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2개월만에 주치의 상담하에 단약한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직장인인데 단약하고 힘이 드네요.
원래는 아빌리파이정 10mg이예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단약하셨을까요?
목도 빳빳하고 가슴이 답답한게 아무도 뭐라 안했는데 뭔가가 자신을 억압하고 구속하는 느낌이예요.
우울증 극복을 위해 아침 러닝이랑 수영도 계속하면서 노력했지만...
제 마음을 다스리기가 참 힘드네요. 더이상 새벽 수영도 위로가 되지 않는듯하고요.
제가 환자가 아니라는게 증명이 되면
회사 업무 더욱 집중하고 다른 것들도 도전해보고 싶었거든요.
갈길이 참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