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환시인 생강밭에서.
제목 시인이름으로 검색해도 없어요.
참 좋은 시인데 검색의 여왕님들 플리즈~~
안수환시인 생강밭에서.
제목 시인이름으로 검색해도 없어요.
참 좋은 시인데 검색의 여왕님들 플리즈~~
1부 수수밭은 내 마음 같아
오늘부터 / 경칩 / 월요병과 가뭄병 / 수수밭 / 생강밭에서 / 시인 / 가을맞이 / 수수 심는 날 / 게으름이 피는 날 / 문자 / 안부 / 이름표 / 청춘 / 농사 공부 / 공중파와 땅파 / 1등급 / 주머니 / 시 / 소박한 인사 / 별은 똑같이 빛나고 / 바다 고래
2부 하던 일 멈추고 바라본다
안골 할머니 / 개구리는 다 안다 / 여자라서 / 버팀목 / 산골 아이 구륜이 / 그것이 문제로다 / 귀한 값 / 아버지 /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 환한 꽃 / 내 마음이 툭 / 스무 살 트럭 / 봄날 샘
3부 생강밭에 멧돼지가 다녀간 날
참깨 심는 날 / 친절한 양파 씨 / 폭염 / 가을걷이 / 농부와 두더지 / 모두 꽃 / 오래된 뉴스 / 심지 않아도 / 녹두 터는 날 / 신기한 텃밭 / 농사철 / 생강 농사 / 엄마는 / 8월 / 농부의 호주머니 / 풍경
서와 (지은이)
수록시만 알수 있네요.
시집이름은 뭔지요?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검색하면 나와요)
핑프?
서와는 김예슬인지 이름이 아에 다른 젊은 시인이구요
나이 있는 안수환 시인이 따로 계시네요
검색안되면 도서관가서 시집 찾아 책 안 내용까지 싹다 훝어봐야겠죠
전에 글 올린 분이신가요? 아직 못 찾으셨나 보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56464&page=1&searchType=sear...
안수환 시인 - 냉이꽃 집합
이 시는 봄철 들판이나 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고 연약한 풀꽃인 ‘냉이꽃’을 중심으로 삼아, 그 존재의 연약함과 생명력, 그리고 ‘모여 있음/함께 있음’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냉이꽃”이라는 식물의 이미지가 몸체가 작지만, 흩어져 있는 듯 모여 있으면 하나의 ‘집합(集合)’을 이루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시의 화자는 그 작은 존재들의 모임을 바라보면서, 인간 사회 또는 자연의 관계성 — 개별과 집단, 고요함과 생동감, 연약함과 강인함 — 사이의 미묘한 긴장을 느낍니다.
시 전개 중에는 냉이꽃이 땅 위에서 저력 있게 다시 피어나는 모습, 또는 그렇게 모여 있을 때 느껴지는 ‘함께 있음’의 위안이나 위협 혹은 가능성이 암시됩니다.
마지막으로, 시는 이 작은 집합이 주는 깊은 울림을 통해 “작은 존재라도 모임을 이루면 의미가 생긴다”는 메시지를 비추면서,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고요히 존재하며 서로를 마주하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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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이미지·주제 분석
구조
시는 전통적인 연(鍊) 구분보다는 이미지가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산문적 시적 흐름으로 읽히며, 화자의 시선이 들판 → 냉이꽃 → 집합의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합니다.
시적 시간은 계절적 배경(봄, 생명이 막 움트는 시점)과 공간적 배경(들판·밭가·흙)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마무리는 이 배경 위에서 관조적으로 마무리됩니다.
반복 또는 유사한 문장 구조가 ‘모인다’ ‘흩어진다’ ‘다시 난다’ 등의 어휘로 드러나며, 이 반복이 집합이라는 개념을 강화합니다.
주요 이미지
냉이꽃: 작고 흔한 풀꽃이지만, 잎과 줄기가 땅을 헤쳐 나오고 꽃이 피며 ‘작은 몸체’임에도 뿌리 있고 저력이 있다는 상징성을 갖습니다.
집합(集合): 개별로 보면 작고 눈에 띄지 않던 존재들이 모여 ‘집합’을 이루었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 — 혹은 소리 없이도 존재감을 주는 군집 — 이 주요 이미지입니다.
땅·흙·들판: 생명의 토대, 겸손한 존재의 자리로서 그 배경이 됩니다. 작은 존재가 뿌리를 내리며 피어나는 터전입니다.
흩어짐·모임·다시 피어남: 변화와 순환을 나타내며, 생명과 관계, 시간의 흐름을 암시합니다.
개별 vs. 집단: 작은 존재 하나하나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집합’이라는 상태에서 의미가 달라진다는 인식이 흐릅니다.
연약함 속의 생명력: 냉이꽃처럼 겉보기엔 연약해도 자신의 방식으로 피어나고 뿌리를 내리는 존재들의 당당함이 묘사됩니다.
관계의 가능성과 힘: 흩어져 있는 존재들이 모일 때 비로소 감지되는 ‘공존’의 힘이 중요한 테마입니다.
일상의 미학: 흔하게 존재하는 작은 풀꽃을 통해 우리 삶의 자잘한 순간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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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및 느낀 점
이 시를 읽으면 나는 “작더라도 누구나 존재 가치가 있고, 그 존재들이 모였을 때 비로소 어떤 울림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받아들입니다.
또한 “흔하고 작아 보이는 것 속에도 생명과 드라마가 있다”는 메시지가 잔잔히 전해집니다—냉이꽃 하나가 아니, 그들이 ‘함께’ 있을 때 더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이 시가 **‘나 혼자서는 별것 아닐지라도, 너와 내가 모이면’**이라는 고요한 연대와 공동체의 미감을 품고 있다고 느껴요.
읽히는 방식에 따라 ‘모여 있음’은 위로가 될 수도 있고, ‘흩어짐’은 불안이 될 수도 있지만, 시에서는 결국 “다시 피어난다”는 긍정적 순환이 암시됩니다.
인용 가능한 구절
> 1. “냉이꽃이 흙을 헤치며 / 모여든다”
2. “작은 몸체들이 집합을 이루었을 때 / 그 존재가 울리기 시작한다”
3. “흩어져 있던 숨결이 다시 피어오른다”
서와,김예슬 다 아니구요.안수환시인이에요.
쳇지피티도 못찾는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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