그게
    '25.10.24 12:47 PM (124.50.xxx.70)

    원래 당뇨약이쟎아요.
    혈당은 내려가겠죠.

  • 3. 미미
    '25.10.24 3:00 PM (118.235.xxx.165)

    고도비만은 해볼만
    통통은 뭔가 잃을 각오
    정상이 미용체중을 위한 건 목숨 걸고

    인도 유통이 가짜가 많다고 일반 인슐린 주사를 속인다네요

  • 4. 아직은
    '25.10.24 4:26 PM (117.111.xxx.228)

    그니까요. 혈당 내려가는게 당연한데 또 생각보다 얼마 안 내려가네 싶기도 하고 ^^;
    저는 통통.. 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다이어트를 약으로 할 생각은 안하고 살아왔는데 콜레스테롤이니 혈당이니 이런 게 정말 신경쓰이는 수치까지 오니까, 약을 부여잡게 되네요. 그간의 약들이랑 다르다고도 하고 그래서 ... 근데 결국 안 하면 요요오는 건 비슷하다고 하니 그건 감안하고 해야할듯 해요. 확실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803 국정감사중에 이짓하는 혈세충ㅜ 11 2025/10/27 2,488
1759802 하등 무쓸모 살림: 바닥 걸레질 이불털기 빨래삶기 28 ㅇㅇ 2025/10/27 6,022
1759801 갱년기 극복으로 맛집 순례해볼까 ... 2 동네맛집 2025/10/27 2,307
1759800 뭘 고치고 돈나가는일이 생기니 괴롭네요 6 몸도 아파요.. 2025/10/27 3,255
1759799 조만간 죽을것 같아서. ㅎㅎㅎ 68 .,.,.... 2025/10/27 17,156
1759798 실수로 계좌이체 보냈는데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4 ㄴㄷㅊㄷㄴ 2025/10/27 3,381
1759797 이불 어디서 털어요? 35 아파트 2025/10/27 4,167
1759796 디올 미차스카프 골라주세요 ㅠㅠ 4 으으 2025/10/27 2,074
1759795 너거집앞에 소한마리 지나가더나 10 ㅇㅇ 2025/10/27 3,086
1759794 좀 된 얘긴데 급 생각나서 써보는 그냥 얘기 3 ........ 2025/10/27 1,997
1759793 말레이와 27번째 FTA 타결…자동차·철강 수출 확대 기반 마련.. 3 ㅇㅇ 2025/10/27 1,524
1759792 "김용현,수백억 대 군중감시 '빅부라더 '연구추진&qu.. 6 2025/10/27 1,643
1759791 14년을 쉬지않고 일했더니 좀 지치네요 5 ㅇㅇ 2025/10/27 2,626
1759790 전기장판 보이로 이메텍 보국 13 전기 2025/10/27 2,947
1759789 모든 관계는 시절인연 6 시절인연 2025/10/27 5,084
1759788 '응급실 뺑뺑이'에 4살 아이 사망했는데…진료기피 당직 의사는 .. 10 ㅇㅇ 2025/10/27 3,457
1759787 아우터 어디서 사세요~? 2 ... 2025/10/27 2,634
1759786 유전자가 미쳤다는 정태우 아들 30 꽃미남이네요.. 2025/10/27 20,065
1759785 다른 사람과 둘이 했던 얘기나 일을 꼭 꺼내는 사람 3 ... 2025/10/27 1,533
1759784 침대 매트리스 어디서 사셨나요? 6 구입처 2025/10/27 1,793
1759783 국민의 힘 108명 평균 자산 56억 2634만원이네요 20 ㅇㅇ 2025/10/27 2,246
1759782 깍두기 처음 도전해보려고요 8 내일 2025/10/27 1,310
1759781 12살 아들 학교 간 사이 남친이랑 이사 간 엄마 .... 33 미국 2025/10/27 18,972
1759780 가요무대 혜은이 50주년 기념 8 ㅡㅡㅡㅡㅡ 2025/10/27 3,186
1759779 백해룡 경정 국정감사에서 직접 밝힌 수사팀 상황 6 ... 2025/10/27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