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아들이랑 같이 어쩔수가 없다 심야영화 보고 왔어요.
이 영화는
첫부분은 정말 왜 케 재미가 없지 였는데
갈수록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좋은 영화인데
연기자들이 다 해냈다
완전 연기파들만 다 모아놓고 영화 만들었는데
재미있다없다를 떠나서 작품이다 싶고
이병헌이 늙는게 안타까웠네요.
저리 명연기를 하는 연기자가 자꾸 늙어가는게
아깝다
아들과 함께 집에 오면서 진짜 블랙코메디인데
자기는 어쩔수가 없다지만 즉은 사람들은 어쩔수가 없어
죽은건가 하면서 웃었네요.
남을 밟아야 내가 올라서는....
고추잠자리 노래가 얼마나 쏙쏙 박히던지
얼마전 콘서트 봐서 그런지 용필이오빠 또 보고 싶어지고
하여간 결론은
명품연기자들이 영화를 명품으로 만들었다
아들이 얼마전 양조위가 나오는 영화 봤는데
그 홍콩영화에 비하면 수위가 낮다고 하는데
제목이 뭐였는지 깨면 물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