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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딸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엄마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25-10-22 09:18:10

순둥하고 배려심 많아 학교 친구도 많은 딸입니다.

5학년 되면서 본인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자기 주장도 생기는 모습 보면서 잘 크고 있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핸드폰 게임에 재미를 붙혀서 정해진 시간 외에도 하고(여기까지 봐 줄 수 있어요)

게임하려고 현질을 했는데

화장대 위에 올려놓은 돈을 가져갔더라구요.

추석 연휴 길었잖아요. 그때 여러번 그랬어요. 총 금액은 20만원입니다.

 

처음에 도둑질해서 게임하냐고 야단치다가 

게임 약속 안지킨것도 말로 해서 안듣는거냐고 때려야 말을 듣겠냐면서 제가 아이 머리를 세게 때렸어요 ㅜㅜ 등짝도 때리고(평소 안때립니다)

그리고 도둑질한거는 경찰서 가는 거라고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하며 많이 야단도 치고 반성문 받고 재웠어요.

 

이렇게 아침이 되니

어제 때린거 후회되고

이런일 생긴거는 생긴거고 앞으로 잘 대처하고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1.203.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5.10.22 9:22 AM (118.235.xxx.101)

    그냥 폰을 압수하고 돈관리 잘하세요
    머리 때리는건 안해야 되지만 사안의 엄중성을 봤을때 엄마가 미안할건 아닌거 같고요

  • 2. ....
    '25.10.22 9:2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제 말에 반대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초5가 20만원이나 훔친건 그렇게 맞아도 싸다고 봐요.
    글을 보니 애를 아주 흠씬 두들겨 팬것도 아니고요.

    누구나 한번쯤 저지르는 실수도 아니고 스케일이 너무 커요.
    잘못인지 모르고 할 나이도 아니고요.

    근데 아마 또 손댈거에요. 이미 그 재미를 맛 봤으니까요
    이제는 돈 10원도 애가 알 곳에 두지 마세요. 돈이고 지갑이고 꽁꽁 숨겨두세요
    다만, 아이 용돈을 주시되, 엄마가 생각하시는것의 20프로 정도 더 주세요.
    그걸로 현질하게 장려하라는게 아니라 그래도 애가 숨통 좀 트여서 그 범위내에서는 현질해도 되게요
    (참고로 저는 초5가 현질하는 게임은 매우 반대합니다만, 이미 그맛을 본 아이라...)

  • 3.
    '25.10.22 9:26 A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 돈 간수 잘하기
    - 규칭 정하기 예를 들어 같은 일 발생시 휴대전화 7일 압수

  • 4. ..
    '25.10.22 9:31 AM (106.101.xxx.219) - 삭제된댓글

    머리나 등짝 때린게 잘한건 아니지만 상습체벌도 아닌데 아이도 앗 뜨거를 배워야죠. 잘하셨어요. 저걸 그냥 두고 커서 비리 청소년이 되면 그게 바로 아동 학대고 방임이죠.

  • 5. 그런데
    '25.10.22 9:33 AM (122.34.xxx.60)

    1. 집에 현금 두지 마세요. 집에 있는 전자기기 비번 걸어두세요

    2. 키즈폰 프로그램 여러 개 깔아서 정해진 프로그램외에 못깔게 하시고 밤 10시에는 꼭 폰 내게 하세요
    저 아는 집은 와이파이 티비 다 없애고 부부가 무제한 데이터 쓴대요. 아이가 새벽 2시에 일어나 게임해서요

    3. 아이랑 밤마다 주말마다 시간 많이 보내세요. 어린아이들이 게임중독되는건 게임 안 할 때는 무얼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 경우도 많아요

    밤마다 소설책 같이 읽으세요. 책 읽어라, 하지 마시고 돌아가면서 한 페이지씩 서로 읽어주자고. 하루 한 시간은 꼭 책 읽으세요. 과학소년.같은 과학 잡지 하나 정기구독해서 과학 기사들 꼭 읽히시고요

