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상엄마일까요?

.. 조회수 : 4,943
작성일 : 2025-10-22 22:32:31

오늘 아이 유치원에서 가정폭력? 이런 교육이 있었나봐요. 

 

그러다 부부싸움 이야기가 나온건지 아이들끼리 서로 자기네 부모들 싸운이야기를 경쟁하듯이 했나봐요. 

아이들 특성이죠. 과장하고, 부풀려이야기 하는 거. 

문제는 선생님이 이런 분위기를 정리하지 않고 아이들이 그러고 있는 것을 그냥 뒀나봐요?

한 아이가 그 이야기를 고스란히 엄마에게 이야기했대요. 

또 아이의 특성상 부풀리고, 과장 했겠죠. 

 

그걸 들은 엄마가 본인 아이에게 들은 이야길 단톡방에 올렸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그리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 유치원에 이야기 하려고요.

저 진짜 유치원에 한번도 컴플레인 걸고, 까다롭게 구는 부모 아닌데 아이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부추기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맞는건지.

 

아이들의 이야기는 한없이 부풀려지는데 이런 상황은 교육상 좋지도 않은 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병설유치원 교사라 물어 봤더니.. 충분히 컴플레인 걸 만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162.xxx.11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2 10:37 PM (106.101.xxx.70)

    애들은 없는얘기도 만들어 하는데...
    충분히 기분 나쁠상황은 맞는것 같아요.
    교육적이지도 않고...

  • 2. ..
    '25.10.22 10:38 PM (112.214.xxx.147)

    유치원에서 제지 안한게 맞아요?
    심지어 부추겼다구요?
    확인하신건가요?

    애들 입에서 나온 얘기까지 원에서 책임져야하나요?

  • 3.
    '25.10.22 10:40 PM (121.162.xxx.116)

    책임지라는건 아니고요. 이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주의 좀 해달라는 거죠.

  • 4. ㅠㅠ
    '25.10.22 10:41 PM (58.239.xxx.33)

    그게요.. 애들이 서로 경쟁하듯 집안이야기를 해서 그래요

    한 아이가 우리 아빠가 아이씨라고 했다 ㅡ 말하면
    우리 아빠는 싸우다가 뭐를 던졌다 ㅡ 말하고
    다른애는 우리 엄마는 울었고 집밖으로 나갔어요 ㅡ

    이런식으로 서로 경쟁하듯 말해서 분위기가 요상하게 되어요

  • 5. ..
    '25.10.22 10:41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단톡방에 올린 그엄마가 제일 나빠요. 애들 얘기 적당히 걸러 들어야지..모지리 같아요..

  • 6. ..
    '25.10.22 10:42 PM (175.120.xxx.74)

    말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방법을 잘 연구하셔서 너무 쎄보이지 않게 표현을 잘하시면서 항의를 하시면 될듯요 단톡에도 정리를 해주시구요 아빠차 뭐냐고 숙제로 내줘서 난리났던 애 초딩때 생각나네요 참 생각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가족활동도 한부모 가정 배려해서 자제하는 이시대에 부모싸움 얘기를 부추키다니
    비슷하게 울동네 이웃집애가 자기엄마 자살시도 경찰 왔었다 소문내서 경악을 한적이 있는데 그거 생각나네요 진실은 모르지만 굳이 알게할거도 없잖아요

  • 7.
    '25.10.22 10:44 PM (121.162.xxx.116)

    저도 그 엄마한테 제일 실망이에요. 자기 애도 말 할 차례 애타게 기다렸는데 못말해서 속상해 한다~ 라며 아쉬워 하더라고요? 그집이 젤 많이 싸우는 집으로 알고 있는데요.

  • 8. ㅇㅇ
    '25.10.22 10:44 PM (58.239.xxx.33)

    그리고 아이들 특성 잘 알고계시듯이 부풀리고 과장하는거고

    제지하지 않고 부축이는 분위기를 만들었단것도
    원글님 추측이구요.

