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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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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요.. 아래층 민원이 자꾸 들어오는데. 아래아래층이랑 이야기해보고 싶거든요

dd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25-10-20 07:45:47

저희집은 유치원 여아 1명이고 

아래층은 유치원-초등2 명이에요 

 

아래층 남편이 밤 10시에 자야된다고 

저희더러 시끄럽다고 인터폰을 벌써 몇번째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폴더매트 다 깔았고 아이는 혼자라 저녁엔 주로 유튜버 보거나 

그림그리거나 해요  어른들은 슬리퍼 신고 다니고요 

 

아래층 남편이 굉장히 예민한거같은데 

저도 너무 짜증나거든요 

 

일상적인 소음도 랄지랄지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예를들면 아이가 양말 신다가 발꿈치 꽁 했더니 바로 인터폰 왔고 

청소 아주머니 몇분 같이 오셔서 주섬주섬 물건 정리했더니 바로 인터폰 왔어요 

 

제가 이렇게 분한 이유는.. 

아랫집 태도때문이에요 

 

찾아와서는 가이드라인을 딱 주더라고요 

10시 이후 조용해라. (근데 저희집은 10시에 남편 퇴근해서 10시면 초저녁 시간. 뛰지는 않더라도 절간처럼 조용하기 힘듦. 아랫집 요구대로 하려면 10시부터 진짜 숨죽이고 살아야 함 )

자기들이 인터폰 하면 그냥 조심하겠다는 태도로 말해라. 문제 해결을 이것저것 제시했더니 다 필요없고 

조용히 하겠다는 미안해하는 자세면 된대요 

 

제가 여기서 딥빡 해서 몇날 몇일 열받아서 잠이 안오거든요 

안 싸우려고 네네 했어요. 마치 상사한테 네네 하듯. 

한번 싸우면 얼마나 피곤해질지 알고 또 아랫집 성향이 굉장히 감정적이더라고요 

화 버럭 내고 인터폰 끊어버리고. 대화 중간에 기분 나쁘다고 확 가버리고. 

제가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한테 굉장히 취약한 성향이라 

그냥 안 건들려고 참았어요 

 

저더러 그러더라고요 

자기들은 애가 셋인데 매트같은것도 안 깔았다. 

자기들이 애를 쥐잡듯 잡아서 층간소음 이슈 없이 살고 있다. 과연??? 싶은거에요 

 

이 아파트가 마룻바닥을 치면 공명이 울리는 느낌이 들고 

애가 셋인데 정말 소음 발생을 안하는지 

 

아래아래층에 가서 한번 조심스레 물어보고 싶은데 

 

이 사실을 아래층이 알면 저 감정적인 사람들이 더 미쳐 날뛰겠죠? 

 

솔직히 층간소음보다 더 힘든건 

아래층 사람들의 성격까지 왜 내가 감당하며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는거에요 

 

극 F 성향인거같은데 저의 태도를 되게 중요하게 여기더라고요 

 

제가 얼마나 미안해하는 기색을 보이는지 거기에 따라서 

진짜 천차만별로 반응해요 

 

너무 피곤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정말 극도로극도로 조심하고 있어서 저희가 무개념으로 뛰고 사는집 아니라는 점 은 정말 

확실하고요 

 

일단 아래집이 너무 부당하게 구는거같아서 아래아래집 가서 확인해보고 싶은데 좋은 생각이 아니겠죠? ㅠㅠ 

아닌거같지만 혹시나 여쭤봅니다. 

IP : 175.208.xxx.2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5.10.20 7:48 AM (175.208.xxx.29)

    챗지피티는

    아래층과의 거리두기 전략

    지금처럼 **맞서 싸우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무시’와 ‘거리두기’**가 필요해요.

    아래층의 성향은 **"내가 컨트롤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대응하면 오히려 그 사람의 ‘통제 프레임’에 들어가는 것이에요.

