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를 1년반 끊었는데 효과 없네요.

달달믹스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25-10-22 09:31:41

저는 163 / 51~2 나가고

별다른 질병없이 무탈하게 사는 편이었어요.

건강검진하면 항상 정상A로 나왔는데,

2년전에 정상B로 나왔어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210 이고,

공복혈당이 106.

LDL HDL로 경계선에서 살짝 않좋은 정도.

 

의사는 운동꾸준히 하고, 야채를 마니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충격이었어요.

술담배도 안하는데 뭔가 억울한 느낌.

밥도 학교급식 먹고, 저녁은 주로 집밥 먹거든요.

내인생에 나쁜건 과자 커피 이정도라서,,과자는 못끊겠고, 커피를 끊어봤어요.

믹스포함 모든 커피 아예 안먹었어요.

 

아..근데 최근에 검사를 해봤는데,

커피 끊은 효과가 없네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206.

공복혈당은 104.

의사는 같은 말 반복.

피부가 좋아지지도 않았고, 아랫배가 쏙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커피 끊나 안끊나 차이 없어서 그날부터 바로 믹스 마십니다.

IP : 180.81.xxx.2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5.10.22 9:33 AM (112.216.xxx.18)

    제가 이런 데서 정말 신기했던게 커피에 들어가는 프림 그거 몇그람이라고 얼마나 먹는다고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커피는 안 되 어쩌고 저쩌고 ㅋ
    다른 거 다 그대로 먹고 커피 끊어서 살 빠지면 누가 뚱뚱하다고 ㅋ

  • 2. ...
    '25.10.22 9:34 AM (58.143.xxx.119)

    수치로는 같을지 몰라도 몸은 좋아졌을거에요

  • 3. 노화가
    '25.10.22 9:35 AM (220.117.xxx.100)

    원인일수도
    혹시 갱년기는 아니신지..
    폐경 즈음이면 지방대사가 운동이나 식이로 조절이 안됩니다
    호르몬 자체가 줄어들어서 호르몬이 하던 기능이 훅 떨어지니까요
    거기다 지방대사 뿐 아니라 몸의 각종 대사가 전체적으로 느려지고 효율이 떨어져서 유지라도 하는게 효과를 본 것일 수도 있어요

  • 4. oo
    '25.10.22 9:36 AM (106.101.xxx.219)

    믹스커피 안끊었으면 지금보다 엄청 나빠졌을거에요.
    그럴 나이가 된거에요.

  • 5. ㅇㅇ
    '25.10.22 9:36 AM (118.235.xxx.12)

    저는 과자가 제일 나쁜 음식 같아요

    술 담배 빼고
    육가공도 빼고

    과자를 안 먹어야죠

  • 6.
    '25.10.22 9:37 AM (118.235.xxx.210)

    솔직히 좀 모지리같은 글이네
    원인이 믹스커피하나인가
    그게 결정적인것도 아니고
    과자도 밥도 그대로인데

  • 7. 믹스말고
    '25.10.22 9:37 AM (112.154.xxx.218)

    아메리카노로 드세오
    원두에 폴리페놀이 있어 항산화 역할도 한답니다

  • 8.
    '25.10.22 9:37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무엇을 먹느냐 보다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 9. ㅇㅇ
    '25.10.22 9:37 AM (118.235.xxx.12)

    커피 기름도 안좋대요 ㅎㅎ

  • 10. 믹스커피
    '25.10.22 9:41 AM (218.39.xxx.26)

    믹스커피 안끊었다면 더 나빠졌을거라는 거에 강력하게 1표예요

    저는 술담배과자커피안해요 바깥식사는 많이하지만 몸에 나쁜거 가급적 안먹는데도 운동을 해도 지방간에 콜레스테롤수치는
    나이먹을수록 심해지고있어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운동 식이 등 건강관리 들어가셔야해요
    나이들면 근육만드는것도 살빼는 것도 더더 힘들어지져요

  • 11. 틀림
    '25.10.22 9:44 AM (14.50.xxx.208)

    1.가장 먼저 끊어야 하는게 과자

    2. 그리고 술, 전반적으로 고기 육류종류 줄이고

    3. 커피를 믹스에서 아메리카노로 바꾸셨어야 해요.

    그래도 콜레스테롤이 안좋게 나오면 커피마저도 끊었어야 하고요.

  • 12.
    '25.10.22 9:47 AM (14.138.xxx.245)

    제가 위염이라 커피 끊으니 바로 좋아지더라고요.

