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래된 아이 배냇저고리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25-10-21 23:23:45

보관해놓은줄도 몰랐는데 우연히 옷장정리하다보니 삼십년된 아이 배냇저고리가 있어요.

누렇게 색 배이긴했는데 아이에게 보여주니 버리지말고 놔두래서 잘 보관해둬야겠어요.

아이키우던 옛생각 새록새록 나요.

IP : 175.192.xxx.14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년
    '25.10.21 11:25 PM (118.235.xxx.253)

    빨고 다려둬요. 액자에 넣어 표구 할까 생각하다 그냥 빨고 다려서 둬요 .

  • 2. 원글
    '25.10.21 11:26 PM (175.192.xxx.144)

    윗분은 몇년이나 된건가요?

  • 3. 빨아서
    '25.10.21 11:27 PM (112.145.xxx.27)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해 두었어요
    아들

    각각 한벌씩 38년 되었는데
    아직 손자가 없어요 ㅠㅠ

  • 4. ㅡㅡㅡㅡ
    '25.10.21 11:29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배냇저고리 입히던 때가 생생하네요.
    잘 보관했다가 손주 입혀 주시면 좋겠어요.

  • 5. .....
    '25.10.21 11:32 PM (59.16.xxx.60)

    전 37년 되었네요.. 딸 두명 두었습니다. 큰아이는 결혼했구요^^

  • 6. 엄마
    '25.10.21 11:32 PM (121.190.xxx.74)

    저도 엄마에게 제가 입었던 배넷 저고리 받었어요.
    30년 넘게 보관하다 조금 누래진 배냇 팔에 손도 다 안들어가서 이게 정말 맞았어?? 했는데 ㅎㅎ
    저도 아이들 배냇을 갖고있어요 ㅎㅎ
    아 어떤 맘으로 간직했을지 짐작이 되니까 뒤늦게 철들음..

  • 7. .....
    '25.10.21 11:39 PM (59.10.xxx.78) - 삭제된댓글

    37년 35년 산부인과에서 입혀준 저고리만
    보관하고 있어요
    내년초에 며느리봐요

  • 8. ..
    '25.10.21 11:46 PM (211.235.xxx.205)

    우리 올케는 엄마가 보관하고 있다는거 듣더니
    달라고해서 가지고있다가
    자기 아이 태어났을 때 첫 배냇저고리로 입혔어요.
    아빠의 배냇저고리를 아이가 물려받은거죠

  • 9. 111
    '25.10.21 11:48 PM (119.70.xxx.175)

    시험볼 때 아이가 입던 배냇저고리 넣어주면 잘 본다고 해서
    가방 속에 넣고가라고 했었는데..ㅎㅎㅎ 그 덕분인지 잘 봤었어요..^^;;

  • 10. 보관
    '25.10.21 11:48 PM (58.234.xxx.248)

    13년된배넷저고리 2벌 보관하고 있어요.첫째 입히고 둘째도 입혔는데 그중에서 이쁘고 깨끗한거 두벌남기고 다 버렸네요. 애들 크면 주려고요~~

  • 11. 저도
    '25.10.21 11:53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40년된 배넷저고리와 양말 면장갑 있어요
    장가들면 주려고 했는데
    아직도 총각

  • 12. ㅋㅋ
    '25.10.21 11:53 PM (121.200.xxx.6)

    저도 큰애 39년된 배냇저고리 있어요.
    두개 두었다가 누렇게 된거 몇년전 버리고 하나만 두었는데 한개 괜히 버렸나?
    큰애는 결혼 안한다고 혼자 있고 작은놈 먼저 보냈네요.
    작은애 아이낳으면 줄까봐요.

  • 13. 저도
    '25.10.21 11:55 PM (14.55.xxx.141)

    40년된 배냇저고리와 양말 면장갑 있어요
    장가들면 주려고 했는데
    아직도 총각

  • 14. 29년된
    '25.10.21 11:58 PM (218.155.xxx.35)

    배넷저고리하고 26년된 얇은 수트하고 모자 가지고 있어요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봐요

  • 15. 부자되다
    '25.10.22 12:04 AM (106.101.xxx.202)

    저도 있어요 잘보관하고 가끔 세탁해둡니다
    아직 애들이 미혼이라 ㅎㅎ

  • 16. ㅇㅇ
    '25.10.22 12:09 AM (175.118.xxx.247)

    저도 가지고 있답니다 큰 아이,작은 아이것 작은 트렁크에 베넷저고리 아기수첩 작은 양말.앙증맞은 실내복 등 같이 뒀어요.