    주말마다 국중박이든 경복궁이든 박물관이나 고궁같은 데 같이 가시고 거기 있는 표지판 같이 읽고 여기저기 유적 보러 다니세요

    역사 사회 과학 도서들도 좋지만, 잡지나 실물 박물관 등도 이용 많이 하시면 재미ㅇ붙이기 좋아요

    아이들 학원 보내고 집에와도 책 읽어라. 만 하는 경우 많은데, 중1 정도까지는 어디든 많이 같이 다니세요. 영화도 보러가고 뮤지컬도 보러가고 왕릉도 가고 선사유적지도 가고ᆢ

    시간 많이 보내세요. 힘들어봐야 2년 지나면 외식하러 가자 해도 안 따라 나서는 중2병 옵니다.
    좋은 시간 자꾸 보내세요. 폰은 제한해놓고 아무 프로그램 없으면 아이 엇나갑니다

  • 6. ..
    '25.10.22 9:40 AM (220.78.xxx.7) - 삭제된댓글

    유치원샘이었는데요
    심리학에 성장기 도벽나와요 자연스런 현장중 하나인거죠
    실제로 그 어린아가들도 작은 장난감 가방에 몰래
    넣어가기도 하고
    이때 제일 중요한게 보호자의 반응인데요
    놀라서 때리거나 윽박지르거나 뭐 감옥에 넣어버린다
    이거보단 진정하고 찬찬히 사랑으로 설득시키는게
    제일 좋아요

  • 7. ㅇㅇㅇ
    '25.10.22 9:41 AM (222.100.xxx.51)

    그래도 아이에게 물리적 폭력에 대해서는 사과하세요
    엄마가 어제 너무 흥분해서 그랬는데 그건 어른으로서 잘못이다.
    머리는 또...좀 글찮아요.

  • 8. ..
    '25.10.22 9:45 AM (106.101.xxx.155) - 삭제된댓글

    무조건 진정하고 찬찬히 사랑으로..이거 반대에요.
    큰일엔 크게 반응해야 합니다.

  • 9. 그런데
    '25.10.22 9:45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초5가 그많은돈을 어디다 썼나요????
    추석연휴때 가족들과 같이있지않았나요?

  • 10. 원글
    '25.10.22 9:52 AM (211.203.xxx.3)

    네 아침에 일어나니 때린게 마음에 걸려서 출근했는데 힘드네요. 그래도 남겨주신 글 읽으며 앞으로 잘 해야지 생각하며 힘을 내야겠어요.
    우리 딸도 잘 하려고 생각하겠죠

  • 11. 맞아요
    '25.10.22 9:55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때린건 사과하시고 마음 좀 풀어지게한 후 돈 어디 썼나 알아보세요

    저 아는 집 아이는, 게임하다 가입한 곳에서 활동하던 중에 아이디 도용 당해서 범죄 연루 의혹으로 몇 달 전화 정지까지 당했었어요 동남아 범죄단체 포착하고 사이버 수사대가 연루된 아이디들 전부일단 전화 정지시켰었는데 중고딩들이 그리 많더라는.
    그래서 세 달인가, 공기계로 카톡만 되게해서 다녔었대요
    그런데 1년인가 지나고는 사기 도박(이번엔 본인)을 해서 몇 백만원 빚졌더래요. 그 일 직후 죽고싶다 학교 가기 싫다해서 소아정신과 상담하고 우울증 약 먹이고 학원 다 끊고 했는데ᆢ
    알고보니 사기도박으로 빚져서 죽고싶다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거였다는.