    ???? 방법:

    인터폰 오면 딱 짧고 형식적인 말만:
    "네, 알겠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그 이상 아무 말도 안 하기)

    직접 찾아오면 가능하면 문 앞에서 짧게 응대, 문 안 열고 길게 대화 안 하기

    정서적으로 휘말리지 않기 위한 ‘거리두기’가 핵심

    이유 1. 아래층 감정적 성향 = 폭발 가능성

    이미 아래층 분은 통제 욕구가 강하고, 상대 태도에 과민 반응하는 감정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당신이 아래아래층에 확인했다는 사실이 전해질 경우:

    **“우리 말을 못 믿고 남한테 뒷조사했네?”**라는 식으로 받아들일 가능성 높고

    이건 그 사람들 입장에서 ‘자존심 상한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후로 관계가 더 격화될 수 있어요 (보복성 항의, 고의 민원 등).


    이렇게 말하긴 하네요

    제가 열받는건 아래층의 통제성향에 저희가 영향을 받는 느낌이요 진짜 열받네요

  • 2. 며칠전 글 올린
    '25.10.20 7:52 AM (211.48.xxx.45)

    며칠전에 글 올리셨죠?

    저흰 10시면 자거든요. 10시에 자는 사람들 많아요.
    원글님은 저기변호식 항변을 하는거고
    초딩이 10시에 안 자면서 뭔가 소음이 있었으니 아랫층에서
    말하죠. 밤엔 작은 소리도 울려요.

  • 3. ㅇㅇ
    '25.10.20 7:54 AM (14.5.xxx.216)

    갑질을 하고 싶은거네요
    자기들이 아랫집 눈치보는걸 윗집인 원글님한테 화풀이 하는거
    같아요

    아래 아래집에 과일 사가지고 가서 한번 물어 보세요
    층간 소음때문에 문제 없었냐고요

    자기들이 아이 쥐잡든 잡았다는 말에 답이 있는거 같아요
    자기들도 스트레스 받았다는거죠
    그 스트레스를 엉뚱한데 푸는거 같아요
    태도를 문제 삼다니 정상은 아닌거 같네요

  • 4. ㅇㅇ
    '25.10.20 7:56 AM (14.5.xxx.216)

    아래집이 어떤 태도로 나오든 너무 눈치 보지 마세요
    경우없이 굴라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너무 주늑든듯 싶어서요

  • 5. ..
    '25.10.20 7:56 AM (119.203.xxx.129)

    유치원생을 밤 10시까지 찱흙놀이 시키고
    10시이후까지 유튜브보게하는건 방치하는 거에요.
    9시전에 다 씻고 놀이 끝내고
    10시전엔 누워서 책보다가 자야되는 시간입니다.

  • 6. ....
    '25.10.20 7:56 AM (223.38.xxx.131)

    아래 아래층에 과일 사갈 필요는 없고
    물어는 보세요. ㅇㅇ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 7. ㅇㅇ
    '25.10.20 7:57 AM (175.208.xxx.29)

    아래층 왈.

    자기도 아래아래층에 죄인처럼 살고있다. (우연히 봤는데 아래아래층 아줌마가 사람사는데 다 그렇죠 괜찮다고 편지같은거 두고간거 봤음요)

    그럼 아래아래층이 아래층을 이해해주고 있다는건데

    자기들은 이해받으면서 우리한테 이렇게까지 랄지랄지하는게 진짜 좀 분하기도 하고요

    매트조차 안 깔고 애들 쥐잡듯 잡는다는 말로 큰소리치는게 진짜 좀 어이가 없었어요

    저한테 스트레스 푸는거 맞는거같고요

    아래층 남자가 그렇게 화를 낸대요. 그럼 자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참다참다 이러는거라며

    맞아요 저한테 화풀이하는 느낌

  • 8. ㅇㅇ
    '25.10.20 7:59 AM (175.208.xxx.29)

    아래집이 어떤 태도로 나오든 너무 눈치 보지 마세요
    경우없이 굴라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너무 주늑든듯 싶어서요

