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10.20 12:52 AM
(118.235.xxx.139)
세번째 만남에 츄리닝입고나와서 사귀자? 거기다 집안서 귀남이 스타일? 오노~ 저는 관두렵니다 그사람 어떤점이 그렇게 맘에 들었어요?
2. 츄리닝
'25.10.20 12:55 AM
(106.101.xxx.188)
솔직히 외모에요. 웃을 때 미소도 좋았어요 늦은 나이 정말 드물게 마음에 드는 외모였어요. 세번 째 추리닝은 정말 저도 왜 저렇게 입고왔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내가 싫은가.. 나에게 잘 보이고 싶지 않은건지..
3. …
'25.10.20 12:56 AM
(222.233.xxx.219)
글로만 봤을 때 저라면 안사귈래요
4. ..
'25.10.20 12:57 AM
(118.235.xxx.238)
혹시.. 나쁜남자 스타일 좋아하시나요?
그 남자가 좋다는건.. 나한테 완전히 넘어온 남자가 아니라 아직 호기심이 많아보이는 남자여서 아닐까요?
머리로는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피곤해질거란 걸 알지만 마음이 끌리는건 원글님의 남자 취향에 맞아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요
글로만 봤을때 제 자매라면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5. ..
'25.10.20 12:59 AM
(118.235.xxx.238)
아..외모.. 무시못하긴하죠..
6. 하아
'25.10.20 1:00 AM
(118.235.xxx.22)
외모에 빠져 사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시고요
외모가 그렇게 좋은데
자격지심 있는 행동이라니
이해가 잘..
안사귑니다.
물어보고 말고 할 정도도 아닌
7. 드
'25.10.20 1:01 AM
(58.120.xxx.117)
몇살이고
어느 루트로 만난거죠?
8. ㅈㅇㄷ
'25.10.20 1:04 AM
(1.234.xxx.233)
그라는 표현이 중년 여자가 자기 남편을 신랑이라고 부를 때 만큼이나 좀 불편하네요
9. 나이대가
'25.10.20 1:07 AM
(14.36.xxx.93)
어떻게 되세요?
늦은 나이라고만 하시는데,
30중반인지 후반인지...
10. 흠흠
'25.10.20 1:08 AM
(219.254.xxx.107)
이렇게 쓴글만 봐선 별로네요...
고기굽는것도 못하고 앞으로 할생각 없고..
곱게키운 남의 아들 바톤터치해서
수발들어야할수도있겠어요.
감정 그건 별거아니에요
객관적으로 잘 봐보세요 님의 평생이 달린것이니..
11. ..
'25.10.20 1:12 AM
(39.115.xxx.102)
외모 괜찮고 성격 이상한 남자 같아요
두번째 만남에서 님이 자기 좋아하는 거 확신했네요
12. 별로임
'25.10.20 1:12 AM
(118.44.xxx.127)
일단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하루는 쫙 빼입고 오고, 바로 다음 만남에는 추리닝 차림에 후즐근하게 나왔다는 거 자체가... 사람이 일관적이지 않고 기분이나 태도가 들쑥날쑥하고 별로예요. 어쩌면 무기력이나 우울증이 있어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대충 입고 나왔을 수도 있고요. 그것도 썸타는 초반인데 여자한테 잘보이고 싶은 마음보다 자기 기분과 귀찮은 게 더 우선이었다는 건데 정상 아님.
그리고 살면서 고기 구워본 적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친구들이랑 구워먹거나 사회생활 하면서 회식하면 안 구울 수가 없죠. 안 구워 봤더라도 남이 하는 거 봤으면 구울 수 있는 건데 그냥 지가 하기 싫어서 님한테 시킨 거 같아요.
그리고 님이 무슨 말하면 갑자기 발끈하거나 정색하는 거 보면 자격지심, 열등감도 상당할 거 같고요. 님이 눈치 보고 절절 매게 하는 나쁜 남자일 스타일이 농후합니다. 괜찮은 외모의 남자가 왜 아직까지 혼자일지 생각해 보세요. 예쁜 여자보다 더 심하게 외모 괜찮은 남자는 여자들이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거든요. 왜인지 알 거 같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사귀면 마음 고생길 예약입니다.
13. 40대
'25.10.20 1:18 AM
(106.101.xxx.188)
초반 입니다. 나이가 가장 걸리네요. 저는 초반에 맘에 들면 주로 당깁니다. 남자가 어느정도 제 맘을 알수 있게 열심히 당기고 그 후 밀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제 행동이 잘못된걸까요? 이미 제가 을 같은 마음도 있어요 지금 감정도 지나면 별거 아닌걸까요? 저도 귀남이 스타일에 처음부터 고기 못굽는다고 하는 점이 아주 맘에 걸립니다. 이제라도 행동을 고쳐야 할까요? 제 나이에 이 사람 저사람 가릴만큼 인연 만들기도 힘들고.. 저 좋다는 사람도 많이 없어요 ㅠ
14. 별로임
'25.10.20 1:25 AM
(118.44.xxx.127)
추가로 여자 만날 때 거리 가까운 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이기적인 성격이 드러나요. 멀리 살면 자기가 데리러가거나 만나러 멀리가야 되니 귀찮다는 거잖아요. 고기 굽는 것도 그렇고 자기가 고생하거나 희생하는 일은 극도로 싫어하는 거 같고, 여자가 자기한테 편하게 다 맞춰주기 바라는 거 같네요.
