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도구를 사려고 구매 후기 사진을 봤는데요
다 쓴 같은 펜들이 수십에서 백자루 넘게 쫙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다 쓰면서 공부해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그렇게 공부하는게 효율은 있는건가요?
수험 후기나, 펜 구매 후기 보면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필기도구를 사려고 구매 후기 사진을 봤는데요
다 쓴 같은 펜들이 수십에서 백자루 넘게 쫙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다 쓰면서 공부해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그렇게 공부하는게 효율은 있는건가요?
수험 후기나, 펜 구매 후기 보면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공부한 노력의 흔적같은거 아닐까요?
나름 뿌듯함이 있겠지요.
스타일인거죠.
누구나 그런거 있잖아요.
저도 수백자루는 아니어도 수십자루 썼고 쓰고 있어요.
나름의 공부방법이죠
펜을 천자루를 쓰든
지우개 백개를 쓰든
효율이 있든 없든
다 경험치가 생기는 과정 아닐까해요.
누가 억지로 시킨것도 아닐테고요.
존중합니다.
공부하는 지루함을 없애는 수단일 듯.
정성 들여 쓰면서 공부가 되는 거죠
대학 때 교수님 설명을 날려써서 필기를 합니다.
글씨를 빠르게 쓰면서 이쁘게 쓰는 사람들 존경.
저는 그게 전혀 되지 않아서.
근데 그 날려쓴 노트로는 전혀 공부할 마음이 들지 않아서
다시 필기를 합니다.
이때 내 마음에 드는 필기류들이어야 하죠.
친구들은 놀라죠. 어떻게 이렇게 필기하냐고.
저는 다시 필기를 하면서 공부를 한 것 같아요
비효율적이지만 이게 제 공부 방법이었어요.
효율적이지는 않죠 하지만 그런 방식이 필요한 사람도 있는 거니까요
문구류 덕후들이죠
미대입시 끝낸 아들방에서 지우개와 붓이 박스채 튀어나오드라구요.
사용하지도 않은 새제품이요. 이느무 스끼!
정리정돈을 못하니 자꾸 사들이기만해요.
맨날 필요해서 샀데요.
공부 잘했어요.
고등시절 특정 브랜드 특정 펜만(문제풀기용) 백자루 이상 썼을것 같아요.
필기가 느려서 우선 빠르게 개발새발로 하고 집에 와서 복습하며 다시 정리했어요.(비싼 정리용펜으로)
그리고 문제 풀거나 할때는(이과) 애정하는 특정펜(문제풀이용)으로 연습장에다 자유롭게 풀었어요.
고3때는 일주일에 한자루씩은 썼던것 같아요.
파란펜 공부법인가 하는 책을 읽더니 파란펜만 쭉 쓰더라구요 다쓴 펜에 번호적어서 모아놓던데 100번이 훌쩍 넘었었어요
애가 공부를 잘 해서 주변에 따라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대요
요즘 공부하는 애들은 문제풀이 양이 엄청나서. 그렇게 쓰고도 남을 것 같네요.
근데 리필심 사면되지 뭘 그렇게 백자루씩 진열을 하나요.
그정도면 쓰레기도 엄청날듯.
공부 해보신 분들은 효율 안 따집니다.
단기기억은 가능해도, 장기기억은
머리가 좋아 한번보면 다 외우는 애는 극 소수예요
나머지는 복습량입니다.
손톱 빠지게 공부한 사람도 있어요. 이건
공부 해보신 분들은 효율 안 따집니다.
단기기억은 가능해도, 장기기억은
머리가 좋아 한번보면 다 외우는 애는 극 소수예요
모두가 천재아니예요
나머지는 결국 복습량입니다.
손톱 빠지게 공부한 사람도 있어요.
이건 스스로 동기부여 어떤방식으로든
노력 비하는 하지맙시다
공부 해보신 분들은 알건데 효율 안 따집니다.
단기기억은 가능해도, 장기 기억은
머리가 좋아 한번보면 다 외우는 애는 극 소수예요
모두가 천재 아니예요
나머지는 결국 복습량입니다.
손톱 빠지게 공부한 사람도 있어요.
이건 스스로 동기부여. 어떤 방식으로든
노력 비하는 하지 맙시다. 전 지금도 공부 계속하고
저렇게 하는데 저 정도는 아니지만 빈펜은 대단한 노력가예요
계속 리필 심으로 못하는게
아주 고가펜 아니고서는 고무부분이 헐거워 지거나
고정이 없어 오래쓰면 펜 대가 튕기듯 흔들려요
이건 저만큼 해 본 사람은 알겁니다
효율이 있다면 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하는데
저는 펜 한자루 사면 10년은 쓰는거 같아요.
눈으로만 읽거든요.
저 방법이 집중도 잘되고 효율이 있는가 물어본건데 비하처럼 들렸나보네요
얼마나 공부한다고 공부방법을 바꿔요.
그동안도 잘 되었나면서..
당연히 비하처럼 들리죠.
이나이에 공부방법을 뭘 바꿔요.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관절염 옵니다.
원글님 보고 한 말은 아니예요.
저는 이 공부법 지도교수님께 배웠어요.
제가 하는 공부가 외워야 할 게 너무 많거든요
언어는 연상기법으로도 가능하지만
외래 전문용어는 어쩔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