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난한 사람일수록 뭔가 과감하게 버리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5-10-17 16:03:11

 

 

제 이야기구요.

 

이제는 저도 '버리는 방법'을 좀 터득해서 이제는 갈무리 하고 

 

잘 버리는데요. 버리자 버리자 하지만 나중에 또 모르니까

 

하면서 그냥 둔 방석이 있는데  ㄷㄷ 이렇게 편안한 걸 안 쓰고 살았었네요.

 

이래서 가난한 사람일수록 뭔가를 과감하게 버리기 어려운가봅니다.

 

 

IP : 119.196.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5.10.17 4:06 PM (221.149.xxx.157)

    저도 쌓아놓고 사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형편이 어려워지니 세일하는거,
    1+1하는거 미리 사서 쟁이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낡아서 꼴보기 싫은거 턱턱 버렸는데
    이젠 손이 오그라들어 아직 쓸만하다 싶고 함부로 못버리겠고...

  • 2. 옷값
    '25.10.17 4:08 PM (83.249.xxx.83)

    내년부터 만만치않게 오를겁니다.
    유행 지나서 버리지말고 좀 비싼것들은 한켠에 모아두세요.
    30년된 양털가죽코트들 안버리고 그대로 두고 있어요. 요즘 다시 조금씩 유행타고 있죠.

  • 3. 주니
    '25.10.17 4:16 PM (118.235.xxx.99)

    내년부터 옷값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네요

  • 4.
    '25.10.17 4:24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하네요.
    내년부터 옷값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222

  • 5. … 글쎄요.
    '25.10.17 4:35 PM (119.196.xxx.164)

    모든 것이 오르니까 당연히 오르지 않을까요?

  • 6. ...
    '25.10.17 4:43 PM (220.78.xxx.94)

    좋고 가치있는것 꼭 필요한것만 구입해서 쓰면 좋은데....
    어려운 사람은 아무래도 가성비 따지게 되고 질보단 양 저렴한 가격..이렇게 고르다보니 물건은 쌓여가고 어디 뭐가있는지도 헷갈리고 그렇게 집은 지저분해지고..
    막상 버리려면 언젠가 쓸거같다는 생각에 또 쟁여두고...악순환이에요 ㅠ

    저는 비싼건 잘 못 사지만 저렴한거 사는대신 버릴떄도 미련없이 버려요

    일단 일년내에본적없고 쓴적없는건 앞으로도 쓸일 없을 가능성 농후하다 생각하고 그냥 버려요. 그래야 정리가 되더라구요

  • 7. ...
    '25.10.17 4:47 PM (125.131.xxx.144)

    맞아요 나중에 사용하려다가
    그냥 안쓰면 버리는 집들은 깨끗하더군요

  • 8. ...
    '25.10.17 4:56 PM (121.133.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과감하게 잘 버려요
    안 쓰는 것은 먗 년되도 안 쓰기에 그런 것들 위주로 먼저 처분
    해마다 한번씩 버리다보면 차츰 정리가 됩니다
    마지막엔 방하나 가득있던 옷들도 각자 장롱하나와 서랍장 하나씩해서 사계절 옷 넣고 나머진 버렸어요 저는 옷 안산지 좀 됐구요
    헌옷 가져가는 분 세번쯤 부르니 완전 정리가 되더라고요
    지저분하고 잡다구리한게 집안에 있으면 더더욱 정신사나워요
    그리고 꼭 필요한거 아니면 1+1이던 세일해도 안사요

  • 9. ...
    '25.10.17 5:07 PM (121.133.xxx.35)