그리고 두번째 만남에 쫙 빼입고 초콜렛 사오는 거 보면 여자를 수없이 만나봐서 사귀는 것에 별로 거리낌 없고 빨리 관계를 진전시켜서 잠자리하려고 하는 거 같고요. 어쩌면 두번째 만남에 사귀고 자려고 했는데 목적을 못 이뤄서 실망해서 세번째 만날 때 대충하고 나왔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한마디로 여자 가지고 놀려는 닳고 닳은 스타일이고.. 님이 연애경험 별로 없고 순진한 스타일이면 상처 받기 전에 빨리 정리하시기른..
15. 어디서
'25.10.20 1:29 AM
(70.106.xxx.95)
앱에서 만난거에요?
16. 원글
'25.10.20 1:31 AM
(106.101.xxx.188)
선보면 가뭄이 콩나듯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도 아닌걸까요? 이미 아닌거 알아서 마음이 불편한거 같기도 해요. 40대 초반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저도 그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통하는 인연 만날수 있을까요 회의감이 드네요
17. ㄱ
'25.10.20 1:33 AM
(58.228.xxx.36)
왜 님 결혼안했는지 알겠어요
40대에 얼굴까지 호감인분 만났는데 지금 뭘따져요
시작이라도해보고 확실하게 아니다 싶으면
그때 헤어지면 되죠
여기 조언 때문에 빨리 짐작해서 정리하지마세요
님 인생이에요
여기 자기도 결혼못하고 키보드만 두드리는 사람들 많아요
열심히 사랑표현해보시고 적극적으로하세요
18. ...
'25.10.20 1:37 AM
(114.203.xxx.205)
그냥 맘가는대로 연애 해보세요.
아님 마는거죠. 빨리 뭔가를 추진하거나 미래를 엮을 생각은 미뤄두고요.
19. ..
'25.10.20 1:39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한데
이게 정답이예요!
안 휘둘릴 자신 있으시면 만나보시던가요
20. 맘가는 대로
'25.10.20 1:39 AM
(106.101.xxx.188)
연애하다 늦은 나이 상처받고 제대로 된 짝 만날 시기 놓칠까봐 걱정되요. 너무 걱정의 정석일까요 40대 초반 조급하죠 결혼도 임신도..
21. 근데
'25.10.20 1:43 AM
(180.228.xxx.184)
원글님...
이런식으로 분석?? 하면 연애 못해요.
연애 고자들이 주로 만났을 때의 행동과 대화내용을 쫙 복기해서 곱씹고 또 곱씹죠...ㅠ ㅠ
그냥 쭉 만나고 말 한마디. 특정 행동.. 하나로 문제 삼지 마시고
전체적인 걸 보시길요....
22. ..
'25.10.20 1:45 AM
(61.83.xxx.56)
저라면 좀 만나는 보겠어요.
내맘에 백퍼 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남자 매너는 좀 별로긴하지만 호감이 서로 있다면 한두번 더 기회를 주는것도 나쁘지않을듯.
23. ..
'25.10.20 1:47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해요
이게 정답이예요
안 휘둘릴 자신 있으시면 만나보시던지요
제대로 된 짝은 아닌 것 같지만요
외모가 주는 끌림 강하죠
그런데 아주 미미한 사인도 나비의 날개짓이었답니다
24. ..
'25.10.20 1:48 AM
(39.7.xxx.120)
노처녀들 이유있음 . 이리도 분석하다니 피곤하지도 않나
25. 디람
'25.10.20 1:55 AM
(58.120.xxx.117)
앱에서 만난 거라면 관두시길
26. 좋은
'25.10.20 1:57 AM
(219.255.xxx.86)
좋은 남자는 아닌것 같아요 내 마음 편하게 해주고 좋은 남자는 아닌건 확실하네요... 그냥 감을 따르세요....내가 불편한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게 나중에 눈덩이 처럼 커져서 돌아오긴 하더라구요.
27. ,,,,,
'25.10.20 1:58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추리닝이야 걸리지만 편한거 좋아한다치는데 고기굽는거에서 진짜..
고기도 남자가 안굽고 여자한테 잘 굽냐니.. 멘트자체가 충격..
결국 여자가 굽게 함. 헐.... 귀남이 티가 풀풀나네요.
이런 남자 만나면 결혼해서 평생 애 옆에 끼고도 고기굽는 무수리 되는거죠.
거리 가까운것도 아마 여태 여자 만나면서 젋었을적에도 공들이고 정성들이고
이런걸 전혀 안해온 스타일같아요. 그러니 외모가 괜찮아도 여태껏 남아있던 것..
일단 만나보시되 계속 아니란 생각들면 그때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시길..
어릴땐 이런게 눈에 안들어와 모르고 그냥 결혼하지만
나이들면 이런게 눈에 보이니 걸러지는것도 있는거죠.
28. 아니
'25.10.20 1:59 AM
(211.241.xxx.107)
마음 불편하다면서 뭔 미련인가요
평생 불편하게 살고 싶은가요
얼굴 못 생긴건 잠깐이고
불편한 마음은 평생가요
이미 아닌걸 자기 마음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뭔 긍정적인 말을 듣고 싶어서 이러나요
그 나이면 외모보다 인성을 보세요
인성 나쁜 남자랑 결혼하느니 혼자가 나아요
외로움보다 고통이 나으면야 안 말려요
29. ,,,,,
'25.10.20 2:02 AM
(110.13.xxx.200)
추리닝이야 걸리지만 편한거 좋아한다치는데 고기굽는거에서 진짜..
