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서 시가 관련글들을 읽다보면
불특정 사람들이 읽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사람들 지칭이나 호칭에는 아버님, 어머님, 도련님 등 너무 극존칭에 존대말을 쓰는데
읽기가 좀 불편합니다.
친정 사람들 내용은 안그런데 시가 관련 글에서 유독 그러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표현하기기 좀 어려운데
남의 시가 얘기 들으면서 시아버님이 시어머님이 뭐뭐 하시고~ 하셨어요 등등
읽다보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주눅? 높으신 분들에 대한
좋지만은 않은? 얘기를 듣는 것 같아서 심리적으로 뭔가 가스라이팅(오버표현이지만)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글 올려 봅니다.
저 시부모님과 무난히 잘 지내고 나쁜 감정 없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