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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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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님의 말 상처

..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25-10-24 09:37:33

 

유치원 선생님이 어쩌다 제가 운전을 못한다는 걸 알게되셨는데요

애들있는 앞에서 엄마가 운전을 못하신다고 들었는데 왜 운전을 못하시냐고 하는데

그얘기를 벌써 세번이나 들었어요

이거 엄마 무시한 죄로 원장한테 항의해도되나요?

 

운전 못하는걸 되게 루저처럼 비웃듯 말씀하셔서 기분이 언짢네요 글쎄 비웃는게 아닐수도 있는데 깜짝놀라면서 왜 운전을 못하는거냐

 

마치요즘도 운전못하는 엄마가 있냐는 식으로요

제가 겁이 많아서 운전을 안하는건데 그렇게 깜짝 놀랠 일인가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니가 원래 일반적이진 않다면서 

이게무슨 소린지ㆍ와이프편을 들어줘야되는거 아닌지?

내가 무엇이 일반적이지 않냐고 말하보라고 하니 아침부터 말하기귀찮게 그런다면서

그말에 저는 화가나서 머?내말이 귀찮아?라고 했지요

 

본인이 운전하지말래놓구선  아침부터 짜증나게 저러네요

그덕에 아침부터 애 앞에서 대판 싸우고 출근시켰어요

제가 더 기분나쁜건 저한테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다른엄마는 운전 다 하는데 저만 못하는것처럼 인지시켰다는 거예요

저희 애 기죽이는거 아닌가요?

IP : 180.68.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4 9:44 AM (121.190.xxx.7)

    이상한샘이 남의 가정 부부싸움까지 하게 만드네요

  • 2. ㅇㅇ
    '25.10.24 9:44 AM (1.240.xxx.30)

    항의하세요.. 운전 안할수도 있지.. 지가 뭔데 그런말을 하나요;;

  • 3. 에고
    '25.10.24 9:52 AM (122.45.xxx.145)

    뭐 그렇게까지...담에 놀리듯이 하면 어떻게 받아칠까 고민해야지
    아이처럼 원장님께 항의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답이 나올꺼에요..

  • 4. aaa
    '25.10.24 9:54 AM (122.45.xxx.145)

    ex. 왜 운전을 못하세요?
    제 건강상 문제를 아이들에게 일일이 알리고 싶진 않습니다.

  • 5. ㅇㅇ
    '25.10.24 10:08 AM (61.74.xxx.243)

    선생님한테 제가 운전못하는게 왜그렇게 궁금하시냐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 6. 참내
    '25.10.24 10:25 AM (175.113.xxx.3)

    별 미* 여자가 다 있네요. 남이사 운전을 하든 말든 지가 왜? 개나 소나 다 하는 그깟 운전이 뭔 대수라고요. 무서워서 귀찮아서 신경쓰기 싫어서 등등 이유는 다양하고 안 해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 7. .......
    '25.10.24 10:26 AM (103.127.xxx.130)

    난시가 심해서요 하고 마세요

  • 8. ㅇㅇ
    '25.10.24 10:30 AM (182.172.xxx.71)

    난시가 심해서요 222
    좋은 대응이네요..
    그런데 그 유치원 교사는 좀 이상하네요..
    그냥 일반인이라도 이런 류의 말은 삼가는데,
    하물며 아이 앞에서..

  • 9. 웃기네
    '25.10.24 10:35 AM (119.196.xxx.115)

    학부모가 운전못해서 본인한테 피해간게 있는건가요?? 이상하네요 그선생

  • 10. 글쎄요
    '25.10.24 10:35 AM (222.102.xxx.75)

    생각없이 말하는 선생님인거 같고
    님은 비운전자인게 컴플렉스이신가요?
    그낭 넘길법한 대화같기도 한데요.
    선생님이 비웃었는지 어쨌는지는 너무 주관적이구요

  • 11. 머리가
    '25.10.24 10:37 AM (211.36.xxx.248)

    안 좋아서 기억을 못하는 거 같은데
    안 잊어버리게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 12. 바쁘고
    '25.10.24 10:43 AM (223.38.xxx.178)

    정신없으니 그때그때 잊어버리고 한 말이겠죠
    진짜 자격지심 심하네요
    이런걸 뭘 따지고 자시고해요. 걍 잊어버리셨나 하고 대답 간단히 하면되지

  • 13.
    '25.10.24 10:46 AM (211.57.xxx.145)

    저도 운전 못하는데...장롱면허
    소도시 사니 넘넘넘 불편해요
    서울 살때는 아무렇지않았는데...

    유치원 선생 이상하네요 참

  • 14. 같은걸
    '25.10.24 10:58 AM (180.227.xxx.173)

    왜 자꾸 물으세요? 기억 안나세요? 되물어요.
    신기해서 이상해서 그런 대답하면 별게 다 신기하시네요? 그런식으로 대답해요.
    그리고 그런 얘기 남편한테 했을때 남편 반응이 의아한데요.
    남편이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는거면 남편 반응이 더 찝찝해요.
    원글님이 하기 싫어서 안하는거면 인정.
    남편이 하지말래서 안하는거면 이상함.

  • 15. 나운전안하는여자
    '25.10.24 11:27 AM (221.138.xxx.92)

    받아 치세요.
    님 스스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세번이나 그걸 듣고 계세요.
    혼자서 끙끙하고 있고.

  • 16. ....
    '25.10.24 1:17 PM (115.21.xxx.164)

    못하는 운전하면서 크게 사고 치고 인생 골로가는 사람보다 낫습니다. 나를 알아야지요.

  • 17. ..
    '25.10.24 3:15 PM (180.68.xxx.12)

    남편도 위험하다고 절대 하지말라고 하고 저도 보통사람 보다 처지는 순발력에 운동신경도없어서 할 생각도없어요
    위분말이 정답입니다

  • 18.
    '25.10.24 3:20 PM (180.68.xxx.12)

    본인이 애 병원갈때도 택시타고가라고 하면서 그 이유는 걷기에는 멀고 대중교통은 위험하기도해서요
    본인이 택시타고다니라면서 이제와서 니가 택시타는게 일반적인거냐 그래서 열받아서 싸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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