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도 부촌의 주택가격은 천문학적이라고는 하지만
소득 수준과 비교했을 때 많이 높은 것 같고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부자가 더 많다고 생각해도
서울과 강남의 집값은 그 상승 속도가 너무 빨랐잖아요.
2015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원 수준
2015년 강남 아파트 중위가격은 7~8억원 수준이었다는데
2025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이 넘고
2025년 강남 아파트 중위가격은 25억이 넘는다고 하니
강남의 집값 상승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
그 이유가 똘똘한 한 채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다주택자 규제 이후
지방에 주택을 여러채 가지고 있던 지방 부자들이
지방 아파트 팔고 강남 아파트를 구입해서 그렇다고요.
지방에 10억 아파트 3채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강남 25억 아파트 1채 가지고 있는 게 더 낫다니까요.
부자들이 지방 아파트를 팔아서 지방 집값은 더 떨어지고
부자들이 강남으로 몰리니 강남 집값은 더 올라가고
서울 관심 없던 부자들도 그걸 보고 다들 강남 입성하자고 난리라고
현금이 충분히 많은 지방부자들이 강남 입성하는 거라서 대출 규제도 효과 거의 없을 거라고 하고
양극화는 계속 더 심해질거라고 하더군요.
정책입안자들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거 다 알고 있어서
고위관료들 강남에 이미 집 다 사놓았고
정치인들도 자기 지역구에 있는 집 팔고 강남에 있는 집을 유지한다고 하더군요.
맞는 말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