    그냥 계세요..

  • 9. 짜짜로닝
    '25.10.22 10:45 PM (182.218.xxx.142)

    괜히 긁힌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냥 지나가는 헤프닝인데요

  • 10.
    '25.10.22 10:47 PM (121.162.xxx.116)

    남편은 긁힌티 난다고 가만 있으라는데. 교사인 저희 언니는 부부싸움한게 사실이어도 어쩌라고? 그거와 별개로 그건 아니라고 아닌건 말하고 넘어가라고 하네요.

  • 11. 덧붙여
    '25.10.22 10:50 PM (175.120.xxx.74)

    구제의 의미와 함께 가정폭력이 있는 가정이 알고싶었다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거 같아요 개별 상담이거나 이러이러한경우 선생님한테 말해주기로 약속해요 뭐 이런 주의를 자주 환기시킨다거나 암튼 고민한다면 이런케이스로는 아니지싶어요

  • 12. 그냥
    '25.10.22 10:51 PM (1.228.xxx.91)

    모른척 넘어 가세요.
    하루 이틀 지나면 사그리 사라질건데요.
    괜히 부스럼 만들어 아무개 엄마 어떻다고
    소문이 날때 원글님 아이 입장도
    생각해 보시기를..

  • 13. ...
    '25.10.22 10:53 PM (220.255.xxx.83)

    뭘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넘어가나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을걸 긁어부스럼 만들지 마시구요.

  • 14.
    '25.10.22 10:54 PM (1.229.xxx.95)

    일단 해당 상황을 원글님이 정확히 알기는 어렵죠.
    선생님이 제지를 안 했다는 것도 확실한가요? 게다가 '부추겼다고' 확신하는데...
    이걸 어떻게 정확히 알 수 있죠?

    저는 제 아이 포함 남의 아이말도 다 안 믿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자기 집의 약점을 그냥 스스럼없이 이야기했을 겁니다.
    (심지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학원이나 학교에서 집안일, 부모 일 별 말을 다합니다;;;)
    이걸 단톡방에 상황을 올린 엄마의 아이가 또 각색해서 엄마에게 전했을 거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컴플레인 하실 건가요?
    원글님네 에피소드가 그렇게 치명적인 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세요.
    치명적인 거면 아이를 위해서 반성하고 고치시고요.

  • 15. ㅇㅇㅇ
    '25.10.22 10:56 PM (58.239.xxx.33)

    진상맞습니다

  • 16. 000
    '25.10.22 10:56 PM (211.177.xxx.133)

    그냥 뒀나봐요
    이뜻은 정확히 모르고 추측하는건데
    뭘 컴플레인건다신건지

  • 17. ...
    '25.10.22 10:56 PM (123.215.xxx.145)

    제지를 안하고 오히려 방관하여 부추겼다?
    이거 원글님 뇌피셜이잖아요.
    그냥 계시면 금방 잊고 지나갈 일이고
    여기서 처신 잘못한건 단톡방에 올린 애엄마예요.

  • 18. 잘못하면
    '25.10.22 11:00 PM (180.71.xxx.43)

    엄마 성격이 저러니 부부싸움을 그리하나 보다
    긁어부스럼될 듯요.

  • 19. .....
    '25.10.22 11:01 PM (140.248.xxx.3)

    진상맞습니다...2222
    여기서 처신 잘못한건 단톡방에 올린 애엄마예요....222222

  • 20. ㄴㄴ
    '25.10.22 11:02 PM (211.179.xxx.62)

    그리고 유치원 교사들도 다 알아요
    유아들의 특성이 그렇다는 것을요
    아이들 말 100% 믿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21.
    '25.10.22 11:04 PM (121.162.xxx.116)

    맞아요 저의 오해일 수 있어서 오해라도 풀어보려고 상황에 대해 묻고 싶어요. 유치원이 만족스럽다 아니다를 떠나 100프로 믿고 보내고 있었는데 이 상황으로 신뢰가 깨져서는 안 되니까요

  • 22. Bb
    '25.10.22 11:07 PM (121.156.xxx.193)

    얘기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지 안 하고 부추겼다는 게 확실하지도 않고
    고만한 아이들 키워본 입장에서 선생님도 애들 말 과장인 거 아셨을텐데 얘기 하면 긁어 부스럼

    이런 걸로 따지는 거 보니 과장이 아니라 진짠가?
    싶어질 걸요.

