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쌀통에 넣어 보관했는데, 쌀벌레가 생겨서 정말 며칠을 고생했습니다.
원래 보관하던 쌀에서 생긴 쌀벌레가 아니라, 지퍼백에 담긴 봉지 잡곡에서 생긴 쌀벌레가 옮아가서 전체에 번졌더라구요.
쌀을 버리지 않고 다 골라내서 냉장고에 넣어서 먹고 있어요.
고민은 앞으로도 쌀을 쌀통에 보관해야 하는데
냉장고에 쌀통을 넣을 공간이 없다는거에요.
아무리 궁리를 해도, 쌀통을 넣으면 김치 넣을 공간이 없거든요. (김치냉장고 없습니다)
공간이 넓으면 쌀냉장고, 김치냉장고 다 사서 쓰겠지만 없으니까요.
쌀 보관할때 냉장고에 넣으라고 하는데 냉장고 말고 실온 보관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추랑 계피, 살벌레 방지 겨자도 넣고 보관했는데 여름에는 쌀벌레가 한번 생기면 번지더라구요.
아까 어떤 글에 보니 종이를 쌀통 바닥에 깔면 쌀벌레가 안 생긴다는데 맞을까요?
오히려 또 어디서는 공기를 밀폐하고 진공상태로 놓으라고 하고...
사실 지퍼백에 구멍 뚫린데서 쌀벌레가 발생해서 번진거거든요.
다행히 밀폐된 통에 담긴 쌀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실온은 밀폐만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또 종이를 깔으라고 하니 이유가 있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