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수영을 다녀요
7시 수영 수업 종료 후
20분 정도 다같이 머리 말리고 출근 준비하면서
아 회사가기 싫다
천천히 씻고 나가 다 같이 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 등등
아주머니들 다섯이서 수다를 떨는데
그 중 1명이
나는 지금 내가 직장다니는 게 너무 좋아
내가 벌어서 내맘대로 쓰고
내가 벌어서 가정살림도 윤택해지고
내가 버니 남편의 부담감도 적고
내가 사회에서 필요로 히는 사람이라는 자부심도 생기고
난 잘릴 때까지 열심히 회사 다닐꺼야..
매일매일 집에서 놀아봐
어쩌다 하루 이틀 휴가 받아서 노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모를 거야
그중 한명은
난 내가 버니 이혼도 두렵지 않아.ㅋㅋㅋㅋ
이 말에 다들 무언의 긍정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갈 준비 하며
하루를 시작했네요
뭐든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이고
자기 생활에서 감사함을 느끼는 게
행복의 조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