    단톡방에 올린 엄마에게 향해야할 비난이
    민망함 때문에 선생님에게 향한 건 아닌지
    다시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 23. 어휴
    '25.10.22 11:09 PM (220.81.xxx.142)

    그걸 단톡방에 올린 그 사람이 모지리 맞습니다.
    가정폭력에 대해 교육하다가 우발적으로 아이들이 말한거와 유치원에 대한 신뢰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긁어 부스럼 그말이 딱 맞아요

  • 24.
    '25.10.22 11:17 PM (218.155.xxx.188)

    최근에 어떤 일이 있었는데요.
    성인인 두 사람이 말이 달랐어요.
    한 사람은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여하고 동의하는 흐름이었다..했는데
    한 사람은 자길 왕따시켰다..했고요.

    어른도 말이 다른데
    하물며 아이들이 각각 옮기는 말 분위기 게다가 건너건너 우린 다 몰라요. 아마 이야기하시면 의외로 유치원 샘은 그냥 애들끼리 수다떠는 거였는데? 할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크게 누가 피해입거나 수면으로 떠오르는 거 아니면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않아요

  • 25.
    '25.10.22 11:25 PM (121.162.xxx.11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예전처럼 조용히 있을게요.

  • 26.
    '25.10.22 11:27 PM (121.162.xxx.116)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조용히 있을게요..

  • 27.
    '25.10.23 12:11 AM (118.219.xxx.41)

    남편분 말씀이 맞다 생각됩니다

  • 28. .....
    '25.10.23 12:45 AM (220.118.xxx.37)

    선생님께 ..해서 ...단톡방에 ...얘기가 올랐다 (팩트)
    나는 실제보다 과장되게 얘기가 부풀려져서 단톡방에 올라 무척 당혹스러웠다 (내 감정)
    선생님 잘 아시겠지만 아이도 뽐내려고 과장했고, 전달과정에서 과장된 것 같다. 우리집 폭력없다. 아이가 잘못 인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 (우리집 상환 알림)

    저라면 이 정도 하겠어요

  • 29. 긴ㄷㅁㅂㅇㅈ
    '25.10.23 1:06 AM (221.147.xxx.20)

    애들입에 마스크라도 씌워놔야겠어요
    평소 친구대하거나 놀때 집안 수준 엄마아빠 언어수준 다 나옵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더 부풀리고 과장하고 동네방네 얘기만들어서 떠벌려요
    유치원 보내지말고 집에서 키우는게 낫지않나요
    무균실에서요

  • 30. 가족
    '25.10.23 1:54 AM (121.147.xxx.48)

    누구나 다 부부싸움은 하고 삽니다. 애들에게는 실제보다 백배로 심각하고 충격적인 경험일수도 있습니다. 발표하고 싶어 경쟁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팩트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선생님은 없을 겁니다.
    아무말 하지 말고 묻으세요.
    다른 학부모들 가만히 있는데 총대 메고 항의하는 순간
    아이의 과장이나 오해 해프닝이 아닌
    정말로 가정폭력 부부싸움 심각한 집처럼 보일 겁니다.
    우리집 폭력없다...굳이 이런 이야기 하면 반대로 들리니 절대 하지 마세요.

  • 31. 아이고
    '25.10.23 5:58 AM (221.138.xxx.92)

    가만 계세요 ㅎㅎㅎ

    그냥 해프닝입니다.