    혈당은 쌀에 파로 카무트 섞어 드시고 허벅지 운동, 뒤꿈치들기 하면
    많이 내려가요. 전 당화혈색소5.5이하로 좋아졌어요.과일 좀 자제하고요.

    아침마다 샐러드 꼭 챙겨먹는데 혈압정상화에 많이 기여 하네요.

    술안마시고 계단오르기 걷기 허벅지근육운동만 해요.

  • 13. ㅌㅂㅇ
    '25.10.22 9:53 AM (211.36.xxx.51)

    갱년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집니다..
    여성호르몬의 원료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더라고요 여성호르몬을 안 만들어 내니까 콜레스테롤이 남아 도는 거죠

  • 14. 부자되다
    '25.10.22 9:55 AM (106.101.xxx.202)

    검진에서 고지혈수치 높겡나온 친구는
    평소 다른 식습관도 무척 안좋고 믹스커피 한개는 싱겁다고 두개넣고 마셔요
    고지혈 약바꿔봐도 수치변화 없어서 의사한테 혼나고
    식단조절할 자신이 없다고 했더니 커피만 끊어보고 3개월후에 검사하자고 했답니다
    커피 안마시고 3개월 지나 검사하니 많이 떨어졌다는데요
    식단은 자신없어서 그대로 먹었답니다
    그 친구는 고지혈 약을 바꿔봐도 안들었어요

  • 15. 000
    '25.10.22 9:57 AM (140.248.xxx.0)

    저는 식도염인데 커피 끈고 좋아 졌어요 그러다 먹고 싶어 한잔 먹으니 다시 쓰림 .... 위에는
    영향 확실히 있는듯요

  • 16.
    '25.10.22 10:03 AM (112.150.xxx.63)

    163에 64키로에요
    혈당 89
    갱년기
    총콜 193
    췌장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중요하대요

  • 17. 예전에
    '25.10.22 10:04 AM (1.227.xxx.55)

    커피 하루 몇잔 드셨나요?

  • 18. 차차
    '25.10.22 10:05 AM (211.219.xxx.62)

    전57세 요즘 근심걱정으로
    새벽기도 나가니 수면 엄청부족
    콜레스테롤 수치도 급상승
    키줄어163cm 51kg
    중성지방 평균이하입니다.ldl _170 hdl_

  • 19. 그럼
    '25.10.22 10:15 AM (119.196.xxx.115)

    이번에는 과자를 끊어보세요 궁금하네요어찌될지

  • 20. ..
    '25.10.22 10:18 AM (211.208.xxx.199)

    커피말고 과자를 끊으셨어야지…

  • 21. 샐리
    '25.10.22 10:23 AM (42.79.xxx.10)

    수면 젤중요

  • 22. 저도
    '25.10.22 10:29 AM (180.211.xxx.91)

    채식주의자에 마른 몸매에 운동도
    꾸준히 했는데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충격이었어요.
    제일 좋아했던 노란 믹스커피 하루 식후에
    3번 마시던걸 6개월 끊고 검사했는데
    오히려 조금 더 높게 나와 그날 얼마나
    배신감에 충격이었는지 몰라요.
    지금 예전대로 잘 마시고 있어요.

  • 23.
    '25.10.22 10:41 AM (1.240.xxx.138)

    커피믹스 양 되게 적잖아요
    요즘 사먹는 커피들은 그 몇배고, 각종 디저트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듯.
    그냥 맘 편하게 드세요.

  • 24. 원글
    '25.10.22 10:41 AM (180.81.xxx.245)

    커피는 원래 식후 1잔씩,
    오전에 단거 땡기면 믹스 2개 넣어서 먹고..
    아메 1잔
    그래도 토탈 하루에 4잔 이상은 안먹었어요.

    흠..과자를 끊어야하나요?
    근데 몸에 딱히 이상징후가 느껴지는게 아니라
    커피든 과자든 끊기가 어려운게 사실이예요.
    그나마 커피는 평생 끊으람 끊겠는데..
    과자는 ㅠㅠ

  • 25. 원글
    '25.10.22 10:43 AM (180.81.xxx.245)

    잠은 엄청 잘자요.
    커피 마시든 안마시든
    누우면 5분 컷.

    단 오후 늦게 마시면 자는 도중 좀 깨고 그러지만,
    바로 또 눈감으면 잘 잡니다.

    커피 끊었을때는 그래도 안깨고 쭉 자기도 했던것 같아요.

