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장고 어찌할지 조언해주세요.

김냉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25-10-20 15:10:59

집에 냉장고에 세 대에요. 

신혼때 샀던 십년 넘은 780리터짜리 투 도어 냉장고,

7년 가까이 된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남편 서재에 놔둔 1년도 안된 음료수용 50리터 미니 냉장고.

 

전기세도 그렇고 김냉이 걸어들어갈 수 있는 큰 팬트리의 선반을 반쯤 막고 있어서 수납이 아쉬워요.

김냉은 반 이상은 늘 채워져있고 명절때 선물들어오는 건어물, 과일있을 때만 번잡하긴해요. 

제가 부지런 떨면 건어물도 금방금방 소비하면서 냉장고 한 대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요.남편 미니냉장고도 반 밖에 안 쓰는 수준인데 여기다 반찬 같은 걸 넣기엔 좀 그렇구요. 

그냥 편하게 이렇게 쓰다가 십년짜리가 수명이 다하면 좀더 큰 용량으로 바꾸고 김냉을 없앨까요? 아니면 김냉이 비교적 최신이니 주방에 김냉을 넣고 팬트리 쪽에 미니 냉동고를 사서 두는 건 어떨까요?  

IP : 210.205.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0 4:01 PM (121.133.xxx.35) - 삭제된댓글

    냉장고가 세대라고해서 우리 시집처럼 뚜껑형 김냉 두 대에 스탠드형 김냉에 냉장고에 막 이럴 줄 알았더니...
    님편 서재에 있는 미니 냉장고는 그냥 놔두세요
    그거 하나 더 있다고 전기세 폭탄 안되요
    팬트리를 막고 수납을 못할 정도로 오래된 냉장고랑 김냉이 문제인데...
    뭔갈 추가로 사지말고 냉장고나 김냉 둘 중하나를 버리고 살아보세요 안될거 같은데 없으면 없는대로 또 살아져요
    그리고 쓰다가 망가지면 그때 주방에 맞추던지 주방장을 가전에 맞춰 리폼하던지 하세요

  • 2. .....
    '25.10.20 4:27 PM (211.234.xxx.15)

    용량 고민중이신데
    사실 저는 수납이랑 편리성, 디자인이 더 중요해서요..
    뚱냉들 깊이가 깊으면 저는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것은 챙겨먹기도 어려워서 의미가 없더라고요..
    이번에 인테리어하면서 키친핏 원도어 냉동, 원도어 냉장, 쓰리도어 김냉으로 배치했는데
    키친핏이라 깊이가 얕은 대신 열면 한 눈에 보여서 뒷쪽에 오래도록 남는 음식이 없어졌어요..

    제대로 조언하려면 원글님네 집구조, 주방구조도 알아야할 것 같으니
    다들 조언하기 어려우신 듯 한데
    저는 음식을 좀 정리하시길 추천드려요..
    많이 쌓아놓는다고 다 자주 먹는 것들 아니고
    요새 쿠팡 로켓프레쉬 다음날 아침이면 배송되니 굳이 음식 한 번에 많이씩 살 필요도 없는 듯요
    음식 좀 정리하시고
    키친핏으로 정리하시면 좀 눈에 보기도 편할 듯요..
    참.. 수납장을 가리는 건 넘 아쉽네요 ㅠㅠ
    그건 구조도 모르고 하니 뭐라 조언드릴 순 없지만 개선이 필요할 듯요..

  • 3. 저희랑 같네요
    '25.11.9 10: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용량도 비슷한 상태이고
    올여름 막바지에 메인냉장고 온도가 이상,...
    깜박여서 놀래서 수명 다해가는구나 느껴
    냉장고사태를 어찌 해결하냐 고민했드랬어요.

    줄일려면 줄일 수 있죠.조금씩만 사고
    마트,코코만 안가면 되니까^^;

    문제는 이젠 냉장고가 튼튼하지않다는 느낌..
    10년 못쓸것같은 느낌이고 중국산이 많아서
    대충 사야한다는거요.

