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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 으로 인한 자궁절제술

고민녀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25-10-22 15:23:42

40대후반인 기혼여성인데요

자녀는 외동1명만 낳았고

젊을때는 둘째언젠가는 낳겠지하면서

삶사느라 때를 놓쳤어요 둘째요

그후에 뭔가 허하고 외동이아이가 형제가있으면

좋겠다고ㅈ외로움을 엄청 어릴때토로했었는데

40대중반되어서 자궁선근증이 심하게생겨서

철분수치가 7까지 떨어지고 생리통을

한번할때마다 소리를지르고 손톱을바닥에 긁을정도로

통증이너무심해서 병원을갔는데 전부다 자궁을들어내는

자궁적출을 권하셨어요

수술에대한공포와 그리고... 임신은어렵지만

둘째를 가지지못한 헛헛함에 수술을 계속미루다가

미레나를 우선 자궁에삽입했는데

미레나 삽입전에는 생리가 하혈수준으로 나와서

빈혈수치가엄청낮았는데 

생리의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긴했는데

분비물이 한없이 쏟아져서 생리대를 24시간 안할수가없어요 

수술이답인거죠?  임신의미련도 버려야하고

머리로는아는데 쉽게선뜻 수술하기가 두렵고 망설여지는데 비슷한수술하신분들 조언좀부탁드려요

IP : 110.15.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2 3:26 PM (118.221.xxx.2)

    아직 완경이 될 나이도 아니시니 얼른 하세요
    광명을 찾습니다
    흰바지 가뿐하게 입고 여행도 맘편히 잘 다녀요

  • 2. 저요!
    '25.10.22 3:30 PM (58.29.xxx.247)

    47살 선근증으로 적출한지 두달 다되어가요
    저는 빈혈없었는데 통증과 출혈이 많기는 했어요
    병원에선 빈혈로 도저히 안되거나, 통증때문에 죽겠다 싶을때 수술하라고 했어요
    근데 열살많은 사촌언니도 미레나가 깊숙히 박혀서 폐경이 거의 다되었는데 적출 해야한다고 하고
    친정엄마도 50중반까지 진통제 주사맞고 끙끙하다 안좋았어서...십여년 버티고 버티다 결국 갱년기때 적출하느니 젊을때 하겠다고 결심하고 해치웠어요
    간단해요 후련해요 회복도 컨디션도 괜찮고요
    왜 걱정하고 고민했나 싶을정도로 좋아요

  • 3. 윗님 질문이요
    '25.10.22 3:36 PM (110.15.xxx.81)

    혹시 로봇수술하셨나요?
    저는 사이즈가커서 복강경으로 하면 구멍4개까지 뚫어야할수있다해서
    로봇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사이즈가커서 그렇다는데..

  • 4. 인내보
    '25.10.22 3:45 PM (218.236.xxx.53) - 삭제된댓글

    자궁색전술 알아보세요
    저도 선근증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고통에서 해방된지 10년돼갑니다

  • 5. 저요!
    '25.10.22 3:49 PM (58.29.xxx.247)

    네 로봇수술했어요 구멍 4개로
    1센티보다 조금 작게 구멍3개는 배꼽위로 하나는 아랫배쪽으로요
    저는 어차피 배 내놓고 다니질 않아서 구멍 몇개인거 흉터는 중요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안전하게 수술을 원했어요
    로봇이 회복 빠르다고 하셨어요
    상처도 5일째 실밥빼고 바로 샤워했고 수술후 하혈이나 분비물도 거의 없었어요
    저는 워낙 체력없고 허약체질인데 수술후 첫날 아팠고 3일부턴 걸어다니고 살만했고 이후로 아무런 이슈없어요
    으읭? 왜 걱정했지??그래요ㅎㅎ

  • 6. 현진엄마
    '25.10.22 3:50 PM (106.248.xxx.198)