고기도 남자가 안굽고 여자한테 잘 굽냐니.. 멘트자체가 충격..
결국 여자가 굽게 함. 헐.... 귀남이 티가 풀풀나네요.
이런 남자 만나면 결혼해서 평생 애 옆에 끼고도 고기굽는 무수리 되는거죠.
거리 가까운것도 아마 여태 여자 만나면서 젋었을적에도 공들이고 정성들이고
이런걸 전혀 안해본 스타일같아요. 그러니 외모가 괜찮아도 여태껏 남아있던 것..
저라면 거릅니다만 마음이 가면 만나보세요. 후회는 안되게..
아마도 계속 마음에 걸릴 징후들 나타날 가능성 농후.
어릴땐 이런게 눈에 안들어와 뭣모르고 그냥 결혼하지만
나이들면 이런게 눈에 보이니 걸러지는것도 있는거죠.
30. ㄷㄴ
'25.10.20 2:09 AM
(211.36.xxx.50)
현실적으로 3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40대 초반에 맘 급한 누나와 결혼생각있을거라 보나요? 솔직히 그냥 연애만 하다가 결혼은 연하 30대 찾아서 하겠죠. 급한 쪽이 을이 된다는거 잘 알테고 가을 겨울 나기용 연인이 될 가능성 농후한데 저라면 애초에 시작 안할 것 같아요. 고기도 안 구워 본 누나 있는 남자. 님이 계속 누나처럼 맞춰주고 참고 봐주고 그럴 것 같지 않나요?
31. ....
'25.10.20 2:10 AM
(220.76.xxx.89)
ㅋㅋㅋ 남의 연애상담만큼 재밌는게 어딨어요. 그런데 님거 추리닝그부분에서 그냥 걸렀어요. 연애할때 너무 진도 확빼는 사람들 걸러야하는 1순위에요. 그사람은 귀찮은거에요. 연애에도 단계진도가있는데 그과정이 너무 귀찮은거죠. 해봤으니까 나이도있겠다 상대도 거르겠지 미친놈 소리가 절로나오네요. 연애시절이 그사람한테 받을수있는 인생최대 사랑받는 시기인데 세번째 만나서부터 저지랄이면 에휴 걸러요
32. 진도
'25.10.20 2:15 AM
(106.101.xxx.188)
스킨십은 일절 없는데.. 진도 확 뺀다는 건 잘 보이고 싶은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편안 익숙 단계로 간다는 거죠? 스킨십 전혀 없는 이 상황에 스킨십을 해서 익숙해지는게 아닌 이상 저를 좋아해는 마음도 없는 걸까요? 그냥 저와의 만남이 다 귀찮은 걸까요.. 남자도 40대 초반이에요..
33. ...
'25.10.20 2:20 AM
(124.146.xxx.173)
-
삭제된댓글
절대!!!!! 사귀면 안될것 같은데 남자가 끊지 않는 한 원글은 만날것 같네요.ㅠㅠ
직장동료로 만났다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타입 같지만 연인으론 진짜 아니에요.
디테일하게 팩트를 다 찝은걸 보면 원글도 다 아는데 그 사람의 매력 때문에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 본능적인 마음이 있군요.
이성을 따라야할 것 같은데 세번째 만남에 남자가 저렇게 행동을 했는데도 사귀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전시킨걸 보니 원글은 상처 받아도 결국 사귀겠군요.
어쩔 수 없네요.
남자가 거절하지 않는한 여기 조언은 무용지물이겠어요.
나이 많은 아줌마가 볼 때 남자는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감정관리가 미숙해보이고, 자기멋대로 하는 성향이 보이며(남자라 예쁨 받으며 자라 이 부분이 어떤 귀여움과 섞여 사람 자체는 주눅 없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음)
관계에선 주도권을 쥐려고 하고, 그러면서도 관계에서는 돌봄 받는 위치에 있고 싶어하며, 감정보다는 자기가 편할 수 있는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다분히 자기중심적이고, 타인은 그 사이에 끼워넣는 정도?
성향자체가 그래보입니다.
좋은 연인이 될 기질 자체가 안보여요.
저 남잔 자신을 돌봐주고, 마구 좋다고 표현해주고, 자기에게 많은걸 맞춰주는 연애를 원할것 같은데 원글은 그거 할 수 있겠어요?
밤이라 느끼는대로 적나라하게 써봤어요.
34. ...
'25.10.20 2:38 AM
(220.76.xxx.89)
남자는 여자한테 잘보이고싶은 마음이 1도 없어요. 원글이 날 좋아하냐 묻는다면 남자보다 원글이 넘나 멀리나갔네요. 뭘 세번만나고 나를 좋아하냐마냐 그래요. 남미새세요? 아니면 남자를 너무 모르는거에요. 남자는 여자한테 에너지 들이기 싫은거에요. 연애하고 잘보이고 매너지키고 이게 보고배운게없고 몸에 안밴사람은 힘들어요. 저남자말봐도 가정교육 묻어나잖어요. 엄마가 다했다고요. 지금 하는 꼬라지만봐도 남자는 자기바닥을 덜 보여준건데 시간이 지나면 지하로 들어뚫고 여자 데리고 들어가겠어요. 나이도있담서요. 그러면 빨리빨라 거르는것도 지혜에요.