    요즘 유행인 4도어로 메인두고 하나씩 정리하고 미니는 말대로 두는게 제 생각요.

    현재 4도어+냉동고 조합으로 반결정중.

  • 4. 저희랑 같네요
    '25.11.9 10:2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용량도 비슷한 상태이고
    올여름 막바지에 메인냉장고 온도가 이상,...
    깜박여서 놀래서 수명 다해가는구나 느껴
    냉장고사태를 어찌 해결하냐 고민했드랬어요.

    줄일려면 줄일 수 있죠.조금씩만 사고
    마트,코코만 안가면 되니까^^;

    문제는 이젠 냉장고가 튼튼하지않다는 느낌..
    10년 못쓸것같은 느낌이고 중국산이 많아서
    대충 사야한다는거요.

    요즘 유행인 4도어로 메인두고 하나씩 정리하고 미니는 말대로 두는게 제 생각요.

    현재 저는 최종 4도어+냉동고 조합으로 반결정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97 중1 아들 논술책 읽고 폭풍 눈물 흘렸어요 21 .. 2025/10/20 5,852
1763796 떡만두국에 고추가루 뿌려먹는 사람???? 4 얼탱 2025/10/20 1,391
1763795 남편이 냥이에게 폭로 중예요 15 아줌마 2025/10/20 6,244
1763794 대법관2명,'李상고심'35일중 13일간 해외출장.보충의견도 냈다.. 17 ... 2025/10/20 2,784
1763793 삶아먹을 햇 껍질땅콩이 많은데,. 7 텃밭러 2025/10/20 1,469
1763792 민주당이 정말 서민을 위한 정당인가… 43 무바무바 2025/10/20 3,831
1763791 한서대학교?? 10 궁금 2025/10/20 2,551
1763790 중딩 시험 마지막 날 학원 빼주시나요? 12 ... 2025/10/20 1,473
1763789 걷기 운동하러 나왔어요 4 ... 2025/10/20 2,642
1763788 북미 민주포럼 “국회선진화법 위반한 국힘 의원들 즉각 고발하라”.. 3 light7.. 2025/10/20 728
1763787 성남 분당 판교 셔플댄스 취미모임 2 .... 2025/10/20 1,680
1763786 지방에서 올림픽공원 산책 가려해요 8 ........ 2025/10/20 1,814
1763785 진라면 왜이렇게 맛이 변했나요 19 2025/10/20 6,270
1763784 민주당이 추진중인 만삭 낙태 39 ... 2025/10/20 3,535
1763783 춘봉이가 내는 트릴링 소리 왜케 귀엽나요ㅠ 2 ㅇㅇ 2025/10/20 1,462
1763782 요즘 너무귀여운 6세 아들.. 10 2025/10/20 3,761
1763781 저는 먹고 싶은게 많아서 11 힘든 2025/10/20 3,304
1763780 바퀴벌레 잡다가 화재.. 이웃 산모 사망 13 ㅇㅇ 2025/10/20 10,398
1763779 보유세 하자늗 사람들은 어떻게 내자는 건가요? 23 .. 2025/10/20 2,948
1763778 저희엄마가 말하기 자기 자식은 13 ㅁㄵㅎㅈ 2025/10/20 6,144
1763777 지금 상해 날씨 어때요? 4 상해 계신분.. 2025/10/20 1,501
1763776 가정분위기가 따듯하거나 화합적인 분위기의 방향으로 못만드신분들 .. 9 이런 2025/10/20 3,169
1763775 10시 [ 정준희의 논 ] '타이거파 '유병호의 감사원과 윤.. 3 같이봅시다 .. 2025/10/20 1,073
1763774 113일 간의 대장정, 후쿠오카~삿포로 1800km 킥보드 일본.. 1 유튜브 2025/10/20 1,048
1763773 귀찮다고 전기밥솥에 쌀 절대 씻지마세요…신장 망가지고 치매까지,.. 30 어쩌라구 2025/10/20 19,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