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근무하는 적막감이 싫다고 이직하면 후회할까요?

////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25-10-19 18:07:07

또 병이 도졌네요

사람들 많은 중견기업에 근무하다가

사람에 치이고 분위기 산만해서 싫다고

작은 중소기업 사무실에 대표이사 외

혼자 근무할 수 있는 작은회사에 다니고있는데

5년동안 혼자 점심먹고 대화상대 없이 혼자 근무하다보니

또 이젠  다시 사람 북적이는 큰회사로 옮기고 싶네요

마침 채용공고가 나왔더라구요

동일업종인데

근데 거긴 여직원이 자주 그만 두는지 또 올라왔네요

거긴 근무시간도 여기보다 더 길고 출퇴근 거리도 2배인데

단지 적막감이 싫다고 이직하겠다는건 

바보같은 짓이겠지요?

지금 근무조건 9시-5시  세전,식대포함 310

옮기고싶은회사 8.30-6시  270

아......매해 가을만되면 이런 느낌이 매번 들더라구요

병이다 병 진짜

저좀 뭐라해주세요 혼나야겠죠

옮기면 후회할까요

 

IP : 223.39.xxx.7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9 6:08 PM (218.147.xxx.209) - 삭제된댓글

    가고싶은 사람 한트럭 ... 아니 지구 두 바퀴.

  • 2. ..
    '25.10.19 6:09 PM (39.7.xxx.135)

    근무시간 늘어나고 월급 적어지고 출퇴근 거리 늘어나는데 저라면 이직 안 해요

  • 3. ..
    '25.10.19 6:12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현 직장 저 주세요~ 그걸 버린다니...

  • 4. ---
    '25.10.19 6:12 PM (223.39.xxx.77)

    혼자 근무하는 분위기
    처음 몇년동안은 마구마구 즐겼어요
    그런데 오래되다보니 ㅠㅠ

  • 5. ----
    '25.10.19 6:13 PM (223.39.xxx.77)

    남편도 뭐라하네요
    거길 옮길생각을 다하냐고
    진짜 병이다 가을만 되면....

  • 6. 에고~
    '25.10.19 6:14 PM (210.183.xxx.222)

    배부른 투정 같네요
    현 직장 저 주세요 2222

  • 7.
    '25.10.19 6:18 PM (106.101.xxx.159)

    약드세요
    한번 겪어봤으면 알아야지
    또 감정에 치우쳐서 바보같은결정 할꺼에요??
    적막함이 싫어요?
    이명이 생겨봐야 그말이 쏙들어가지

  • 8. ㅇㅇ
    '25.10.19 6:18 PM (124.61.xxx.19)

    가면 사람 때문에 또 힘들어질거 아시잖아요 ㅎㅎ
    사람에 대한 갈증은
    퇴근후 여가생활로 채우세요

  • 9. ..
    '25.10.19 6:19 PM (118.235.xxx.138)

    동일업종 사람들과 스터디 모임을 만드시는 건 어때요?

  • 10. 진짜
    '25.10.19 6:24 PM (118.235.xxx.210)

    병이거나 바보거나

  • 11. 그냥
    '25.10.19 6:24 PM (182.221.xxx.39) - 삭제된댓글

    병이시네요 정말...
    듣는 사람도 지쳐요. 짜증나요

  • 12. 구냥
    '25.10.19 6:25 PM (182.221.xxx.39)

    그냥 병이시네요 정말..
    둗는 사람은 얼마나 지칠까요..
    불평많고 만족하지못하는 사람...

  • 13. ooooo
    '25.10.19 6:26 PM (223.38.xxx.202)

    사람이니까 당연히 그런 식으로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있으면
    힘든거 당연히 있어요.

