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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집에서 담배연기가 난다고 오셨어요

사철채송화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25-10-21 12:16:47

저희집엔 부부와 강아지가 살고 있어요.

지난주에 윗층집에서 담배연기가 난다고 오셨어요.저희집은 담배도 안피우고 담배냄새도 안난다고 했어요.화장실에 들어오셔서 냄새도 맡아보시고 지금은 자녀들이 출가해서 창고방이 되버린 방도 보여줬고요.근데 가시면서 윗층도 한번 가보세요 라는 제말에 아래층에서 올라오지 윗층에서는 안내려온다는거예요.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ㅠㅠ.

저희집 아저씨는 술담배 일절 안하고 또 몇년전에 심근경색으로 심장에 스턴트를 박아서 관리중이예요.올추석때 안방베란다쪽에서 담배냄새가 났고 오늘 아침 새벽에 저희집 아저씨가 현관 화장실쪽에서 담배냄새가 난다길래 맡아봤는데 저는 못 느꼈어요.밑에 층에서 담배를 안피우는데도 윗층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건 뭣 때문일까요?

밑에 층은 저희집이고 윗층은 저희집 윗집이예요

IP : 58.239.xxx.1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남편
    '25.10.21 12:21 PM (39.7.xxx.50) - 삭제된댓글

    아픈데도
    담배랑 커피 돈안주니 못하지
    용돈 생기면 젤먼저 담배사서 처펴요.
    가족들에게 과자 1봉지가 없었어요.
    스러면서 지주둥아리에 처넣는 담배는 돈생디면 1순위에요.
    아프거나 말거나 쾌락이니까요.
    제가 왜 아말하냐 하면
    몰래 처먹더라고요.
    만일 담배 피던 사람이면 방 구석 창문 열고 먹을수 있어요.
    잡밖에서 펴야는게 규칙인데도 지몸땡이만 아는 새키들은
    꼭 집구석에서 처펴요.

  • 2. ....
    '25.10.21 12:22 PM (223.39.xxx.216)

    저라면 무조건 경찰을 대동하든 안되면 관리실 직원이라도 대동 후 집안으로 들였을 겁니다. 진짜 무례한 집구석이네요. 남의 집 수색해요? 그리고나서도 의구심 아직도 못 지웠을 걸요?

  • 3. 제남편
    '25.10.21 12:22 PM (39.7.xxx.50) - 삭제된댓글

    아픈데도
    담배랑 커피 돈안주니 못하지
    용돈 생기면 젤먼저 담배사서 처펴요.
    가족들에게 과자 1봉지가 없었어요.
    스러면서 지주둥아리에 처넣는 담배는 돈생디면 1순위에요.
    아프거나 말거나 쾌락이니까요.
    제가 왜 아말하냐 하면
    몰래 처먹더라고요.
    만일 담배 피던 사람이면 방 구석 창문 열고 먹을수 있어요.
    잡밖에서 펴야는게 규칙인데도 지몸땡이만 아는 새키들은
    밖에 나가서도 처먹지만 집구석에서 처펴요.

  • 4. ...
    '25.10.21 12:26 PM (106.101.xxx.11)

    님 옆집이나 바로 아래층 아닐까요?

  • 5. 저희도
    '25.10.21 12:26 PM (220.117.xxx.100)

    저희가 아랫집인데 윗집에서 담배 좀 피지 말아달라고 하길래 저희 부부만 사는데 둘 다 담배 안피는게 아니라 못피고 담배 근처는 코막고 지나가요
    당연히 저희 집이 아니죠
    화장실 환기구가 다 연결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두번 저희에게 뭐라 했는데 담배 못핀다고 하고 문 닫았어요
    집까지 들어오는건 너무한데요

  • 6. ..
    '25.10.21 12:27 PM (106.101.xxx.11)

    들어온다 말하고 원글님이 허락하에 본거겠죠

  • 7. ...
    '25.10.21 12:30 PM (221.168.xxx.73)

    들어와서 맡아보시라고 먼저 말 했을거 같은데.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라도.

  • 8. 저도
    '25.10.21 12:3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답을 했는데도 못믿고 남의집까지 와서 방마다 다 보고 냄새까지
    맡고 가는게 맞나요? 물론 집주인이 허락했으니 이루어졌겠지만
    그걸 요구하는것 자체가 상당히 무례한 사람이네요.
    그 사람은 본인이 확인했어도 아마 창열고 피우거나 할거라고 맘대로 계속 의심할 사람이에요.