  • 26. 솔직히
    '25.10.22 10:45 AM (223.39.xxx.60)

    몸에서 받아주면 마셔도 된다 생각해요. 진짜 죽을거 같으면 몸에서 커피 거부하거든요
    아예 입에서 속에서 딱 막아버리고 평소에도 마시고 싶은 생각 1도 안 들어요. 그냥 건강할 때 드세요
    그리고 약골들은 커피 끊으면 배변활동도 좋아지고 잠도 푹 자서 자기가 효과를 느끼는데 원글님은 효과 못느끼는거 보니 건강한 체질이심
    몸이 건강하면 커피좀 마셔도 되죠

  • 27. ..
    '25.10.22 10:55 AM (125.133.xxx.132)

    원글님 콜레스테롤에 과자가 더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고지혈증 있어서 탄수제한하고 커피는 아침에 라떼한잔만 마시는데
    과자 안 먹어요.
    달달구리 과자가 중독성있어서 끊기 힘들지만 한 번 끊어보심 어떨까요?

  • 28. 차차님
    '25.10.22 11:03 AM (116.41.xxx.141)

    그러다가 쓰러진분 있어요
    근심걱정보다 훨중요한게 잠이에요
    푹 잠을 자야 뇌속 찌꺼기가 제거돠고 뇌가소성이 좋아지는거라하니 푹잠하세요
    그러다 자꾸 새벽에 깨는 버릇까지 생겨버리면 위험 ㅜ

  • 29. ㅁㅁ
    '25.10.22 11:13 AM (211.62.xxx.218)

    글에서 유추하건대 글쓴님 혹시 전형적인 태음인에 체격은 퉁퉁한 편인고 소화력도 좋은편 아닌가요?
    만약 그런 체질이라면 60세 언저리까지는 뭘 어떻게 먹어도 별 변화 못느낄거예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나무가 쓰러지듯 모든곳이 갑자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그 와중에도 식욕은 그대로라 조절이 힘들고 급격히 악화.
    만약 제가 느끼는 그런 체질이 맞다 싶으면 지금부터 미리 식단,운동 준비해야 하고요
    그런 체질 아니시면 패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376 농지 근처 학교 농약 문제 괜찮을까요? 2 .. 12:25:20 239
1766375 딸과 함께 해외여행간 엄마의 말투를 들어보니 7 ... 12:24:30 1,962
1766374 김나영 결혼식 12 ㅇㅇ 12:24:01 3,863
1766373 선물이 매번 고맙지는 않아요 6 선물 12:17:52 1,884
1766372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 있을까요? 3 ... 12:12:10 250
1766371 더쿠에 올라온 해외취업 사기 경험담 -라오스 링크 수정 3 ㅇㅇ 12:11:59 1,099
1766370 프린터 고장났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9 프린터 12:11:39 309
1766369 국민 10명 중 6명, 김현지 국감 출석해야 43 ... 12:08:07 860
1766368 마음이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6 가을 12:06:43 809
1766367 반원초 옆 잠원동 5개단지 통합재건축 된다면.. 8 ... 12:06:16 721
1766366 120억 스캠 총책 풀어준 캄보디아 대사관 녹취 입수...&qu.. 4 어질어질 12:05:41 649
1766365 장기 임대아파트 공급늘려 결혼 출산 하는 가정에 지원 해줘야. 11 ........ 12:05:10 623
1766364 대왕고래 시추 하려나봐요 3 ,,,,, 12:03:56 1,114
1766363 북리더기 tts 가능한 모델 있을까요 2 ㅇㅇ 12:03:24 92
1766362 뿌염 너무 비싸요 17 한달에한번 11:59:11 2,646
1766361 안 읽혀지는 책들이 있어요 12 ,,, 11:54:43 1,246
1766360 부동산 이상경아, 남 시켜서 사과하지말고 책임지고 사퇴해 13 zzz 11:54:30 652
1766359 갑자기 '20자리 비번 '기억난 임성근 .."하나님의.. 6 그냥 11:54:25 935
1766358 시카 릴리프 카밍 크림- 대체품? 리얼베리어 11:53:49 164
1766357 밤 까는거 힘든일 맞죠? 4 A 11:53:09 878
1766356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와 도보자와 충돌시 2 이런 11:52:06 409
1766355 Dc형 퇴직연금으로 etf투자 회사에서 안된다고 하네요 5 11:49:48 538
1766354 집들이로 친구들 초대할때 음식 덜어 먹어야하나요 7 집들이 11:49:40 1,007
1766353 23기 옥순 똑단발 정말 잘 어울리네요 7 1 1 1 11:43:31 1,242
1766352 치아파절.. 치과 가야할까요? 5 질문 11:42:3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