    -------------------

    제가 아파트 생활 하면서 겪어본건 어쨌든 위아래층이랑은 좋게 지내야지 사는 내내 편하더라고요 친해질 기회 있으면 친해지기도 해야 서로 좀 이해도 해주고 그렇게 사는거라

    그래서 그냥 좋게 지내려고 네네 했어요

    근데 젊은 여자라 그런가 인심을 안 베푸네요
    자기들도 애 셋이나 키워봤으면서

    참기만 하니까 저도 홧병나요

  • 9. ㅇㅇ
    '25.10.20 8:00 AM (175.208.xxx.29)

    아 저보고 왜 애를 10시에 안 재우냐고 애 키 안큰다고 그런 이야기까지 하더라고 요 ㅋㅋㅋㅋㅋㅋㅋ

    남이사... 뭔가 저에 대한 경계가 없는 사람 같아요

    통제하려는거같고... 너무 만만해 보인걸까요 ㅠㅠ

  • 10. ....
    '25.10.20 8:00 AM (175.193.xxx.138)

    저는...애들 10살때까지는 9시에 재웠어요.
    근데, 아래층 아저씨 삼교대, 낮에 와서 잘때있다고 조용히 하라고 ㅡㅡ 아오, 진짜. 인터폰 올때마다 심장 떨려서...

  • 11. ㅇㅇ
    '25.10.20 8:01 AM (14.5.xxx.216)

    아이 셋인 집이 아이 하나인 윗집한테 층간소음 문제로
    날마다 항의하고 인터폰한다고 소문 내세요
    여론전이 필요할수도 있어요

    항상 사과해도 자꾸 화를 내고 너무 자주 인터폰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요

  • 12. ㅇㅇㅇ
    '25.10.20 8:02 AM (175.208.xxx.29)

    저희 아래층 남자도요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나. 그래서 아침에 잘떄도 있대요

    그래서 아줌마들 와서 주섬주섬 하신 날은 아침 9시 30분에 전화왔어요

    아줌마들이 이집저집 청소하러 다녔는데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밑엣집 남자가 언제 잘줄 알고 절간 처럼 사나요 진짜

    아랫집 남자의 삶의 고단함을 저희한테 푸는 느낌도 들어요

  • 13. ㅇㅇ
    '25.10.20 8:04 AM (175.208.xxx.29)

    아이 셋인 집이 아이 하나인 윗집한테 층간소음 문제로
    날마다 항의하고 인터폰한다고 소문 내세요
    여론전이 필요할수도 있어요

    항상 사과해도 자꾸 화를 내고 너무 자주 인터폰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요

    ---------------------

    그래서 아래아래층에 한번 물어보고 싶은거에요

    정말 아랫집 조용한지

    제가 봤을떄는 분명히 엄청 이해받고 살거라 생각되거든요?

    집에 식구가 5명이면 그렇게까지 조용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슬리퍼를 발에 본드처럼 붙여놓지 않는한요

  • 14. 원글님
    '25.10.20 8:05 AM (39.7.xxx.124)

    유치원생인 9시 이전에 자랴하지 않을까요

  • 15. ㅠㅠ
    '25.10.20 8:05 AM (211.234.xxx.218)

    더 쎄게 나가던지 이사를 가던지ㅠㅠ
    쿵 한번 했다고 인터폰 하는 집이 어딨나요

  • 16.
    '25.10.20 8:06 AM (110.14.xxx.103)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으로 범족도 일어나는 세상이에요.
    그만큼 서로 배려해야 해요.
    우선 밤10시면 잠을 자고 안 자고를 떠나 더 조용해야 하는 시간대 맞습니다.
    매트 깔아도 조심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무조건 뛰거나 소리 지르거나 하는 행동은 안 된다고 어릴 때부터 교육해야 해요.

    글로는 어느 정도 소음인지 솔직히 모르죠.
    원글네가 심한지 아랫집이 예민한지..

    하지만 아랫집 태도가 너무너무너무 별로네요.
    말 한마디도 꼭 저렇게 화나게 할 필요가 있는지
    좋은 이웃 만나는 것도 참 큰 복이다 싶어요.

