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좀 해보고자 그룹필라테스 등록을 했는데
5명 그룹인데 어찌나 다들 길쭉길쭉한지
저 혼자 다리를 쭉 뻗어도 짧뚱..
하.. 거울이라도 안봤음 싶네요 ㅠ
운동 좀 해보고자 그룹필라테스 등록을 했는데
5명 그룹인데 어찌나 다들 길쭉길쭉한지
저 혼자 다리를 쭉 뻗어도 짧뚱..
하.. 거울이라도 안봤음 싶네요 ㅠ
기럭지와 비율은 노력으로 죽어도 못바꾸죠 ㅠㅠ
다이어트도 소용없고요...
그나마 짧은데 살까지 찌면 땅딸해보이니 살이라도 뺴는거 ㅠ
내몸을 위해 꼭 가세요 하고나면 개운하고 좋더라구요
균형과 속근육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구 필라테스는 좀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키가 작아도 비율만 좋으면
다르게 보입니다
키는 별 수 없지만 그래도 비율은 좀 바꿀수 있죠
요가하세요.
윗님... 비율을 어케 바꿔요? 팔다리 러이길이 두상크기를 어떻게?
키작을수록 필라테스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키작은데 살찌면 비율폭망이니까요
살빼야 그나마 비율 괜찮아요
아무렴 원글님 저만 하실까요?
저는 짧뚱에 나이도 최고령 무려 56세 랍니다
처음엔 부끄러웠는데
나 대한민국 아줌마다! 속으로 외치며 열씨미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낑낑거리며 땀 뚝뚝 흘리며 하고 왔어요
비웃을테면 비웃어라 ㅎ
왜 바꿀수 없는 키를 신경쓰세요.
주위에 키 작은 친구들 많은데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스스로 작은 키를 평생 신경쓰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본인이 바꿀수 있는것만 노력하고 신경쓰고 그외는 관심뚝!!
위로하는 댓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이 거꾸로 돌아도 절대로 바꿀수 없는 타고난 몸의 상태로 멏십년을 살았음에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신경쓰고 절망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저는 더 놀랍네요
운동하러 간 거지 몸매 선보이러 간거 아니잖아요
위축될거 없어요
150어짐이 젤 해서 매일 칭찬받음
문제는 보이는게 아니라
기구와 키 발란스가 안 맞는거요.
대부분의 기구가 서양 표준 체형에 맞춰져 있어서 ㅡ 필라 기구들 보통 다 수입해서 조립하죠 ㅡ 여자들 것두 키 작은 ㅡ 더구나 팔 다리 짧은 ㅜㅜ ㅡ 사람이 쓰기엔 어렵더라구요. 필라테스 뿐 아니라 헬쓰장 기구들도 ㅡ 거긴 아예 남자몸 기준이라.
필라테스 좋아하는데 저런 제약으로 온전히 즐기기엔 제약이 있더랍니다.
원글님,
믿기지 않겠지만
저 필라테스 1년하고
숨은 키 1.5센티 찾았어요
지금 2년째 하고 있는데
조만간 또 키 재보려고 해요
근데 저 뿐만 아니라
실제로 키 커졌다는 사람 꽤 있어요
나이들어 키가 줄었다가
운동으로 펴져서 그렇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