35. ....
'25.10.20 2:39 AM
(124.146.xxx.173)
-
삭제된댓글
나이들 수록 저런 성향은 더 강해질텐데 괜찮겠어요?
원글이는 모성애가 강한 타입인가요?
36. 이미
'25.10.20 2:43 AM
(106.101.xxx.213)
그 남자가 갑이고 님이 을이네요
그걸 남자도 느꼈구요
초반 연애는 잘보이려 애쓰는 게 정상인데
이미 남자는 3번째부터 우위 점령하고
막 던지네요
37. ...
'25.10.20 2:48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외모 괜찮고 스팩 괜찮은 사람이 그러니까 40이 되도록 혼자죠
님도 빠질만한 외모는 아니니 그남자가 그러는거고
좋으면 스킨쉽하고 싶어하는게 티가 나고 달달이 분위기가 나는데요
남자가 나무토막 같다면 아니에요
38. ...
'25.10.20 2:50 AM
(1.237.xxx.38)
외모 괜찮고 스팩 괜찮은 사람이 그러니까 40이 되도록 혼자죠
님도 빠질만한 외모는 아니니 그남자가 그러는거고
좋으면 스킨쉽하고 싶어하는게 티가 나고 달달이 분위기가 나는데요
남자가 나무토막 같다면 아니에요
시간 버리지 마세요
버려야 다른 남자도 만나죠
39. ..
'25.10.20 2:50 AM
(121.172.xxx.133)
사귀기로 결정하고 오늘부터 1일 이라고 했지만 한구석 마음이 불편한건..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진짜 인연은 썸 좀 타다가 이재부터 우리 사귈까? 한 순간부터 불이 붙거든요. 그냥 직진의 마음만 생겨요.
저는 그 불편한 마음이 "키"인 것 같아요. 그 불편한 마음은 언젠가는 헤어짐으로 끝나더라구요.
40. 금사빠
'25.10.20 3:00 AM
(217.149.xxx.242)
무슨 3번 만난 남자랑 이래요?
게다가 츄리닝 입고 나온 남자 고기나 구워주고 와서는
40넘고 왜 이래요?
남자는 마음 1도 없어요.
41. 그 그 그
'25.10.20 3:01 AM
(49.164.xxx.115)
그라는 표현이 중년 여자가 자기 남편을 신랑이라고 부를 때 만큼이나 좀 불편하네요 22
42. ㅇㅇㅇ
'25.10.20 3:40 AM
(210.96.xxx.191)
괜찮으면 만나볼듯. 가까운거리에.사는 사림이 좋다는건 누구나.그래요. 그냥저냥인데.멀면 헤어지는거죠.
43. ...
'25.10.20 3:56 AM
(211.218.xxx.216)
별로예요 제.남편이 비슷했는데 불편한 사인이 많았지만 제가 더 좋아해서 외면했는데 지금 많이 후회해요
44. ㅇㅇ
'25.10.20 4:29 AM
(211.210.xxx.96)
고기잘굽냐고 하면 원글님도 아니라고 하시죠
아니면 고기구워주는대로 가세요 직접 굽지마시고
잘해주지 마세요
45. 몬스터
'25.10.20 4:31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추가로 여자 만날 때 거리 가까운 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이기적인 성격이 드러나요. 멀리 살면 자기가 데리러가거나 만나러 멀리가야 되니 귀찮다는 거잖아요. 고기 굽는 것도 그렇고 자기가 고생하거나 희생하는 일은 극도로 싫어하는 거 같고, 여자가 자기한테 편하게 다 맞춰주기 바라는 거 같네요. 22222222²22
46. 음
'25.10.20 5:11 AM
(124.5.xxx.227)
106은 모쏠인데요. 삼프터에 여자가 고기 구워주고 남자가 받아먹는 그림이라니
47. 남자는
'25.10.20 5:23 AM
(183.97.xxx.120)
안봐도 그만인거죠
여자만 급함
48. ㅋㅋㅋㅋ
'25.10.20 5:48 AM
(83.249.xxx.83)
모쏠 주작이에요? 뭐...이렇게까지 정성들인 주작에 첨언 하나합니다.
남자들 아무리 숟가락도 식탁에 놓지않아도, 나가서 고기집갔을땐 남편, 남자가 불판에 고기얹어 구워주고, 가위로 다 썰어주고 심지어 밥위에 올려주기까지 합니다.
그게 보통 남자들 이에요.
아이고..여자가 구워주는 고기 먹기만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 ...
'25.10.20 6:01 AM
(39.115.xxx.223)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하지만 뭐 어때요 어느정도 호감은 있는거 같고 외모가 괜찮으니 다가오는 여자도 많았을거 같고 연애에 그닥 열정이 없는거 같은데 저라면
딱 끊어내지는 않겠어요 그리고 너무 나노단위로 분석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별의미없는 행동이나 말 많이해요 ㅠㅠ
50. 별로임.