    자궁선근종이라 하셔서 조금 다를 가능성도 있지만,
    자궁적출전에 꼭 자궁색전술 알아보세요

    저도 자궁혹으로 생리양이 너무 많아 빈혈약 복용하다
    색전술로 정말 한순간 혹이 제거되고 새로운 삶은 살고 있어요

    자궁색전술이 덜 알려지는 이유가,
    산부인과가 아닌 영상의학과로 분류되어서인거 같아요

    자궁색전술은 영상의학과에서 문제되는 혹으로 가는 혈관을 영상을 보면서
    혈관을 차단하여 혹을 죽이는 시술(수술아니라고 ) 이라고 당시 들었습니다
    자궁색전술도 충분히 알아보시고 자궁적출 고려하시고요
    저희 친정엄마가 오래전 적출하였는데 그 이후 기력이 달리신다고 내내 말씀하시기도 했어요

  • 7. --;;
    '25.10.22 3:54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선근증은 자궁 전체기 하나의 종양이라 적출만이 방법이예요 , 미레나 잘맞으면 폐경까지 기다려보고. 아님 . 난소 남기고 절제했더니 날리 가겠던데요 . 몸도 가볍고, 삶의 질이 완전 올라갔어요
    살도 안찌고. 모든 운동 다해요

  • 8. --;;
    '25.10.22 3:56 PM (118.235.xxx.149)

    선근증은 자궁 전체가하나의 종양이라 적출만이 방법이라고, 미레나 잘맞으면 폐경까지 기다려보고. 아님 . 저도 미레나등 할수 있는거 다했는데. 결국 수술.난소 남기고 절제했더니 날라 가겠던데요 . 몸도 가볍고, 삶의 질이 완전 올라갔어요
    살도 안찌고. 모든 운동 다해요. 저는 46에 했는데, 지금 53요 . 요즘은 갱년기 증상이 오락가락 해서 병원 가볼까 싶어요 .

  • 9. 저요!
    '25.10.22 3:58 PM (58.29.xxx.247)

    저는 어차피 자궁에 수술하는거 또하고 문제생기고 신경쓰는거 싫어서 하이푸니 뭐니 그런거 고려 안했어요
    자궁전절제 경부절제 난관까지 제거했어요
    제거하고보니 난관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수술전 너무 걱정많지만 막상 해보니 괜찮았어요

  • 10. ...
    '25.10.22 4:26 PM (1.235.xxx.154)

    더아프기전에 적출하는게 최선의 선택일수도 있어요
    주위에 갑자기 소변이 안나와서...결국 자궁문제(선근증)라고 수술했어요

  • 11. 저도...
    '25.10.22 4:40 PM (14.5.xxx.38) - 삭제된댓글

    선근증으로 통증과 출혈이 엄청났었어요.
    거의 죽다 살아나다시피 했고, 통증이 어마무시 했는데
    약먹고 견디다가 50대 초반에 폐경이 왔어요.
    방광염 증상 비슷한 증상도 오고 무튼 난리도 아니었는데,
    의사도 통증이 못견디겠다 싶으면 그때와서 수술하자고 했어요
    신기한 건 폐경오고 나서 거짓말같이 괜찮아졌어요.
    자궁 적출 안했고 지금은 멀쩡히 지내요.

  • 12. 꿀잠
    '25.10.22 5:33 PM (223.39.xxx.229)

    난소는 남기니까 저같음 적출하겠어요. 새삶을 사실듯..

  • 13. 선근증
    '25.10.22 5:42 PM (118.44.xxx.94)

    미레나 3년하다(3년동안 생리혈 한방울도 안나와 빈혈수치 정상됨) 허리통증으로
    제거하자마자 다시 폭풍하혈으로 결국 적출했는데 왜 진작 수술안했는가 후회;;;
    난소남기고 적출한지 3년인데 지겹던 생리전증후군에서 해방되고 안좋은게 없이 굿임니당
    전 단일공(배꼽)으로 적출해서 흉터하나도 없어요.
    제 자궁은 정상인의 3,4배 크기의 자궁이더라구요.
    고생마시고 적출하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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