    저는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과감하게 잘 버려요
    안 쓰는 것은 몇 년이 지나도 안 쓰기에 그런 것들 위주로 먼저 처분합니다
    해마다 한번씩 버리다보면 차츰 정리가 되요
    마지막엔 방하나 가득있던 옷들도 각자 키큰장 하나와 서랍장 하나씩해서 사계절 옷 넣고 나머진 버렸어요 저는 옷 안산지 좀 됐구요
    헌옷 가져가는 분을 한 세 번쯤 부르니 완전 정리가 되더라고요
    지저분하고 잡다구리한게 집안에 있으면 더더욱 정신사나워요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마트가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1+1이던 세일해도 안사고 다이소도 일회용품 쓰고 버리는 거 빼곤 거기서 뭘 산게 없어요.
    필요없는 싼거 여러개 집어와서 너저분한 것보다 비싸도 맘에 드는 걸 사서 아껴쓰는게 좋더라고요

  • 10. 근데
    '25.10.17 5:28 PM (218.147.xxx.180)

    걍 편하게 생각하세요 요즘 부자애들은 엄청 써대고 하지만
    대개 제가 본 부자는 저래서 부자가 됐구나 싶은 사람도 많아요
    집도 어마어마하게 드러운 경우도 봤는데 당당하게 깨끗한 사람한테
    네가 그렇게 쓸고닦아서 복이 달아나서 돈을 못번다고 하는거라

    걍 케바케 사바사입니다요

  • 11. 끄덕
    '25.10.17 10:03 PM (116.32.xxx.155)

    케바케 사바사 아닌 게 있겠어요.
    '일반적으로' 원글님 말씀이 맞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071 도파민 터지는거 싫어하는 분 있죠? 5 도파민 2025/10/18 2,403
1763070 성당 자매님이 암웨이를 하시는데... 19 ... 2025/10/18 5,519
1763069 구치소가 모자르겠어요. 1 .. 2025/10/18 1,591
1763068 넷플릭스 굿뉴스 지금 상영중 11 ㅇㅇ 2025/10/18 4,006
1763067 장사하니 세상에 혼자네요.. 19 0011 2025/10/18 12,373
1763066 상하이 중심지 고가주택 32억 집이 10억 되었다네요 28 ... 2025/10/18 11,936
1763065 정정하신분들은 8090에도 정정하시네요 12 2025/10/18 3,673
1763064 담요 어떤게 나을까요? 2 코스트코 2025/10/18 1,051
1763063 친정조카 노산 후 갑작스런 심부전 17 심부전 2025/10/18 7,676
1763062 월세로 계약시,주의해야 할 것들 좀 알려주세요 ~~ 2 월세로 2025/10/18 1,000
1763061 고교학점제(현고1) 내년 선택과목 변경 하려고 하는데요 33 .. 2025/10/18 1,985
1763060 카톡 사진뜨는거 14 kjchoi.. 2025/10/18 4,132
1763059 김남주 유튜브 그만두네요 21 김남주 2025/10/18 28,672
1763058 모르는 거 너무 많고 물어볼 건 많았어요. 2 ㄷ래ㅔ 2025/10/18 2,289
1763057 전문의 페닥 월수령액 1 ... 2025/10/18 3,925
1763056 캄보디아가 우리나라에 굴복한이유 이래도 조중동은 조용하지.. 16 2025/10/18 6,301
1763055 저는 남녀관계에 대해서 대학생 20대 딸에게 이렇게 교육시킵니다.. 65 ........ 2025/10/18 9,900
1763054 국민의힘, 캄보디아 “피해자 아닌 ‘피의자’부터 데려오냐” 바보.. 20 캄보디아 송.. 2025/10/18 2,870
1763053 ebs 한국기행, 전남 고흥에 할매들 식당 세상에요. 4 감동 2025/10/18 5,166
1763052 잇몸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14 .. 2025/10/18 4,340
1763051 생각나네요 교련시간에 있었던 일 10 갑자기 2025/10/18 2,578
1763050 여기 다방면전문가들 많으시죠?영화핑크플라밍고 5 ........ 2025/10/18 1,047
1763049 콩콩팡팡 재밌어요 8 2025/10/18 3,512
1763048 유도분만 4 출산 2025/10/18 1,192
1763047 비트코인이 뭔지 이해하시는 분 17 뭐이니이 2025/10/18 6,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