  • 17. 그게
    '25.10.20 8:07 AM (70.106.xxx.95)

    첨부터 네네 하고 넘어가지 마셨어야.
    그리고 남편 없으세요? 남편이 말해야 좀 덜할거에요.
    날잡고 남편이 한번 말하라고 하세요.
    그 아래 아랫집가서 물어보시려면 비싼 과일세트같은거 가져가시고요

  • 18. ㅇㅇ
    '25.10.20 8:09 AM (175.208.xxx.29)

    네네 안하고 넘어가면 싸움 나잖아요 ㅠ
    싸움 나면 진짜 골치 아프다 하던데요
    저희 남편은 저보다 전투력이 없어요 일단 사단 날때까지는 침묵하는 성향이에요

    아래아래집에 비싼 과일 사가면 확실히 제 편 되어주실까요 ㅠ

    아래집이랑 벌써 친해져서 제가 찾아가면 제가 찾아왔단 이야기까지 다 할까봐서요 ㅠㅠ

  • 19. ...
    '25.10.20 8:11 AM (223.38.xxx.131)

    아이를 9시에 재우면, 아래층에서 인터폰 안할까요?
    한번 해보세요.
    저는 또 항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생활 소음에도 항의 하겠죠

  • 20. ㅇㅇ
    '25.10.20 8:11 AM (175.208.xxx.29)

    일단 자기들은 아래아래층에 이해를 받고 살고 있으면서

    저희한테 계속 민원넣는거는 사실인거 같으니까요

    제가 진짜 아래아래층에서 얼마나 이해를 해주고 있는지 사실확인을 너무 하고 싶어요

  • 21. ...
    '25.10.20 8:11 AM (122.43.xxx.118)

    아이는 10시전에 재우세요.
    키가 더 클 수 있어요
    그리고 일상생활시간에 발생하는 소음때문에 인터폰하면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세요.
    원래 관리사무소통해 이야기하는거지 바로 인터폰하는거 아니예요.
    공동생활인제 일상생활 시간에 소음은 어느정도 감안해야지
    윗집이라고 무조건 잘못하는거라면 아랫집이 이사가야죠

  • 22. ㅇㅇ
    '25.10.20 8:15 AM (175.208.xxx.29)

    관리사무소에서는 일정 기간동안은 인터폰 안가도록 막을 수 있지만
    계속 막을 경우에는 아래층이 분을 못 풀었을때
    더 큰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그냥 인터폰 오면 기계적으로 알겠다고 말하고
    그냥 소음 좀 내고 편하게 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일일이 다 맞추고 사냐고요

  • 23. ㅇㅇ
    '25.10.20 8:18 AM (14.5.xxx.216)

    어수룩한 새며느리 잡으려고 하는 못된 시누이 같아요
    아랫집이요
    조용히 하겠다는 미안해하는 자세를 보이라니 ㅋㅋ
    어이없네요
    뭘해도 트집잡을 사람들 같아요
    쿵하는 순간 인터폰이라니 실제로 그런거 같군요

  • 24. ㅇㅇ
    '25.10.20 8:19 AM (175.208.xxx.29)

    제가 어수룩하긴 해요 안 싸우려고 좋게 하는 스타일이구요
    만만해보인거같기도 하고요 ㅠㅠ

    근데 뒤끝은 있어서 저도 아래아래층이랑 이야기 좀 해보고 증거를 좀 더 갖고있고 싶어요
    향후 사태에 대비해서요

  • 25. ㅌㅂㅇ
    '25.10.20 8:23 AM (182.215.xxx.32)

    저라면 물어보겠어요
    하지만 그게 문제 해결에 도움은 될 수 없을 거예요 그저 궁금증을 해소할 뿐이지
    저렇게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은 그냥 거리를 두는게 정답이고요

  • 26. 닉네**
    '25.10.20 8:24 AM (114.207.xxx.6)