  • 17. ..
    '25.10.22 12:14 AM (59.29.xxx.152)

    25년 20년 보관하고 있어요 원글님덕분에 한번 더 꺼내 보고 싶어지네요 잊고있었는데 ㅎㅎㅎ

  • 18. ㅋㅋ
    '25.10.22 12:19 AM (112.169.xxx.252)

    고이 보관하고 있죠.
    시험때 가방에 몰래 넣어주기도 했어요.
    저 조그마한 옷도 커서 소매가 길었는데
    지금 결혼한다고 하네요.
    30년된거예요.
    아가방꺼 ㅋㅋㅋㅋ

  • 19. . . .
    '25.10.22 12:27 AM (175.119.xxx.68)

    그것만은 안 버리고 가지고 있어요
    이쁜걸로 살건 그랬어요

  • 20. ...
    '25.10.22 12:34 AM (221.151.xxx.175)

    86세 친정엄마 57세인 제 배냇저고리 갖고 계세요... 전 아이가 없어 잘 몰랐는데 이게 이렇게 중요하고 애틋한 거였규요...

  • 21. 37년된
    '25.10.22 12:36 AM (100.36.xxx.195) - 삭제된댓글

    37년째 보관인데 미혼들입니다.
    내년 결혼할거 같기는 한데 아이 생각은 없다네요.

  • 22. 엄마가
    '25.10.22 12:50 AM (83.249.xxx.83)

    연합고사 보러가는 외투 안쪽에 내 베넷저고리 꿰매줘서 입고 갔었어요.
    우리애들 베냇저고리들과 속싸개 아기수첩들 심지어 뽑아낸 유치들과 배꼽까지 다 가지고 있어요.

  • 23. ㅇㅇ
    '25.10.22 12:52 AM (211.210.xxx.96)

    언제 엄마한테 받아와야겠어요
    난 얼마나 조그마했을지 궁금해요

  • 24. ㅇㅇ
    '25.10.22 12:55 AM (1.243.xxx.125)

    베넷저고리와 애착인형 대입 실기시험볼때
    가방에 넣어 보냈어요 그덕인지 합격했어요~~222

  • 25. ^^
    '25.10.22 2:28 AM (211.206.xxx.224)

    저도 두딸들 결혼하면 주려고 베넷저고리와 천 기저귀 가지고 있어요 해마다 한번씩 삶아서 잘 보관중입니다
    둘 다 미혼이라 언제줄지 모르겠네요

  • 26. ..
    '25.10.22 3:58 AM (82.35.xxx.218)

    어린 아이들 키우는데 애들 물건 왜이리 애착이 가는지 버리거나 처분하기 힘들더라구요. 애들 초딩, 중딩가도 그럴까요?

  • 27.
    '25.10.22 4:47 AM (1.235.xxx.154)

    엄마의 추억이죠. 아는분 며느리 임신 소식에 매년 삶아 빨아 보관했던 아들 배넷저고리 보여주며 이거 입힐래 했더니 아들 며느리 둘다 시큰둥하더래요. ㅎㅎ 아이들 물건은 다 내 추억같아요.

  • 28. ㅐㅐㅐㅐ
    '25.10.22 5:46 AM (116.33.xxx.157)

    제 아이들꺼
    지퍼백에 넣어 가지고 있어요
    딸 27년, 아들 20년이고

    그리고
    시어머니가 주신 남편꺼요
    직접 바늘질해 입히셨던 58년된 저고리 있어요 ㅎㅎ
    손주 입히란 말씀은 안하셨고
    그냥 보관했던거다 하시며 주셨어요
    전 너무 감동이던데 ㅎㅎ
    184키 남편의 쪼꼬미 저고리라니 ㅋㅋ

  • 29. ..
    '25.10.22 7:11 AM (220.126.xxx.111)

    29년된 배냇저고리, 백일때 입은 옷, 첫신발, 손싸개, 돌잔치때 입은 옷, 첫모자, 첫번째 수영복...
    한상자 있어요.

