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있는 아이는 아니고 우직한 중1학년이에요.
수학학원을 작년부터 다녔는데, 어쩌다 보니 특목대비 친구들이랑 같은 수업을 듣고 있어요. (완전 빡신반은 아니고 후발주자쯤..) 공통수학1 정석으로 개념 2번째 듣구 있는데- 친구들이 목적성이 있는 아이들이라서 심화 수업도 같이 듣고싶은가봐요.
정규수업 2타임 후에 중등심화반(kmo준비, 사고력)
개설되었는데 듣고싶대요. 5시에서 10시까지 수학학원에 있어야 하는데 저는 좀 말리구 싶어요.
피곤하고 힘들고 다른공부는 언제하며...
아이는 그래도 수학 푸는거 재밌는데 (재밌단말 첨하네요) 해보고싶다고 해요.
그 친구들은 이미 과학도 선행중인데 얘는 아님 ㅠㅠ
일반고 갈거면 굳이 시간 돈, 체력 들여서 주2회 그렇게 할 필요 있나 싶은데,,, ㅠㅠ (아이는 일반고 희망해요)
하고싶다면 냅둬야하나요? (원망들을까봐 말리기도 참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