'25.10.20 6:16 AM
(211.114.xxx.107)
고기 못 굽는 남자랑 삽니다. 아주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셔서 그 집안 장손이 되어 윗어른 대접 받고 살아온 사람이예요. 가난한 집인데도 부잣집 딸인 저만큼 누리고 살았더라구요. 장손이 잘되어야 집안이 잘 된다고 남편은 공부만 하고 살았고 가족들에게 떠받들여 살았더라구요.
결혼하고보니 고기만 못굽는게 아니고 물 한잔도 지 손으로 못 떠 먹더군요. 연애때는 그래도 지 앞가림은 하는것 갔더니 결혼하고보니 정말 암 것도 안 하는 사람이었어요. 결혼 잘못했구나 싶어 죽도록 후회했지만 그럭저럭 30년 살았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게으르지만 그래도 직장은 꾸준히 다녔고 대기업이라 연봉도 높았어요. 그렇다고 제가 돈 때문에 참고 산 것은 아니고...저도 친정에서 상속을 많이 받아 돈은 많거든요. 돈 문제가 아니라 직장이라도 성실하게 잘 다녀서 다른거 못하는 건 봐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같이 살기 힘듭니다. 뭘 못해서 뭘 안해서 힘든게 아니라 나에대한 배려가 없어 힘듭니다. 이기적이고 오로지 저 하나만 위할줄 알거든요. 결혼전 힌트가 보였는데도 무시하고 결혼하면 제 꼴 날 겁니다. 제 남편은 그래도 연애때 하기싫어 하는 티 내고 한번도 해 본적 없다고 투덜 거리면서도 해줄 건 다 해줬습니다. 그런데 연애때조차 안 하려 한다면? 미래가 너무 뻔한게 아닐까요?
51. 어휴
'25.10.20 6:32 AM
(211.217.xxx.96)
남자가 많이 급하신거아니면 패스하세요
태도가 나쁜 남자예요
세번째에 밑천드러내는것도 그렇고
님이 아쉬워 접고 들어가는걸로 보이는 관계네요
52. 음
'25.10.20 6:32 AM
(169.214.xxx.45)
관계는 노력이에요. 사회생활처럼 부부생활은 더더 노력이 필요해요.
못해서 안하는게 어딨나요. 부족한 사람 둘이 만났지만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걸 보며 고마워하고 수십년을 사는게 부부인데요.
53. ᆢ
'25.10.20 6:51 AM
(211.234.xxx.94)
고기 하나 못굽는 남자 만나면
평생 고생문이 훤하네요
그 나이에 고기를 헤아릴수 없이
많이 먹어 봤을을텐데
고기 굽는걸 배워서 하는 사람 있나요
54. 00
'25.10.20 7:31 AM
(175.192.xxx.113)
좋아하면 못굽는 고기도 노력해서 구워주던데..
배려도 없고 매너도 없고..
남자는 원글에 관심이 없는것 같은데 몇번 더 만나고 아니다싶으면
스톱할래요. 저같으면..
55. ..
'25.10.20 7:33 AM
(182.209.xxx.200)
일단 여유를 잃는 순간 을이 됩니다.
이 남자 아니면, 이 남자 놓치면.. 이런 가정 그만 하고 좋으면 우선 만나보세요.
고기 추리닝 귀남이 약간씩 다 거슬리긴 하는데, 뭐, 그런 거 한두가지씩 없는 남자들 어디 있나요.
그리고 20대 연애도 아닌데 거리도 좀 재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뭐든 다 만족시키는 사람 없어요.
다만,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단호함은 갖고계세요. 나이 많다고 아니다 싶으면서 끌려가서 결혼하고 후회하고 하지 말고요.
내가 어디까지 용인해줄 수 있는가.. 그 마지노선을 잘 지키면 됩니다.
56. ㄴㄴ
'25.10.20 7:35 AM
(122.32.xxx.124)
집안일 안하는 제 남편도 밖에서 고기는 열심히 구워주는데 결혼도 안한 남자가 왜 그런데요?
57. 초등도
'25.10.20 7:36 AM
(220.117.xxx.35)
아나도 고기를 못 굽는다 ? 모든걸 님에게 시킬 ㄴ이네요
그러니 외모가 반반해도 여자 없죠
전 말리고 싶어요 만남 초반에 저런 ㄴ ….
성의도 불량하고 님을 우습게 보네요
쌀쌀히 해 보세요 . 태도를 바꿔 몇번 시큰둥히 만나보면 더 실망할겁니다 .
세상에 좋은 남자도 분명 있어요
일단 만나서 더 생각해 보세요
58. 아니
'25.10.20 7:37 AM
(218.54.xxx.75)
고기 못구우면 어때서요.
그거보다 이기적인지를 봐야겠고..
님은 외모에 반한건데 사귀어 보세요.
글로는 외모만 님 타입이고 좋아보이는게 하나도 없는데
님이 원하는게 외모이고 그 점이 맘에 들면
만나는거죠. 만난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내가 돈 많은 남자가 좋으면
다른거 참고 만나보는거죠. 그거랑 똑같죠.
모든게 다 내맘에 드는 사람은 어차피 없어요.
40대여서인지 계산적이고 부자연스럽게
오늘부터 1일이야... 이러네요.
그 점이 님도 편치 않은거 같고요.
59. 모르겠다
'25.10.20 8:01 AM
(121.200.xxx.6)
아들 자라면 고기 굽는거 가르쳐야 겠어요.