  • 9. lil
    '25.10.21 12:32 PM (106.101.xxx.78)

    (((아래층에서 올라오지 윗층에서는 안내려온다는거예요)))

    저 1층 사는데 윗집 젊은이 담배 아랫집으로 내려와요 화장실 환풍구로요
    윗집 총각도 인정..

  • 10.
    '25.10.21 12:34 PM (113.131.xxx.109)

    담배냄새가
    아래에서만 올라가는 거 아니예요
    윗층에서 담배피우면 아랫층으로도
    내려옵니다
    1층 사는데 2층 담배냄새 수시로 나요
    윗층에 가서 물어보라 하세요

  • 11. 사철채송화
    '25.10.21 1:00 PM (58.239.xxx.130)

    저희집은 안피운다고 하니까 들어가서 화장실냄새 맡아도 되냐고 해서 허락하에 들어오셨어요.방도 제가 보여줬어요.윗층은 갓난아기가 있는것같아요.그래서 더 신경쓰시는것 같아요.

  • 12.
    '25.10.21 1:03 PM (175.197.xxx.135)

    저희집으로 냄새가 올라와 경비실에 얘기해서 엘리베이터에 공고문 붙여놨었어요 1층할아버지가 집에서도 피시나보더라구요 ㅠ

  • 13.
    '25.10.21 1:08 PM (58.29.xxx.96)

    1층사는데요
    천장,하수구 다 막았어요
    실리콘으로 천장다 바르고
    하수구도 실리콘패드에 물봉지

    배관이 하나로 연결되서
    천장배관이 낡아서 뚫렸을꺼에요
    천장 틈마다 실리콘으로 다 쏴서 막으니 냄새 안나요

  • 14. 사철채송화
    '25.10.21 1:16 PM (117.111.xxx.114)

    올 추석에 잠들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남편이 어디서 담배태우는 것 같다고 하길래 맡아보니 막 피는 듯한 담배냄새가 모락모락 났고 오늘도 담배냄새 난다길래 윗층에서 또 오해할까봐 출근하고 아침부터 편지쓰고 지우고 반복중이네요.입주후 20년 살면서 한번도 이웃간에 이런일이 없었는데 찾아오니 겁나더라구요

  • 15. 같이
    '25.10.21 1:22 PM (183.97.xxx.120)

    찾으러다니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조용히 있으면 누명을 쓰게되더군요
    어디서 피는지 우리집에서도 냄새가 들어온다고 하세요

  • 16. ..
    '25.10.21 1:25 PM (122.11.xxx.3)

    원글님
    너무 순하셔서 노파심에 답글 달아요.
    울 집이 가해자가 아니니 조금 더 당당하셔도 될 거 같아요. 원하는대로 다 보여줬고 다 냄새 맡게 해줬고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원글님 의심하면 그 사람 문제이니 심적으로 전전긍긍하지 마셔요.

    순하시고 심적으로 오해받을까 전전긍긍하시는 분들이 갱년기지나서 아픈 분들 가끔봐서 글 남겨봐요

  • 17. ㅇㅇ
    '25.10.21 1:31 PM (61.74.xxx.243)

    순간 우리집에 그렇게 와서 확인해 본다고 하면??
    억울함을 풀기위해 화장실 확인해 보라고 하긴 할텐데..
    지금 상태가 보여주기 쪾팔려서 눈감고 냄새만 맡으라고 해야하나.. 싶네요.

  • 18. 사철채송화
    '25.10.21 1:46 P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의연해 보도록 할게요.

  • 19. 사철채송화
    '25.10.21 1:47 P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댓글 올려주셔서 다들 감사드립니다.의연해 보도록 할게요.

  • 20. ooooo
    '25.10.21 1:56 PM (223.38.xxx.1)

    잘하셨어요.

    찜찜할 바에야 그게 편하죠
    피해자끼리 연대

  • 21. 사철채송화
    '25.10.21 1:57 PM (117.111.xxx.114)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힘이 됐어요.
    의연하게 좀 더 지켜볼게요.

  • 22. 긍데
    '25.10.21 2:24 PM (1.231.xxx.216)

    아무리 억울해도 집 안에 들이는건 조심하세요
    정상인이란 보장도 없는데

  • 23.
    '25.10.21 3:19 PM (124.50.xxx.67)

    탑층에 살 때 옆집 전담 냄새가 들어왔어요.
    직접 목격함.
    아마 탑층이라 위로만 갈 거라 생각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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