    요즘 사기도박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다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관리 잘 하셔야해요

  • 12. ..
    '25.10.22 9:56 AM (122.40.xxx.4)

    머리 때리고 등짝 때린건 체벌이 아니고 내감정이 폭발한 행동이죠. 차라리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렸으면 모를까..평소에 게임시간도 아이한테 말로만 지시하시나요?? 본문에 그건 봐 줄수 있다고해서요. 아이들은 시간으로 정확하게 지시하고 어른이 확인까지 해야죠. 핸드폰시간, 돈문제는 규칙이 진짜 중요해요. 안지키면 즉시 벌을 줘야하구요.

  • 13. ...
    '25.10.22 10:25 AM (125.132.xxx.53)

    핸드폰 정해진 시간 외에 금지
    게임은 부모앞에서 시간 정해서하구요
    여러번에 걸쳐 이십만원을 가져간건 보통일은 아니죠
    약아빠져서 돈욕심에 그런거면 차라리 나을 수 있는데
    평소 순하다니까 충동성있으면서 잘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훨씬 위험하죠
    경제개념도 가르치고 원리원칙 지키게하고 교육 많이 시켜야합니다

  • 14.
    '25.10.22 11:18 AM (118.219.xxx.41)

    때린거 사과 하지 마세요,

    그리고 게임 끊게 하세요,
    지금이 적기입니다.
    부정적인 반응이 올라올거 같으면
    지금 그 게임 지우고 다른게임
    찾아서 잠깐 부모앞에서 하기
    혹은 같이 하기 하세요,

    이 기회를 빌미삼아
    핸폰 관리하시고요,

    초5가 게임현질이라뇨...
    가장 무서운게 게임에서 사람 만나는거예요
    여자애들 게임에서 사람만나는거...가장 꺼림직한 일이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아이들이 다른 아이 게임하는거 부러워서
    머리 들이밀고 있는거
    정말 보기 싫지만,

    제 초5 여아, 게임 안깔아주고,
    관리하고 있어요,

    Findmykids 라는 앱 깔아서 위치 등 보고요,
    구글 패밀리 앱으로 시간 제한 두고
    밤 9시 이후에는 못 써요
    물론 구글 패밀리 뚫는다고 하죠
    그렇게 선 넘으면 핸폰도 없는거죠

    암튼 여아 관리 잘 해야합니다,

    때린게 문제가 아니에요
    게임때문에 돈을 훔치고, 1,2만원도 아니잖아요
    이 기회를 빌미로 아이와 규칙을 정해서
    하세요,

    게임하던 아이 무조건 게임 끊으면
    문제행동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임은 끊고
    다른 게임으로 돌리기 등
    같이 찾아보세요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세요

  • 15. 어머님
    '25.10.22 11:45 AM (121.165.xxx.76)

    아이 상황도 어머님 맘도 이해됩니다
    그맘때 그럴 수 있고 어머님도 모질지못하시고 착한 분 같아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네요

    벌로 핸드폰 금지령을 내리면 어땠나 싶어요
    요즘애들 핸폰 목숨보다 소중하죠ㅜㅡ

    그리고 돈훔치는건 어린땐 다들한번씩 그러니ᆢ다른댓글들처럼 돈을두지말아야하는거같아요

    다이어트하는사람눈앞에 음식두고 참아라하는격이니까요

  • 16. 부모역할
    '25.10.22 12:08 PM (118.235.xxx.58)

    저 아는 집은 와이파이 티비 다 없애고 부부가 무제한 데이터 쓴대요. 아이가 새벽 2시에 일어나 게임해서요.

    아이랑 밤마다 주말마다 시간 많이 보내세요. 밤마다 소설책 같이 읽으세요. 책 읽어라, 하지 마시고 돌아가면서 한 페이지씩 서로 읽어주자고. 하루 한 시간은 꼭 책 읽으세요. 시간 많이 보내세요. 힘들어봐야 2년 지나면 외식하러 가자 해도 안 따라 나서는 중2병 옵니다.
    좋은 시간 자꾸 보내세요. 폰은 제한해놓고 22

  • 17.
    '25.10.22 4:21 PM (121.167.xxx.120)

    핸드폰에 한시간 시간 걸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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