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외국민안전대책단 활동보고-대책단장 정병주

국경없는국민보호 조회수 : 814
작성일 : 2025-10-19 17:32:2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단장 김병주입니다.

 

저희 대책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에 감금된 우리 국민을 구출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현지로 향했습니다. 국민께서 아시다시피 이번 우리의 방문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누군가의 딸과 아들 그리고 가족이 갇혀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생명을 구하러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자정이 넘은 캄캄한 밤 불 꺼진 프놈펜 도심을 바라보며 반드시 대한민국의 국민을 구해서 돌아가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감금된 청년들이 불법을 저지른 죄인이며 열심히 일하지 않고 죄인 줄 빤히 알면서도 일확천금에 눈 먼 범죄자가 아니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말의 이면에는 가슴 아픈,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청년들을 낯선 캄보디아까지 가게 한 것은 노력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이 땅의 청년 일자리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입니다. 그들의 가해가 허황된 탐욕이라면 그들의 피해는 우리 사회 모두가 감당해야 할 굴레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영혼마저 팔고 싶은 청년들에게 어쩌면 우리 모두는 가해자일지도 모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얽힌 실타래를 풀 듯 캄보디아 하원과 상원을 방문했습니다. 하원에는 한국인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제안했고, 하원은 "한국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상원에는 '대한민국-캄보디아 합동수사TF'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이후 대책단은 현지 재외동포들과 만나 애로점과 정부에 대한 요청을 들었습니다. 악화된 캄보디아에 대한 이미지를 회복하는 방안과 교포들의 안전은 물론 경제 여건을 안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캄보디아에 터를 내린 동포들에게 양국 관계의 정상화보다 더 시급한 현안은 없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한 동포들, 그 눈에는 아직도 고국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지켜드리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품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따뜻해야 합니다. 동포들께서 대책단에게 주신 모든 이야기는 향후 우리당의 대외정책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현지 활동의 또 다른 성과 중 하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대책단은 이번에 파견된 정부의 성과와 별도로 우리 국민 3명을 구출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제 지역구인 남양주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정모 씨였습니다. 정씨의 어머니가 눈물로 호소한 민원에서 이 구출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범죄조직의 보복을 우려해 극도의 보안 속에 구출 기획을 수립하고 수행해야 했습니다. 현지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 캄보디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마침내 우리 국민 3명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와 동포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에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구출한 청년들을 본 순간, "대한민국이 우릴 포기하지 않았구나."라는 감사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한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을 저지른 청년들일 뿐입니다. 자신들의 과오에 책임지고 용서받을 기회와 다시 내일의 꿈을 만드는 일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민주당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의 증거를 국민께 꼭 확인시켜 주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 앞에서는 그 어떤 이해도, 그 어떤 국경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일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입니다.

앞으로도 캄보디아에 구금된 국민 모두를 구출하는 날까지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소외된 청년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청년이 다시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당이 함께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발걸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병주페북에서 펌 )

 노고에 감사드려요.

 

IP : 115.22.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치쇼가아니다
    '25.10.21 9:10 AM (115.22.xxx.188)

    정치쇼가 아님을 알면서 어그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mmMMiRXJsU


    [인터뷰 제2공장]
    - 민주당의 캄보디아 감금 청년 구출 둘러싼 사실 관계는?
    - 어머니 제보부터 실종자 구출까지... 긴박했던 2박 3일 일정은?
    - "가해자이자 구금 피해자" 스캠 조직 범죄 재발 방지 대책은?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624 하루15분 영어공부하고 100만원 5 777 2025/12/12 2,459
1774623 박성재 전 법무장관 '내란가담 의혹' 사건 이진관 부장판사에 배.. 4 가즈아 2025/12/12 2,004
1774622 송가인 매니저 복지 수준 - 참 다르네요... 8 링크 2025/12/12 7,320
1774621 코타키나발루 자유일정 조언부탁드려요. 2 ... 2025/12/12 800
1774620 텐션 높은 이들의 만남.. 카니 김호영 2 하이텐션 2025/12/12 1,644
1774619 물염색 염색이 안됐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1 A 2025/12/12 997
1774618 넷플 계춘할망 3 총총 2025/12/12 2,385
1774617 다시 태어나면 대학안간다고 2 ㅁㄵㅎ 2025/12/12 2,013
1774616 달러 환율 1478원 원화만 폭락중 20 ... 2025/12/12 3,240
1774615 사무실에서 자기집중해야된다고 조용하라는 상사 5 소리 2025/12/12 1,223
1774614 뭔가요 이게. 에어컨에서 떼어낸 금 4 ㅇㅇ 2025/12/12 2,846
1774613 아 왜 남편은 회식하면 밥만 먹고 지금 들어오죠? 23 나원 2025/12/12 3,908
1774612 갑자기 생각나서 3 김현종씨라고.. 2025/12/12 692
1774611 진주 귀걸이 12미리.. 과할까요 8 2025/12/12 1,624
1774610 저는 회가 왜 맛있는 지 모르겠어요. 17 반대 2025/12/12 3,489
1774609 박성재 최상목 둘 다 이진관재판부로 11 ㅋㅋㅋ 2025/12/12 2,540
1774608 '형사 사건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 ........ 2025/12/12 306
1774607 본인이 약사면서 자식 약대 보낸다는게 젤 이해가 안가요 29 이해가안가요.. 2025/12/12 6,079
1774606 7시 알릴레오 북 's ㅡ 공자 VS 맹자 / 왜 논어를 읽.. 2 같이봅시다 .. 2025/12/12 489
1774605 캐시미어 100프로 코트 관리가 어려운가요? 8 고민 2025/12/12 2,428
1774604 다른 나라는 은퇴하면 보유세 부담되서 살던 집 정리하는데... 13 ... 2025/12/12 2,530
1774603 수능 수시나 정시발표가 되는중인가요? 7 수능 2025/12/12 1,612
1774602 개별난방은 사용하는 방만 난방하는게 절약되나요 3 알려주세요 2025/12/12 1,381
1774601 윤영호, '통일교 정치권 의혹'에 "일면식 없고 그런 .. 4 00000 2025/12/12 958
1774600 술 취한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해줘야 하나요? 9 ... 2025/12/12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