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달반
'25.10.23 7:46 AM
(1.236.xxx.114)
전역한지 한달반된 아들
매일 오후 3~4시 일어나는데 언제까지 저러나 두고보고있어요
내년 복학해야하는데 운동하고 공부좀 하지싶은데
그냥 모른척하고 먹고싶은거있나
가끔 물어보고 해주고있어요
2. ..
'25.10.23 7:49 AM
(61.105.xxx.109)
복학했는데도 그러고 있습니다 ㅠㅠ
학교만 갈 뿐..
요즘 대학생들은 왜 끝나고 바로 집에 오나요..
게임하고 드러누워 핸드폰하고.. 점점 살만 찌는데 정말 열불나요.
3. ㅇㅇ
'25.10.23 7:52 AM
(124.216.xxx.97)
진짜 이런문제로 타지역 대학으로 보내야하나 고민됩니다 집에서 다녔음했는데...
4. 엄마한테
'25.10.23 7:52 AM
(39.7.xxx.17)
재고파 전화라도 하네요.
우린 1끼만 먹으러 오후 3시 일어나요.
밤부터 새벽 5시까지 안자고요.
5. 아..
'25.10.23 7:54 AM
(58.29.xxx.113)
동지모이라고 여기에 글쓴거 아닌데..동지분들 반갑네요
밥갖고 이러는게 엄마로써 챙피한데......
너무 얄미워요 어쩜 지먹은거 설거지도 안해놓냐
냉장고에서 꺼내서 전자렌지만 돌리라했는데 것도 안챙겨먹냐 ㅠ
얄미운데 오늘 점심은 돈줄까말까 해놓을까말까 ㅠㅠ
6. ...
'25.10.23 8:01 AM
(39.7.xxx.100)
집에서 다녀서 돈은 적게 드는데
밥이나 설거지는 제 몫이죠.....
그래서 요새 30전에 결혼시키기 목표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7. L...
'25.10.23 8:06 AM
(58.123.xxx.27)
엄마한테 배고프다 전화라도 하네요22
전역하고 쉬다 복학했는데
집에서 3끼 먹었어요
힘들게있다 쉬는거니 냅두었어요
라면만 있음 엄마 안챶는애라
설겆이 기대안하고요
8. ᆢ
'25.10.23 8:09 AM
(118.235.xxx.22)
아들 얼른 결혼시겨버리고 싶죠?
남의 딸도 마찬가지
폭탄 두덩어리가 굴러들어 옴.
9. ㅇㅇ
'25.10.23 8:10 AM
(124.216.xxx.97)
맞아요 엄만데 밥으로 ..
그치만 힘들어요 매번 다른메뉴 맛난거하기가
10. 엄마세대가
'25.10.23 8:12 AM
(218.39.xxx.130)
내 세대 부족과 가난과 결핍을
내 자식 세대에 안 물려 주려고
열심히 살아 집과 편안함을 갖추었더니..
자식들이 방 하나 씩 차지 하고
냉장고의 맛있는 음식과 엄빠의 카드로 누리는 세대,
절박함은 삶을 이겨 나가는 요소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요즘 젊은이들 중, 따뜻한 집과 보호해 주는 가족과
자신들과 비슷한 청년들을 보며
굳~~~이 힘들게 음질일 동기를 찾지 않는 자들이 많다.
어떤 생태계든
좋은 것이 나쁘고 , 나쁜 것이 좋은 것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답답하고, 기가 막힌 것도 우리는 견뎌 야 하는 세대다.
11. ㅐㅐㅐㅐ
'25.10.23 8:16 A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대학 들어가자마자
밥, 빨래, 청소 직접하게 했어요
설거지는 싱크대에 물 담아놓으면 제가 함께 식세기 돌려요
그런데 주방 깨끗하게 안써서 내보내고 싶어요
같이 식사 안하고 자기 루틴에 맞게 사는데
그걸 어찌 챙기나요
엄마가 일해서 불만없는지 토 안달고 하더라고요
12. ㅇㅇ
'25.10.23 8:17 AM
(184.22.xxx.55)
집에 있는 사람이 밥하는 거라고 지금이라도 가르치세요.