    저도 넘 스트레스 받아서...신랑이 밑에집가서 얘길했어요
    지금 스트레스 넘 받아서 이사가고 싶어한다고. 우리 애기 하나에 세식구인데 이사가고 다른 가족 네다섯식구오면 우리보다 조용할거같냐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로 좀 컴플레인이 줄었어요

  • 27. ㅇㅇ
    '25.10.20 8:25 AM (175.208.xxx.29)

    직접적 도움은 안될거같은데요

    저의 심리에는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왜냐면 정말 쫄려서 살수가 없어요 ㅠㅠ

    아래층에서 또 공격하면 심리적으로 그들의 약점 하나 정도는 쥐고 있어야
    덜 쫄릴거같아서요

  • 28. ㅇㅇ
    '25.10.20 8:26 AM (49.230.xxx.234)

    저라면 아래 아래집 주인과
    친해지려고 아주 많은 노력을 할 것같습니다

  • 29. . .
    '25.10.20 8:29 AM (175.119.xxx.68)

    며칠전에 올리신 글에
    애가 왜 열시인데 안 자고 있냐
    아랫집 초민감 이상하다보다 열시 그부분 잡고 늘어지는 댓글이 더 많아 놀랐어요

  • 30. 층간소음
    '25.10.20 8:30 AM (118.235.xxx.246)

    문제가 뭐냐면 이명처럼 들려요 그래서 사람 미쳐요
    처음에 스트레스 받다 받다 올라갔는데 열에 아홉은 안뛰었다 조심한다해요. 아랫층 사람은 시달리다 시달리다 이명처럼 들리고요
    계속 그쪽으로 신경이가요

  • 31. ㅇㅇ
    '25.10.20 8:34 AM (14.5.xxx.216)


    자기들도 아이셋 키우는 집이라잖아요
    그럼 아이하나 키우는 집을 어느정도 이해해주죠
    매트도 깔았고 최대한 조심하는거 보면요
    그게 아니라 조금도 못참고 수시로 인터폰 하는건
    본질이 층간소음이 아니라 분노장애일수 있는거죠

  • 32. 저번에 글 올리고
    '25.10.20 8:35 AM (121.143.xxx.93)

    욕 쳐먹더니
    또 욕먹고 싶어서
    글 쳐올렸나보네 ㅋㅋㅋ

    밤 10시반에 애새끼가 뛰는게 생활소음이지 무슨 층간소음이냐고 개소리 하던 인간 ㅋㅋㅋㅋ

  • 33.
    '25.10.20 8:38 AM (61.105.xxx.17)

    궁금한데 왜 아이 일찍 재우지
    않는거죠

  • 34. 흠..
    '25.10.20 8:49 AM (218.148.xxx.168)

    예를들면 아이가 양말 신다가 발꿈치 꽁 했더니 바로 인터폰 왔고
    청소 아주머니 몇분 같이 오셔서 주섬주섬 물건 정리했더니 바로 인터폰 왔어요
    ----------------

    아래층도 제정신이 아닌거 같긴하네요.
    저 정도로 소음에 예민하면 아파트 안살아야죠.

    근데 아마 그집애들 소음 안내긴 할거에요
    아버지가 저 정도로 예민하면 애들 소음 못내게 잡음.

  • 35. 10시라는 시간은
    '25.10.20 8:50 AM (220.117.xxx.100)

    자든지 안 자든지 조용해야 하는 시간은 맞아요
    어느 집은 담날 새벽같이 나가니 일찍 잘 수도 있고 시험준비를 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뭔짓을 하든 조용히 해야하는 시간이예요
    놀든 뭔가를 하든 상관없는데 다만 조용히 해야 하고 조용한 시간에 뛰거나 쿵쿵거리는건 유난히 소리가 크게 들려요
    잠자야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생활소음은 밥먹고 씻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이런 소음이지 애들 뛰고 놀고 하는게 아니예요
    10시 이후엔 최대한 내지 않게 서로 노력해야 하는거고