그냥 상황에따라 남자든 여자든 굽는 건데
문제는 고기만 안굽고 다른 일들은 잘하는지
다른 일들도 못하면서 고기도 구울 줄 모르는지....
지난번과 패션이 너무 다른데 이유가 있냐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60. ...
'25.10.20 8:47 AM
(222.99.xxx.86)
배려가 없는 사람인데
여자앞에서 배려있는 척조차도 않하네요.
"난 이런놈이니 그래도 니 좋으면 만나던가..."이건데요?
혼자 급해하면서 굳이 왜 만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팔지꼰.
61. 아..
'25.10.20 8:48 AM
(39.117.xxx.97)
그냥 좀더 만나보세요. 시간 몇달 데이트하는데 쓴다고 인생 크게 달라지는거 아니잖아요. 안 만나고 자른다고 금새 다른 남자가 떡 나타나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3달이든 6달이든 사람을 알아가려면 써야하는 시간이다 생각하고 아까워말고 적극적으로 알아가보세요. 그 후에 아니다 싶은 확신이 들면 그때 단호히 헤어지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두분이 40대초반 동갑이라는 점이 좀 걸리기는 해요. 40초 외모 좋은 남자라..
62. 흠
'25.10.20 9:09 AM
(122.36.xxx.85)
좋은 싸인은 하나도 안보이네요.
사람 잘못 만나면
얼마나 고생인데.
님이.을이라는걸.그남자도 알고. 시작이 좋지 않아요.
63. 나솔보면
'25.10.20 9:20 AM
(182.216.xxx.135)
결혼 늦어지는 여출들 외모에 은근히 영향을 많이 받다가
결국 그 남자는 자기 나이를 좋아하지 않아 안되더라고요.
너무 외모에 끌리지 마시고요.
이미 이렇게 구구절절 쓰는거 자체가....
아무 문제 없어 보였어도 잘 안되는게 결혼이고 연애임
64. ㅠㅠ
'25.10.20 9:42 AM
(211.36.xxx.1)
딱봐도 그지같은 남자인데 ㅠ ㅠ 흑흑..........
괜찮은 남자는 여자에게 고기 굽게하지 않아요!
65. 음
'25.10.20 9:46 AM
(203.142.xxx.241)
옷은 상대에 대한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생각해요
더더군다나 만난지 세번만에 츄리닝 차림으로 나온다는 게 상식밖이네요
게다가 고기를 구워 본 적이 없다? ㅎㅎㅎㅎㅎㅎㅎ
당장 그만 만나시길 권합니다
66. 우리 다 알죠
'25.10.20 10:22 AM
(47.136.xxx.136)
-
삭제된댓글
만날때 집에 온 것처럼 아귀가 맞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연분이어야 한다는 거..
그분 두번째 만남에 왜 당일날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을까요?
다른여자한테 바람맞은 건 아니고요? 쫙 빼입었다면서요.
아니면 님을 테스트 해보려고??
진정성을 갖고 만나야지 어린애도 아니면서 작전쓰듯 만나나요 ?? 이상한 색휘인데 님아. 아무래도 지팔지꼰 할 것 같아요
67. ...
'25.10.20 10:56 AM
(211.36.xxx.62)
20대분이 쓰신글인줄 알았는데
40대초반 저랑 비슷한 나이라니
결혼을 안하셔서 그런가..아직 애기같으신데
남자도 40대라하기엔 묘사하신것만 보면 완전이상한 놈인데
좀더 진지하고 진중한 사람 만나세요
68. ...
'25.10.20 10:58 AM
(211.36.xxx.57)
못굽는게 아니라 안굽는거 아닌가..
하.. 문제 많네요
69. ...
'25.10.20 10:59 AM
(211.36.xxx.62)
남자가 많이 급하신거아니면 패스하세요
=====
전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남자가 많이 급하셔도 패스하세요
70. ..
'25.10.20 11:22 AM
(223.39.xxx.163)
우와
고기도 못 굽고 앞으로도 구울 마음이 없다는건 가족을 위해 헌신할 마음도 준비도 안 된 사람이예요 해 준것만 먹겠다는 이기적인 인간인거죠 집안일 안 하는 사람도 밖에 나가면 고기 정도는 본인이 구워요 불이 위험하도 하고 하니 본인이 직접 하는거죠
물어 볼것도 없어요 몇번 만나지도 않고 추리닝 차림에 먼 곳 싫어하는거 보니 게으른 사람이 확률이 높구요
71. ..
'25.10.20 2:59 PM
(175.223.xxx.89)
왕자병에 남성우월주의 집안에서 자랐네요 여자 배려할줄 모르고요 내딸이라면 절대반대합니다.
72. ...
'25.10.20 3:13 PM
(222.107.xxx.37)
남자도 40대 초까지 결혼을 안한건지 못한 이유가 분명 있는건데
그 힌트를 보시면서도 외모때문에 놓치 못하시는 원글님.
만나보셔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분들이 계시니...
73. ..
'25.10.20 3:16 PM
(203.251.xxx.162)
-
삭제된댓글
2번째와 3번째 태도가 확연히 다른데.. 그사이 다른 여자 만났을수도 있어요.
간을 좀 보면서 확인해보세요.