13. ㅇㅇ
'25.10.23 8:36 A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밥먹는 시간 다다른 사람3명
그중 미성년1명의 아침밥을
챙기는중
성인자녀가 자기밥 뭐해줄거냐 자꾸 말시켜 뭐먹을래하며 계속 조리하는데
내가 자기밥문제로 짜증을 많이 내더라며 알아서 먹는다며 삐졌어요 달래줄수도 있었는데 저도 지쳐서 그냥 뒀더니
서로 못본체 지낸지 1년이 넘었어요
성인자녀랑 같은집에 사는거 아니란말보고 셀프위로했어요
14. ..
'25.10.23 8:44 AM
(122.40.xxx.4)
아들은 군대 갔다오면 철 드는거 아니었나요???
15. ㅇㅇ
'25.10.23 8:47 AM
(124.216.xxx.97)
군기가 슬슬 빠질때 제대 ㅋㅋㅋ
훈련소 한달씩 끊어서 여러번 하고 나오면 철드려나요
16. ..
'25.10.23 9:07 AM
(223.39.xxx.252)
그래서 복학기간 텀이 없어야 돼요
학교라도 다니면 겨우 아침 한끼 잘 챙겨주면 되고
복학 취업준비 바로 빡쎄게 해주길
17. ....
'25.10.23 9:10 AM
(221.165.xxx.125)
우리 아이는 내가 잔소리하니
자기 좀 쉬게 냅두라더라구요
군대에서 많이 힘들었나보다..그래 니맘대로 할 시간이 얼마나 되겠니...
싶어 아이한테 다 맞춰줬어요
이제 복학해서 또 학교 다니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8. 이뻐
'25.10.23 9:14 AM
(110.70.xxx.138)
어떤 생태계든
좋은 것이 나쁘고 , 나쁜 것이 좋은 것이 될 가능성이 있다, 222
====
다 일장 일단이 있더라구요
19. .....
'25.10.23 9:22 AM
(115.22.xxx.102)
다른지역으로 대학 보내놨더니 금요일 공강 만들어놓고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집에 오네요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가서는 또 애들이랑 잘 어울리면서 그 먼거리를 길바닥에 돈 뿌리며 오는거 보자니 속에서 울화통이... 집에 와서는 컴퓨터와 침대랑 물아일체 구박 하고 재활용도 시키고 하는데 하기 싫은티가 팍팍 한번씩 짜증을 내니 눈치가 보이는지 요즘 엄마 나 가도 돼? 하고 물으면 또 마음이 짠해서 집인데 오면 되지 해놓고 막상 오면 이시키 저시키 하게되네요 반면에 딸은 얼굴 한번 보기 힘들고....두녀석을 적당히 석었으면 좋으련만
20. 원글
'25.10.23 9:38 AM
(59.7.xxx.88)
쉬어야죠..장해요..대견하고..
근데 장하고 대견하다고 다 큰애 똥닦아주지 않잖아요..애기때 다 ㄱ끝낸일..차려먹지도 못하는 지아빠랑 너무 겹쳐서 내가 더 열받나...니아빠 요새 구박받고산다 ㅠㅠ 지금부터 고쳐라 이눔아..어느 여자가 니 수발들며 결혼생활하냐...가르치고 키우기 어렵네요 ㅠㅠ
21. ...
'25.10.23 10:06 AM
(59.29.xxx.152)
아들이 딱 저랬는데 인생에서 가장 편하고 자유로운 시간이다 싶어 즐겨라 하고 내버려 뒀었는데 4학년 취업시즌 되니 지가 제일 답답해 하고 여기저기 원서넣고 알아 취업하네요 심지어 제 아이는 카톡으로 밥달라던 ㅋㅋ
22. ....
'25.10.23 12:26 PM
(223.38.xxx.123)
일하고 오는 엄마한테 밥달라는 성인 자식이라니.
해 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