    그리고 저희 윗집도 청소하는 사람 오면 정말 소리 요란하게 내고 뭐 옮기는 소리, 떨어뜨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낮시간임에도 괴로워서 혼났거든요
    집 마루가 어떤지 한번 보세요
    먼저집이나 그 집에서 마루 새로 깔고 들어온거면 거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저희는 윗집이 올수리하고 들어온 뒤부터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많이 싸웠습니다
    윗집이 뻔뻔하게 나오고 조심하고 슬리퍼신고 매트 깔고 할 거 다 했다는데 소음은 여전히 나고… 소음중재위원회도 와보고 경찰도 와보고 오죽하면 관리소에서도 그 집 너무한다고 할 정도였으니..
    다행히 그집 이사가고 새집이 이사오고 세상 윗집이 있는줄 까먹을 정도로 조용해서 살맛 납니다

  • 36. 그런데
    '25.10.20 8:59 AM (182.216.xxx.135)

    10시가 조용히 해야하는 시간이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10시에 조용하기만 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미국 있을때 보면 8시 지나면 온동네가 조용해서 할 일 없으니
    10시면 잠들게 되던데 우리나라는 그렇지가 않아서...
    퇴근도 그때 하기도 하고. 그 집이 이상한 거 같아요.
    아침에도 뭐라 한다잖아요. 어떻게 예상도 못하는 스케쥴을 맞추고 살아요.

  • 37. 음..
    '25.10.20 9:07 AM (211.58.xxx.192)

    아래아랫집 방문해서 공손하게 여쭤보세요. 그리고 공동 대응하시면 효과 만점이에요.

    저희 라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아랫층 사람은 각종 사건으로 동네에서 악명이 높았구요.

    결국 두 층 아래 이웃들끼리 절친한 사이 되었어요.

  • 38. 죽~
    '25.10.20 9:20 AM (49.236.xxx.96)

    댓글을 보니
    10시에 재워라
    왜 안재우냐는 글이 많은데
    왜 거기에는 답을 안다시고..ㅠㅠ
    아랫집 예민한 거 맞고
    원글님 억울한 거 같은데
    일단 애를 10시에 재우고 나서
    그 다음에 대처를 하시면 될 듯

  • 39. ..
    '25.10.20 9:20 AM (39.125.xxx.149)

    아이에게도 층간소음 방지용 실내화를 신겨보세요.
    검색하시면 밑창 두꺼운 아이용 실내화 팔아요.
    어른들도 일반실내화말고,, 밑창 3cm 정말 두꺼운 실내화 팔아요.
    다같이 온식구가 3cm 슬리퍼 신어보고,,
    그래도 항의가 계속 들어오면 그때가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어요.

    발망치 쿵쿵소리는 남녀 나이 몸무게랑 상관없어요.
    덩치큰 남편은 걸을때 쿵쿵소리가 전혀 안나는데,
    얼마전 소독하러오신 여자분은 키도작고 말랐는데도, 쿵쿵소리가 엄청나더라구요.
    아이들도 발소리 안나는 애들이 있고, 유난히 뒤꿈치로 시끄럽게 걷는 애들이 있어요. 못고치겠으면 실내화라도 좋은거 사서 신어야죠.

  • 40.
    '25.10.20 9:25 AM (211.253.xxx.159)

    저도 이런 경험있어서 정말 짜증나는 상황..
    아랫집이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데 어머님이 뇌출혈이 있으셨어서 소리에 민감하대요.
    정말 매일같이 올라왔어요.. 저도 이사하고 척지기 싫어서 공손한 태도 유지하고 알았다고 하고 정말 별거별거 다해봤는데 매일 저래서 나중엔 저도 에라 모르겠다 태도로 나갔어요.
    이런말 하기 싫지만 어찌됬든 내가 위층이잖아요...
    기본적인 조심만 하고 인터폰이 하루에 세번이 오든 네번이 오든 안받았어요.
    쫒아와도 문안열어주고;;

