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연년생 형제인데 어릴때 비교, 차별 당하는게 싫었데요. 형제끼리 싸울일도 많았고 매번 맞고 자라서 집에 큰 소리 나는 일이 많았데요. 지금은 둘이 잘 지내는데 남자들이라 그런지 큰 행사때나 연락하고 시댁가도 둘이 인사한후 서로 대화없이 조용히 티비보거나 휴대폰 보거나 자요. 따로 만나서 시간 보내는 일도 없습니다. 어머님은 둘은 있어야지 하십니다. 그 의견에는 이견은 없으나 저희부부는 하나 키우는데 만족해요.
외동키우는데요
1. 끝낳
'25.10.18 3:40 PM (122.32.xxx.106)폐경됬다고 하세요
두번다시 키워주지도않을 사람한테 둘째운운애기 듣기싫을듯요2. ㅌㅂㅇ
'25.10.18 3:43 PM (211.36.xxx.117)자기들끼리는 그렇게 치고박고 싸워도 그래도 살다가 공동의 적이 생긴다든지 큰 어려움을 당하면 그래도 형제가 남보다는 낫죠
그렇지만 장점 단점이 다 있기 때문에 어떤 선택도 존중받아야죠3. …
'25.10.18 3:48 PM (211.109.xxx.17)부부가 만족한다면 된거지 뭐가 문제인가요?
어머님이 키워주실것도 아니고…
외동이나 둘이나 셋이나 세상살이 케바케인걸요.4. 각자
'25.10.18 3:5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각자 경험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는거죠.
제 남편도 형이랑 둘인데...영혼의 단짝...이라고나할까요?
연년생이고 어릴때부터 제 남편이 공부를 훨씬 잘했는데 형이 그걸 자랑스러워했다네요. 부모님도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예뻐하셨고. 형하고 자라면서 많이 싸웠다고는 하는데 그건 그냥 일상적인 정도였나봐요.
지금도 아주 가까이 살고 퇴근후 집근처에서 둘이 저녁도 술도 자주하고 취미도 같이하고 있고 부모님께도 둘이 자주 가요.
오늘도 둘이 취미활동하러 나갔습니다.
형제도 이렇게 잘 지낼 수 있지만 이건 참 드문 경우라...저도 가끔 부러워요.5. 폐경은 무슨
'25.10.18 4:08 PM (220.78.xxx.213)남편이 수술했다하세요
6. ....
'25.10.18 4:30 PM (112.155.xxx.247)친정 어머니가 자매 중 언니인데 이모가 삐져서 30여년간 연락안하다 친정 엄마 돌아가셨을 때 연락하니 그 동안 안 만났는데 장례식장에 가는 게 무슨 의미 있냐며 안 왔어요.
형제라고 다 사이 좋고 의지하며 지내는 거 아니에요.
남보다 못 할 수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