  • 32. ㅗㅗㄱ
    '25.10.23 5:59 AM (59.14.xxx.42)

    긁어 부스럼...

  • 33. 소통
    '25.10.23 6:28 AM (211.211.xxx.245)

    예의비르게 민원받고 이상한 부모라고 생각할 거 같아요. 성숙한 부모로는 안보일 수도 있어요. 단톡방에 올리는 엄마가 이상한 겁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아이 앞에서 함부로 행동하고 심지어 본인아이가 말했는데 선생님을 탓하는 상황으로 보여질 수 있어요.
    속은 상하시겠지만 부모님도 조심하시고 아이도 교육을 잘 시키는 계기로 삼으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34. ㅇㅇ
    '25.10.23 9:25 AM (106.101.xxx.185)

    맨날 싸우는 부모라 긁혔다생각할듯

  • 35. ㅇㅇ
    '25.10.23 9:28 AM (221.165.xxx.65)

    보통 이런 경우라면,
    아 우리 부부가 아이들 앞에서 조심하고
    다투더라도 폭력적이지 않게
    올바른 본보기가 되어야 겠다 란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원인은 냅두고 왜 엄한 선생님께 원망을?

  • 36. ㅇㅇㅇㅇㅇ
    '25.10.23 1:34 PM (39.7.xxx.101)

    문제는 그걸 단톡방에 올린 엄마가 문제일거예요
    그걸누가 자기대신 말해주길 바랄지도.
    그엄마 앞에서 입조심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81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 ../.. 2025/10/23 131
1766813 바지락 오늘 배송된거 내일 먹어도 되겠죠? 7 ... 2025/10/23 222
1766812 15억 아파트가 서민아파트라네요..... 41 하하하 2025/10/23 5,398
1766811 오늘 접종했네요 4 싱그릭스 2025/10/23 1,330
1766810 나는솔로 28기.. 영숙 안타깝.. 17 ㅠㅠㅠㅠ 2025/10/23 3,843
1766809 실리콘 공사시 완전제거후 해야될까요?? 2 궁금이 2025/10/23 467
1766808 오늘의 맞춤법 21 ., 2025/10/23 1,193
1766807 살이 찌고 있어요 6 .. 2025/10/23 1,928
1766806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방미심위의.. ../.. 2025/10/23 134
1766805 까탈스런 성격 본인이 몰라요? 4 ... 2025/10/23 1,042
1766804 속상해서 끄적 끄적ㅡ 이혼 가정의 자녀결혼 32 하.. 2025/10/23 6,348
1766803 4대보험 계산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0 000 2025/10/23 471
1766802 영등포에 양평동 잘 아시는분 3 놀며놀며 2025/10/23 636
1766801 금값이 플러스로 돌아섰네요. 8 금값 2025/10/23 4,110
1766800 제육덮밥?볶음밥?할껀데 간은 뭘로하나요? 4 .. 2025/10/23 459
1766799 애기 보러 간 전 제주지법 부장판사 3 .. 2025/10/23 1,429
1766798 양자역학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을 몰랐다면.... 7 궁금 2025/10/23 2,384
1766797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추천해주세요 6 2025/10/23 1,208
1766796 학교 같은 데서 여럿이 넷플릭스 같이 봐도 되나요? 1 도서 2025/10/23 535
1766795 외국인 숙박손님 퇴실시 드릴 선물 24 친구부탁 2025/10/23 1,888
1766794 아이잗컬렉션 좋아하는데 구스다운 패딩 샀어요 5 .. 2025/10/23 1,367
1766793 연고대 수시1차합격.. 고3 교실분위기 8 인생 2025/10/23 3,422
1766792 요즘 침대에 깔만한 패드 추천 좀 2 라떼 조아 2025/10/23 744
1766791 사는게 힘들어 사주보러갔더니 3년만 참으래요. 14 그러면 그동.. 2025/10/23 2,966
1766790 티웨이로 유럽 가 본 분 13 티웨이 2025/10/2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