    진짜 그 짜증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 결국 팔고 이사나왔는데 그 집이 겁나 올라서 더 짜증이 ㅜㅜ

  • 41. ...
    '25.10.20 9:31 AM (220.85.xxx.241)

    아랫집에 뭣하러 사생활을 다 오픈하나요?
    그렇게 슬리퍼신도 매트도 다 깔 정도의 성의를 보였으면
    저희 윗집처럼 소리지르며 뛰어도 인터폰 받으면 우리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요? 저희 애들 지금 다 자는대요?라고 거짓말이라도 하세요. 뭣하러 애가 10시 넘어서 잔다는 걸 말하나요.
    그리고 관리실에서 세대간 통화를 직접하라고 해요?
    저는 너무 열받아서 윗집에 직접 인터폰하고 싶었는데 보안실에서 자기들이 막아줄테니 절대 하지말라고 하던데...
    사실 그 보안실 직원들은 무슨죄인가요. 한달 넘어가니 제가 몇동몇혼데요하면 한숨쉬시던 아저씨도 있었어요. 왜냐면 윗집 사람들이 예의도 없고 너무 이상하다고.. 인터폰으로 주의주다 12시 넘어서는 직접 출동했더니 말이 안통한다며...
    이사오는 날부터 이사짐센터에서 일하는 소리는 크게 안들리고 오히려 저녁부터 부엌에서 거실까지 다다다다 뛰는 소리가 들리길래 애들이 이사와서 신나나보다하고 말았는데 그게 시작이였음요
    엄마는 발망치에 어린이집 다니는 정도의 나이의 여동생이 꽥꽥 소리지르면서 아아아아악!!!!!!하면 잠시 뒤 오빠가 이성을 잃고 뛰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바닥에서 뒹굴고 난리.. 이게 매일매일반복
    게다가 명절이 다가오면 매트도 없는 맨바닥에서 절구질소리...
    요즘 젊은 사람 누가 그런걸 하나 할머니가 사시나?했더니 그 집에 할머니 안산다고 젊은 부부에 애 둘.
    님처럼 집에서 슬리퍼신고 매트깔고했으면 양반이죠.
    윗집이 계속 전세를 돌리는 집인지 2년마다 세입자가 비뀌던데 그동안 윗집에 어린 아이가 둘이나 사는 걸 이사가는 날 알았던 집도 있었거든요.
    관리실에서 막아주고 저는 좀 참고 했더니 다른집에서 시끄럽다 항의받았는지 점점 조용해지더니 4년만에 드디어 이사갔어요 ㅠ
    층간소음이 꼭 위아래집만 나는게 아니고 저희 윗집처럼 뛰기만 하는게 아니라 소리까지 지르면... 주변집들은 진짜 절레절레..

  • 42. ㅇㅇ
    '25.10.20 9:39 AM (175.208.xxx.29) - 삭제된댓글

    윗님 조언 감사해요

    다음부터 아랫집에서 연락오면 우리애 지금 독감 걸려서 누워있다 해야겠어요

    그러게요 사생활 다 오픈할 필요없죠

  • 43. 아마
    '25.10.20 9:43 A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노력을 안 하신다는 게 아니고 제가 원글님 입장에 사도 살아보고 아래층 입장에서도 살아봤는데요. 살았던 제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요.
    아래층 말이 사실일 수도 있어요.
    위에 분 댓글처럼 그렇게 생활 소음까지 민감한 사람은 자기 자식 발뒤꿈치 쿵 소리 나 생활 소음 의자 조금 끄는 소리도 못 참아서 자기 자식 잡아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밤 10시는 자는 시가 맞아요. 생활 소음도 조심해야 할 시간이죠.

