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암만 인생 길게보라고해도..

아...ㅠㅠㅜ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25-10-19 14:15:01

공부 안하고 못하는 인문계고등학교 3학년 아이를 너그럽기 바라보는게 참 쉽지않네요 거의다 오긴했는데 몸에서 사리가 나옵니다 특별히 다른거 할줄도 모르고 큰 재주나 관심도 없고... 공부도 안되고... 저와 남편만 머리가 아프고 아이는 오늘만 사네요 ㅠㅠ 먹고살수는 있겠지만 괜하 위축되는 맘에 비뚤어지는 건 없을까 괜한 걱정도 되고 여러 복잡한 마음이듭니다.

IP : 211.234.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9 2:16 PM (211.234.xxx.87)

    이해됩니다ㅜ
    토닥토닥
    그래도 아이가 뭔가 좋아하고 잘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 2. ㅇㅇ
    '25.10.19 2:22 PM (125.240.xxx.146)

    저도 오늘 아침 10시에 겨우 깨워서 12시쯤 나가는 아이에게 한 소리 했습니다. 애를 낳고 키우는 것이 벌 받는 일 같네요.ㅜㅜ

  • 3. ...
    '25.10.19 2:22 PM (121.133.xxx.15)

    그냥 옆집아이라고 생각하라는데
    그것도 쉽지 않죠ㅠㅠ

  • 4.
    '25.10.19 2:47 PM (211.219.xxx.113)

    이해됩니다 ㅠ
    제 자식이 이럴줄 몰랐는데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는지 한도 끝도 없이 돈이 들어가고
    아웃풋은 0인지라 그만 죽어버리고싶네요

  • 5. 저기 윗님
    '25.10.19 3:22 PM (116.120.xxx.222)

    애를 낳고 키우는일이 벌받는일 같다는말 동의해요
    깜냥도 안돼고 능력도 안돼면서 아이를 덜컥 낳아 평생을 고생하네요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는 요즘 젊은이들 얼마나 똑똑한지

  • 6. 그렇게만 볼게
    '25.10.19 3:31 PM (223.39.xxx.85)

    아니라고 봐요.
    40대 아이로부터 알게된 엄마들 몇몇이 본인이 공부못하고 시고등학교 못간 엄마도 있어요.
    봐도 공부는 참 못했을거 같은 엄마도 있어요.

    그런데 살림 잘 살고 애들 케어 예쁘게 키우는거보면 결혼이 잘 맟는 사람 같아요.
    나도 뭐 대학까지 딱 나왔지만 공부 하기싫었던지라 공부 강요안해요.
    학원 가겠다해서 보내는데 돈값 안하면 못다니게 한다주의인데 애키우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자격증타서 프니랜서(품위유지비정도) 하는거보면 인생 알수 없어요.
    다만. 아이키우는데 앞서 아쉬운건 주변 단도리 주변정리정돈 아기때부터 습관 들였어야지 못한게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401 알고리즘이 편하기도하네요. 1 ... 2025/10/19 1,298
1763400 남자들은 5 2025/10/19 2,043
1763399 극한직업 노르웨이 고등어편인데요 15 ㅇㅇ 2025/10/19 6,042
1763398 보유세 얘기하던 민주당 지지자 글 삭튀했네요 11 선무당 2025/10/19 1,736
1763397 애견 감기기운 있을때 2 ㅇㅇ 2025/10/19 1,125
1763396 야식 먹고 소화 안 돼서 좀 걷다 왔는데 커플들 많네요. 2 ㅇㄹㄷ 2025/10/19 2,885
1763395 이번 조치로 잠원 한신2차 한신4차는 어떻게 되나요? 4 ... 2025/10/19 2,546
1763394 나솔 남피디 14 나쁜 2025/10/19 4,458
1763393 재필이 종희 대신(백번의 추억) 5 .. 2025/10/19 4,253
1763392 남편한테 지적당할때 반응 어찌하세요? 8 aa 2025/10/19 2,984
1763391 리사 속상하네요. 52 2025/10/19 25,852
1763390 실비 단독으로 들수 있을까요? 8 2025/10/19 1,963
1763389 한동훈, 민주당이 만드는 ‘보유세’, 결국 ‘세입자’에게 전가될.. 35 ㅇㅇ 2025/10/19 3,351
1763388 11월 스페인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7 부탁 2025/10/19 1,714
1763387 배구 한일전 4 joy 2025/10/19 1,760
1763386 저는 그릇욕심이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40 그릇 2025/10/19 6,942
1763385 층간소음으로 괴롭히는 위아래집, 고약한 집주인 모두... 전화위.. 5 dd 2025/10/19 2,830
1763384 이준호 연기 잘해요^^ 24 와우 2025/10/19 5,048
1763383 태풍상사 좀 불편한게ㅠ 12 루비 2025/10/19 7,123
1763382 보유세 올리면 정권 100% 뺏깁니다 55 2025/10/19 5,226
1763381 흐르는 강물처럼 그영화는 어떤 의미 11 무리미 2025/10/19 3,200
1763380 아이 말투는 주양육자 따라가나요? (사투리) 10 11 2025/10/19 2,078
1763379 엄마들 말듣다보면 자기는 ㅗ홓ㄹ 2025/10/19 1,577
1763378 국감이 엉망이 되는이유가 3 ... 2025/10/19 1,891
1763377 절대 안사는거 있나요? 47 . . 2025/10/19 1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