74. 00
'25.10.20 3:21 PM
(182.215.xxx.73)
두번째날 아마도 다른 선이나 약속있었을듯
먼저 약속은 어찌 빨리 끝나버려서
그래서 당일 오후 약속잡고 만난듯
님이 늦은 연락에도 선뜻 나온다니 기분 좋아져서 오는길에 초코릿도 사온것같아요
인물만있고 매너는 없어보임
츄리닝도 깨는데 고기도 안굽고 귀한자식 어필하고
나라면 본인 느낌을 믿을것같음
뭔가 쎄하면 이유가 있고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개선의 여지는 없을겁니다
75. ...
'25.10.20 3:23 PM
(39.115.xxx.236)
매너가 아닌데요. 외모에만 혹하지 마세요.
큰 후회 합니다.
76. 마음불편
'25.10.20 3:47 PM
(1.239.xxx.192)
마음 불편하게, 헷갈리게 하면 인연은 아닌 걸로 생각하시면 될 듯요. 남자는 아쉬울게 없어서 그렇게 나올듯요. 결혼이란게 초반에 잘해줘도 남자들이 행동이 바뀌는게 많은데, 벌써 저리 나오면 님이 많이 힘들어 질듯요. 그래도 좋아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냥 연애 한 번 더 해 본다는 심정으로 만나 보시길요. 좋은 짝으로서는 아닌 거 같습니다.
77. ...
'25.10.20 3:48 PM
(106.101.xxx.106)
님 마음이 불편하다면서요
그게 정답 아닌가요..?
결혼만 한다고 그게 끝이 아닌데요
결혼을 위한 결혼이
님 인생 최대 목표라면 뭐 말리진 않겠다만..
78. ..
'25.10.20 3:52 PM
(221.159.xxx.252)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고기굽는 연습해야겠다는둥 매너가 별로 -- 남자가 님을 별로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오래 사귄것도 아니고 초반에 이렇게 나오면 아니죠....
79. 님이
'25.10.20 3:54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주도하면 되죠
왜 그렇게 혼자 마음속으로 단정을 지으세요?
맘에 안들었으면
저번에 입고 나왔을땐 맘에 들었는데
귀찮아도 한동안은 이쁘게 하고 나와!!!
고기 잘 굽냐?? 아니 네가 잘 구워주면 되지
둘다 못 구우면 구워주는집 가면 되는거고
왜 이게 안되세요??
전 제가 소중해서 제게 맞는지 제가 먼저 확인해 봐요
80. 님이
'25.10.20 3:57 PM
(112.157.xxx.212)
주도하면 되죠
왜 그렇게 혼자 마음속으로 단정을 지으세요?
맘에 안들었으면
저번에 입고 나왔을땐 맘에 들었는데
귀찮아도 한동안은 이쁘게 하고 나와!!!
고기 잘 굽냐?? 아니 네가 잘 구워주면 되지
둘다 못 구우면 구워주는집 가면 되는거고
왜 이게 안되세요??
전 제가 소중해서 제게 맞는지 제가 먼저 확인해 봐요
어떻든 결혼만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둘에게 어울리는지는 살펴봐야 하는거 잖아요?
급하면 급할수록 질문많이해서 알아보구요
사람이 백인백색인데 어떻게 어림짐작을 하나요?
매너는 사기꾼들이 가장 좋겠죠
81. 답답허다
'25.10.20 3:57 PM
(221.168.xxx.73)
고기도 원글이 굽게 하고 앞으로도 자기는 안구울거고 구워주는 데로 갈거라면서 욱하고.
유들거리는 것도 아니고 욱했다라.
지금도 욱하는 거 감추지 못하는데 혹여나 결혼이라도 해서 같이 살다 보면 아휴 절레절레..
누구 만나본적 있냐는 말에도 여유라고는 없이 바로 욱하며서 너도 만나봤쟎아 하는 모습도 절레절레.
혼자 사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남자랑은 아닙니다요.
82. .....
'25.10.20 4:00 PM
(125.128.xxx.25)
저희 회사에 고기 안굽는 30대 후반 남자직원 있어요
왕자인지 절대 안굽고 주변에서 구워댈 동안 휴대폰 보다가, 딱 맛있게 구워졌을때 굽는속도* 3배속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상상이 가세요? 지네 집 아니고 직장이거든요
고기만 안구우면 다행이고 공금에도 손대고, 완전 개또라이 상또라이인데
다들 포기했는데 그 남자애 보면 쟤도 어딘가에 가서 순진한 여자하나 후리고 다니겠지? 그 여자애가 누군지 몰라도 참 불쌍하다 안됐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겉보기엔 멀쩡?하거든요, 저희도 처음 3일간은 전혀 몰랐어요
3일 겪어본 남자를 뭘믿고 사귀세요
회사생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 안굽고 버티기? 이거 정말 고난이도 거든요
하라고해도 왠만한 사람은 못해요
50대 팀장님이 연기마셔가며 굽고 있어도 팀장님을 지 엄마라고 생각하는지
휴대폰 보다가 딱 젓가락들때 진짜, 뭐 저런게 다있나 싶더라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겁니다. 고기안 구울수도 있지? 없어요
기분이상한거= 님 몸이 아니라고 마구 거부하고 있어요
83. 저랑
'25.10.20 4:08 PM
(210.104.xxx.130)
동갑이거나 또래이실거 같아요...