    여긴 뭐 무조건 다들 무인도에 사는게 목표인 것처럼
    혼자가 만고땡이다식이지만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어떻게 혼자만 있는 게 편해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선택하시는 방법은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비슷한 조건 정도가 되어야지
    내가 혼자 있는 쓸쓸함 대신 선택을 할 만한 가치가 있지
    지금은 아닌 거 같아요

    다른 방법을 한번 찾아봅시다

  • 14. 옮기세요
    '25.10.19 6:29 PM (121.155.xxx.78)

    아마 며칠만에 땅을치고 후회할듯....
    사람 자주 바뀌는곳은 견디기 힘든 분위기가 있는거죠. 업무량이 감당못할 수준이거나

  • 15. 옹옹
    '25.10.19 6:30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과거의 내가 쓴 글인걸까....
    정신차려......

  • 16. 어머나
    '25.10.19 6:32 PM (128.134.xxx.123)

    직원 자주 그만두는 곳은 절대 가시면 안돼요
    다른 데로 옮기더라도 거긴 아님

  • 17. 가을에
    '25.10.19 6:34 PM (61.81.xxx.191)

    뭔약이라도 좀 지어드셔봐여
    마그네슘이라도 드셔보시든가요

  • 18. 나는나
    '25.10.19 6:35 PM (39.118.xxx.220)

    아서요..

  • 19. 당연히
    '25.10.19 6:38 PM (223.38.xxx.236)

    후회하죠
    근무시간도 출퇴근거리도 더 걸리는데 연봉은 깍이고
    이직이 잦은 곳이니 님 상대도 안해줄걸요
    혼자 일하는게 백번 낫지
    투명인간 취급당하는게 뭐가 좋나요

  • 20. ㅌㅂㅇ
    '25.10.19 6:43 PM (182.215.xxx.32)

    사람 많은 회사에서 왜 나오게 되었는지 다 잊어버리셨나 봐요 곰곰히 잘 생각해 보세요 옮겨 가시더라도 다음에 다시 사람 없는 회사로 옮기고 싶어질 수 있으니까 일기를 꼼꼼히 좀 적어 두세요

  • 21. ..
    '25.10.19 6:43 PM (121.129.xxx.84)

    거기는 무조건 붙을거같나요 ㅎ
    불만이면 그만두든가요
    불치병인듯

  • 22. .....
    '25.10.19 6:43 PM (149.167.xxx.251)

    님 바보죠?

  • 23.
    '25.10.19 6:54 PM (223.39.xxx.112) - 삭제된댓글

    님 남편분이 정답을~~~사이좋게 의논해보길요

    저는 원글님이 백만번 부럽네요
    울아이가 사람들한테 치여서 마음에 멍들고
    상처받아 ᆢ심리치료중 ~~ ^^

    재취업 기회는 있었는데 집콕만 ᆢㅠ

  • 24. ..
    '25.10.19 6:57 PM (106.101.xxx.61)

    저두 1인 회사에 늘 혼자 일하다
    1년만에 탈출했어요
    적막함 종일 말한마디도 안함
    미체요ㅎㅎㅎ

  • 25. . .
    '25.10.19 7:06 PM (211.178.xxx.17)

    차라리 책 읽기 동호회나 스포츠 동호회라도 나가세요.

  • 26. 정말
    '25.10.19 7:13 PM (182.210.xxx.178)

    혼나셔야겠네요.
    너무 바보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스탑~~!

  • 27. ca
    '25.10.19 7:15 PM (39.115.xxx.58)

    음... 아무리봐도 지금 직장 조건이 더 좋은데요.

  • 28. 혼자
    '25.10.19 7:19 PM (124.53.xxx.50)

    심심하다면 퇴근후 북적이는 헬스장이나 동회회 가입하세요

    사람들에 치이다가 집에와서 입다물고 쉬는것보다
    하루종일 입다물고있다가 저녁때같은취미사람들과 하하호호하세요

  • 29. 하루나 이틀
    '25.10.19 7:22 PM (59.28.xxx.83)

    만에 후회합니다.
    진정하세요.

