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에 폐경 됐어요.
저는 하다 안하는 기간은 별로 길지 않고, 한 6개월정도 불규칙 하다가 끝나버렸는데요,
그래서 그냥 폐경인갑다 하고 따로 병원가서 검사해서 폐경진단을 받은적은 없어요.
그냥 저냥 견딜만 해서 호르몬제도 한번도 안 먹었구요.
근데 올 6월에 생리 마지막처럼 찔끔 피가 비치더니
8월엔 생리 한 4일쯤 되는 아주 소량의 피가 3일쯤 나오더라구요.
10월엔 진짜 생리하는 것처럼 일주일을 했어요.
병원가서 혈액, 초음파등 이것 저것 검사 했는데,
자궁은 깨끗하다고 합니다. 의사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원인이 뭔지 모르겠대요.
혈액 검사상 폐경은 확실하다고 하구요.
여성 호르몬이 하나도 없다고 호르몬제 먹으래요.
저는 왜 생리하는 것처럼 출혈이 있는지 궁금해서 검사를 한건데 궁금한 점은 하나도 해소 되지 않고
안먹던 (먹고싶지 않던) 호르몬제만 먹게 생겼네요.
저 처럼 이런 경우 본 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