님 왜 결혼 못하신지 글에 나와있어요...(저도 못했어요)
저도 저런 남자 만나다 혼기놓쳐서 좋은시기 다 보내고 싱글이네요 ㅠ 저도 얼굴 많이 봅니다.
끌리는 사람 이제 못만날 나이인거 알아서 님 마음 너무 이해 되는데 진짜 말리고 싶네요
84. 그냥
'25.10.20 4:08 PM
(180.229.xxx.203)
그 무덤에 들어가세요.
왜 그나이까지 있겠어요.
40대?
더이상 상처 받지 않길
만남의 회수가 더할수록
님만 힘들고 상처가 되요.
님이 좋아하는 그외모
다른여자 라고 싫었을까요
오죽해야 그나이가 되었을까요.
85. . .
'25.10.20 4:18 PM
(14.35.xxx.189)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본다면
앱에서 둘은 만났고
그 남자는 그날 약속이 있었는데 바람 맞은 거죠
원글님 주려고 초콜릿 산 거 아니에요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두 번째 만남 정도에 주려고 옷빼입고 나갔는데 그 여자가 약속 깬거죠
그래서 갑자기 원글님 만난 거고요.
최악의 경우 주말에도 연락 없는 거 보면 유부남일 가능성도 있고요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무조건 만나지 말아야 할 놈이에요
86. 원글님이
'25.10.20 4:20 PM
(182.225.xxx.210)
이미 호감 필터가 끼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꺼림칙한 부분들이 보였다는 것은 앞으로 문제가 발생될 것들의 시초일듯요
글로만 봐서는 남자가 별로이긴 한데요
너무 호감인 외모의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까
아니라고 본능적으로 느끼지만 미련이 남으시는 거 같아요
87. ...
'25.10.20 4:24 PM
(106.101.xxx.182)
별로인 사람이라는 힌트 여러 개였는데
그저 외모가 자기 취향이라고
굳이 결혼해서
후회하는 남자 봤어요
차라리 혼자 살 걸 그랬다고 푸념하더라는
외모가 다가 아니에요
88. 음..
'25.10.20 4:32 PM
(223.62.xxx.230)
너무 열중해서 만나지 말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세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 이 사람 저사람 좀 만나면 어때요
이 사람 만나면서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단 너무 마음은 주지 말고...
89. ㅇㅇ
'25.10.20 4:37 PM
(180.66.xxx.18)
만나다 아니면 그만두는거지
고민할 것도 없어요
오랜만에 마음에 든다면서요
여기 묻는다고 답 안나오고 산으로 갑니다
그냥 끌리는대로 만나고 스킨십도 하고
하고싶은 데이트하세요
처음부터 결혼할 사람 고르듯이 고르다가 재밌는 기회 맨날 놓치는 1인으로서 적극 쟤고 따지는거 할 때 아니라는 의견 드립니다. 그사람이랑 결혼할 거 아니에요 지금 사귄다고. 그냥 재밌게 노세요.
90. 어허~
'25.10.20 4:41 PM
(180.64.xxx.230)
남자외모는 결혼하는날 딱 그날까지예요
그날까지만 좋아요
그리고 늦은 결혼과 출산때문에 조급해하는 마음이
지팔지꼰이 되게 생겼네요
남자외모에 반해 아무것도 못느끼고 늪에
발담글뻔 했는데
그래도 하늘이 도와서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해주셨네요
쎄한결혼은 하는거 아니예요
91. ㅇㅇ
'25.10.20 4:44 PM
(106.101.xxx.254)
더 만나보세요
저런 부분을 상쇄시킬 좋은점이 있을수도 있어요
몇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92. ㅇㅇㅇ
'25.10.20 5:31 PM
(122.45.xxx.145)
좀 아닌거 같습니다.
긍정적으로만 끼워 맞추지 마시고 냉정하게 보세요
93. ...
'25.10.20 5:38 PM
(61.77.xxx.94)
원글님은 40대 후반에 1번 정도 짧게 연애해 본 거의 모쏠이시죠?
원글만 보면 너무나 그렇게 보여요
상대 남자도 그닥 좋은 사람처럼 보이진 않지만
원글님은 누구를 만나도 이럴 것이니 그냥 가끔 짝사랑 하시면서 싱글라이프를 즐기시는게 나아 보여요
94. ..
'25.10.20 5:51 PM
(118.47.xxx.97)
ㄴ원글 40대 초반이래요
95. ..
'25.10.20 6:15 PM
(61.254.xxx.115)
고기굽는거 정도는 집안일 축에도 못드는건데.그런남자랑 만나면 절대 가사분담 육아분담 안해요 내말 백퍼 맞을걸요 농담삼아 고기굽는거 배워야겠넹~하면 얼른배워서 제가 누구씨 맛나게 구워드릴게요~해야지 쎄하게 배울필요가없다니요 구워주는데가면된다고? 이미 여친 써먹고있잖음.나는솔로에서 사십대 의사라고 나와서 상대여자가 구워주는고기 넙죽넙죽 받아먹기만하던 마마보이 결혼하고 두달만에 이혼당했잖음.의사면 왠만하면 어자들이 맞추고 살텐데 나는솔로에서 잠깐 본모습보다 더 심했나보다 짐작이 갔지요
96. 느낌은
'25.10.20 6:17 PM
(49.1.xxx.69)
무시못하죠. 쎄하고 게으르고 뭔가 투명하지 않아요
관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