  • 30. ...
    '25.10.19 7:25 PM (220.85.xxx.241)

    회사에 돈 벌러가는 거지 친목하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
    출퇴근시간 길어져 연봉 줄어들어 사람 많아서 치여
    이직하려는 곳이 뭐 하나라도 좋은 게 있어야 이직을 하죠

  • 31.
    '25.10.19 7:58 PM (140.248.xxx.2)

    뭔지 알겠어요
    근데 나이들면 사람들 틈에서 외롭고 쓸쓸해요
    어울릴 사람도 별로 없구요

  • 32. ..
    '25.10.19 8:03 PM (108.181.xxx.235)

    저번에도 글 올리셨죠?
    그냥 다 그만두고 집에서 쉬세요.

  • 33. ....
    '25.10.19 8:06 PM (121.137.xxx.225)

    혼자 계신 어머님 고민하다가 AI로봇 검색해보았었는데 1인 회사 계신 분이 만족한다고 올린 댓글을 봤었어요. 그런 방법은 어떨지...

  • 34.
    '25.10.19 8:14 PM (118.235.xxx.150)

    옮기세요.그래야 전업 가능
    편히 사셔야죠.

  • 35. 영통
    '25.10.19 8:51 PM (116.43.xxx.7)

    .
    취미 모임 가지세요

    퇴근 후 줌바 댄스해도 북적북적

  • 36. ....
    '25.10.19 8:5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하루도 못되어서 후회할걸요... 전업주부 되고 싶으면 옮기시던지요..

  • 37. ....
    '25.10.19 9:00 PM (114.200.xxx.129)

    하루도 못되어서 후회할걸요... 전업주부 되고 싶으면 옮기시던지요..
    월급보니까 진짜 혼나셔야 될것 같아요..
    남편이 진짜 좀 많이 혼내주시길

  • 38. ...
    '25.10.19 9:23 PM (59.12.xxx.66)

    저 구직 중인데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20년 간 한 일은 경력을 다른데서 써먹을 수 없어서 막막해요. 몸쓰는 일도 저질 체력이라 못하고.
    진지하게 저 주세요.
    인수인계 한 달 간 꼼꼼하게 해주시면 한 달 월급 통으로 드릴 수도 있어요.
    그 정도 일자리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안 놓칠 거예요.
    외로운 거 뭔지 아는데 저 집에서 혼자 20년 간 일한 사람이라 그 자리 너무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651 이불밖은 춥네요 4 부자되다 07:16:15 1,759
1765650 끈에 쇠나 플라스틱 없는 브라 아세요 5 . . 07:16:14 1,223
1765649 직장에서 돈 모아서 결혼 축의금 낼 때요 52 07:12:51 4,063
1765648 싸웠어요ㅜㅜ 38 이 문제로 .. 07:10:14 7,157
1765647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1 oo 07:08:02 1,958
1765646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3 ㅇㅇㅇ 07:02:01 677
1765645 “안창호가 여성직원 머리카락 만진 것 명확히 목격…법정 증언 각.. 4 파렴치한 06:59:21 2,873
1765644 시가와 인연끊기 = 남편과 인연끊기 16 .... 06:50:24 4,354
1765643 오늘 추워요 3 추움 06:47:06 2,556
1765642 물에 담가둔 날계란 1 .. 06:30:15 932
1765641 남편을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을까요 29 11 06:10:47 13,545
1765640 저는 생일이 없습니다. 9 생일 05:32:23 3,269
1765639 서울에 3억대 20평대 있나요? 16 .. 04:28:56 5,867
1765638 시 찾아주세요 8 저도 04:19:07 590
1765637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22 ㅇㅇ 03:37:55 15,580
1765636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12 ㅇㅇ 03:13:29 3,067
1765635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3 ♧♧♧ 03:04:24 1,044
1765634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25 ㅋㅋ 02:52:01 9,095
1765633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9 02:43:08 2,171
1765632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6 ㅇㅇ 02:37:43 1,789
1765631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12 신기방기 02:29:41 2,530
1765630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대출 2억으로 사.. 21 lillli.. 02:16:17 1,850
1765629 백번의 추억 보면서 (스포주의) 3 ... 02:13:34 2,768
1765628 네이버 페이 줍줍 5 ........ 01:40:19 1,020
1765627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21 남편이 좀... 01:28:01 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