    그리고 위층 살던 때는 아래층에서 임신했다며 예민하다고 소음 내지 말라고 저희 집 문 앞에 붙여놓은 거 보고 저희 아이 단속시키고 친하게 지내려고 과일. 케이크. 소고기 등등 사다 드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챙기며 저도 원글님처럼 굽신거리고 살았는데 그 사는내내 그집애들 학교 다녀오면 맡길때 없을때 간식챙기고 애들 돌봐주며 살았는데 당연히 우리집에 애들 맡기는데 많이 힘들었어요.ㅠ

  • 44. 할만큼
    '25.10.20 10:4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조심하시는것 같은데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저도 식탁에서 수저만 떨어뜨려도 인터폰 와서 앞으로 조심따위는 안할테니까 이사를 가던지 맘대로하고 앞으로 인터폰도 하지말라고 난리를 쳐줬더니 오히려 수그러들었어요
    우리 윗층은 네살 쌍둥이랑 다섯살 큰애가 수시로 뛰어도 엄마가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단한번도 인터폰 안해봤어요
    아파트라는 공간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살아야 하는데 우리 아래층도 1초정도의 작은 소음도 못 참더라구요

  • 45. 00
    '25.10.20 10:56 AM (61.39.xxx.156)

    예민한것도 있겠는데 일단 소리 내는게 맞잖아요
    본인은 무뎌서 못느끼는 소리도
    아랫집에는 크게 들리나보죠
    발꿈치 꽁
    주섬주섬 물건 정리 이런 표현이 좀..

  • 46. ㅇㅇ
    '25.10.20 11:01 AM (61.80.xxx.232)

    위층에서 진짜 시끄러워서 아래층이 반응하는경우도 있겠지만 유난히 예민한사람들이 있는것같아요 조금만 일상소음에도 찾아오거나 예민반응하는사람들은 아파트살면 안될듯요 단독주택가서살아야함

  • 47. 원글님
    '25.10.20 12:44 PM (211.234.xxx.98)

    저희는 대학생, 고등학생이라 밤11시 넘어 오는게 대부분인데(남편도 10시 넘어올때도) 저녁 9시 이후는 우리 리듬과 관계없이 조심,조심행동해요. 가능한 최소 움직임. 다른 집들 자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요.
    원글님, 아침이라도 남편,아이 다 자고 있을때 시끄럽게 생활하나요?

    아래아래집에 물어도
    아랫집이 10시 이후는 조용하다면 그 집은 원글님집과 경우가 다른거에요.

    50대인 저, 서울에 주택 많을때 어린시절 보냈는데
    층간소음 없던 그 시절도 불문율처럼 지키는게 있었어요.
    날 어두워지면 담장밖에 소리 나가게 하지 마라,

    피아노든 아이들 싸움소리든 날 어두워지면 이웃생각해서 소리 안나게 조심시켰거든요.

    남편이 10시 넘어 온다고 원글님 집 사이클에 남들 맞추라는게 심한거죠. 일반적으로 그 시간은 사람들이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니까.

    원글님 논리면 3교대 오후 근무하는 사람이 님 윗집 살면 새벽에 온갖 소음 내며 별짓해도 괜찮다는건데 진짜 괜찮으세요?

    자던,자지않던 저녁 9시 이후는 대부분의 집들이 하루를 정리하며 조용히 휴식하는 시간이에요.

  • 48. ......
    '25.10.20 3:11 PM (58.142.xxx.62)

    댁네 남편 밤10시퇴근하는거에 맞춰줘야해요?
    초등두명 , 유치원한명이면
    열시 이전에 재우는 집이 상식적인 것 아닌가요?

    상가주택으로 이사를 가세요.
    갈비집이나 술집 2층 같은 곳으로.

  • 49. 흠..
    '25.10.20 3:42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이 10시 퇴근하고 와서 씻고 그정도는 아래층에서도 이해해야죠.
    그 정도도 못참으면 단독으로 이사가야죠.

    그리고 원글만 보면 그 아랫집도 제정신은 아닌거 같음.

  • 50. 흠..
    '25.10.20 3:42 PM (218.148.xxx.168)

    근데 남편이 10시 퇴근하고 와서 씻고 그정도는 아래층에서도 이해해야죠.

    그것도 예민해서 거슬리면 그 사람이 아파트 안살아야하는게 맞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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