  • 30. 백만불
    '25.10.22 7:26 AM (210.183.xxx.222)

    34년된 베넷저고리 있어요
    이 옷 입었던 아들이 11월에 결혼해요
    잊고 있었는데 생각하게 해주신 원글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어릴때 우윳병 넣어가지고 다녔던
    가방에 보관했었는데 깨끗하게 삶아서 상자에
    보관해야겠네요
    손주 낳으면 물려 입히라고 할까봐요

  • 31. ..
    '25.10.22 9:26 AM (121.133.xxx.158)

    초등아이 상장 받아오면 1주일 붙여놨다가 다 종이 폐기물에 버리는.. 냉정한 제가 반성해야 하나요 ㅋㅋ 전 추억이고 뭐고 제 눈엔 다 쓰레기 ㅎㅎ

  • 32. ....
    '25.10.22 4:04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22년전 배냇저고리, 100일전 입었던 유아세례 드레스와 모자, 돌때 드레스는 보관하고 있어요.

  • 33. ...
    '25.10.22 4:06 PM (211.44.xxx.81)

    22년전 배냇저고리, 유아세례식 때 입었던 세례복 드레스와 모자,
    돌때 드레스는 보관하고 있어요. 아이 결혼하면 주려고 해요.
    유아세례복은 손주 물려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370 미래 며느리 패물 준비 50 미래 2025/10/22 5,911
1766369 근정전 용상에 거니가 직접 올라가 앉았다고.. 5 실토함 2025/10/22 1,900
1766368 “국힘 김민수, 코스피 4000 찍으면 ‘달나라 개입설’ 주장할.. 14 ㅇㅇ 2025/10/22 2,228
1766367 병원갈려는데 경량패딩 입어도 되나요? 4 ㅇㅇ 2025/10/22 1,266
1766366 상위 10프로쯤 되면 미용비는 신경 안쓸까요? 24 ........ 2025/10/22 2,460
1766365 머리 펌 주기가 어떻게 되세요? 5 미용실 2025/10/22 1,467
1766364 김건희 경복궁 근정전 용상에 앉아 23 000 2025/10/22 3,811
1766363 지금 용인처인구쪽 날씨 어떤가요? 2 청청 2025/10/22 439
1766362 병원이었던 터에 건물은 쟁사운에 나쁜가요? 3 ㅎㅎ 2025/10/22 858
1766361 수익 링크 .. 2025/10/22 287
1766360 가난을 벗어나는 연봉이 5 ㅗㅎㄽㄷ 2025/10/22 4,078
1766359 대상포진 일 수도 있다는데 4 ........ 2025/10/22 934
1766358 [단독] 120억 스캠 총책 풀어준 캄보디아 대사관 녹취 입수... 9 개판이네요 2025/10/22 2,520
1766357 때때로 심술 9 2025/10/22 838
1766356 국민연금 문의 12 초보 2025/10/22 1,656
1766355 택배를 잘못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5 .. 2025/10/22 1,365
1766354 임성근 “하나님 사랑으로 비번 기억났다” 12 ㅋㅋㅋ 2025/10/22 2,504
1766353 농지 근처 학교 농약 문제 괜찮을까요? 2 .. 2025/10/22 341
1766352 딸과 함께 해외여행간 엄마의 말투를 들어보니 6 ... 2025/10/22 3,055
1766351 김나영 결혼식 17 ㅇㅇ 2025/10/22 9,061
1766350 선물이 매번 고맙지는 않아요 8 선물 2025/10/22 2,786
1766349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 있을까요? 4 ... 2025/10/22 414
1766348 더쿠에 올라온 해외취업 사기 경험담 -라오스 링크 수정 3 ㅇㅇ 2025/10/22 1,581
1766347 프린터 고장났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11 프린터 2025/10/22 544
1766346 국민 10명 중 6명, 김현지 국감 출석해야 43 ... 2025/10/22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