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난한 사람일수록 뭔가 과감하게 버리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25-10-17 16:03:11

 

 

제 이야기구요.

 

이제는 저도 '버리는 방법'을 좀 터득해서 이제는 갈무리 하고 

 

잘 버리는데요. 버리자 버리자 하지만 나중에 또 모르니까

 

하면서 그냥 둔 방석이 있는데  ㄷㄷ 이렇게 편안한 걸 안 쓰고 살았었네요.

 

이래서 가난한 사람일수록 뭔가를 과감하게 버리기 어려운가봅니다.

 

 

IP : 119.196.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5.10.17 4:06 PM (221.149.xxx.157)

    저도 쌓아놓고 사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형편이 어려워지니 세일하는거,
    1+1하는거 미리 사서 쟁이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낡아서 꼴보기 싫은거 턱턱 버렸는데
    이젠 손이 오그라들어 아직 쓸만하다 싶고 함부로 못버리겠고...

  • 2. 옷값
    '25.10.17 4:08 PM (83.249.xxx.83)

    내년부터 만만치않게 오를겁니다.
    유행 지나서 버리지말고 좀 비싼것들은 한켠에 모아두세요.
    30년된 양털가죽코트들 안버리고 그대로 두고 있어요. 요즘 다시 조금씩 유행타고 있죠.

  • 3. 주니
    '25.10.17 4:16 PM (118.235.xxx.99)

    내년부터 옷값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네요

  • 4.
    '25.10.17 4:24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하네요.
    내년부터 옷값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222

  • 5. … 글쎄요.
    '25.10.17 4:35 PM (119.196.xxx.164)

    모든 것이 오르니까 당연히 오르지 않을까요?

  • 6. ...
    '25.10.17 4:43 PM (220.78.xxx.94)

    좋고 가치있는것 꼭 필요한것만 구입해서 쓰면 좋은데....
    어려운 사람은 아무래도 가성비 따지게 되고 질보단 양 저렴한 가격..이렇게 고르다보니 물건은 쌓여가고 어디 뭐가있는지도 헷갈리고 그렇게 집은 지저분해지고..
    막상 버리려면 언젠가 쓸거같다는 생각에 또 쟁여두고...악순환이에요 ㅠ

    저는 비싼건 잘 못 사지만 저렴한거 사는대신 버릴떄도 미련없이 버려요

    일단 일년내에본적없고 쓴적없는건 앞으로도 쓸일 없을 가능성 농후하다 생각하고 그냥 버려요. 그래야 정리가 되더라구요

  • 7. ...
    '25.10.17 4:47 PM (125.131.xxx.144)

    맞아요 나중에 사용하려다가
    그냥 안쓰면 버리는 집들은 깨끗하더군요

  • 8. ...
    '25.10.17 4:56 PM (121.133.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과감하게 잘 버려요
    안 쓰는 것은 먗 년되도 안 쓰기에 그런 것들 위주로 먼저 처분
    해마다 한번씩 버리다보면 차츰 정리가 됩니다
    마지막엔 방하나 가득있던 옷들도 각자 장롱하나와 서랍장 하나씩해서 사계절 옷 넣고 나머진 버렸어요 저는 옷 안산지 좀 됐구요
    헌옷 가져가는 분 세번쯤 부르니 완전 정리가 되더라고요
    지저분하고 잡다구리한게 집안에 있으면 더더욱 정신사나워요
    그리고 꼭 필요한거 아니면 1+1이던 세일해도 안사요

  • 9. ...
    '25.10.17 5:07 PM (121.133.xxx.35)

    저는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과감하게 잘 버려요
    안 쓰는 것은 몇 년이 지나도 안 쓰기에 그런 것들 위주로 먼저 처분합니다
    해마다 한번씩 버리다보면 차츰 정리가 되요
    마지막엔 방하나 가득있던 옷들도 각자 키큰장 하나와 서랍장 하나씩해서 사계절 옷 넣고 나머진 버렸어요 저는 옷 안산지 좀 됐구요
    헌옷 가져가는 분을 한 세 번쯤 부르니 완전 정리가 되더라고요
    지저분하고 잡다구리한게 집안에 있으면 더더욱 정신사나워요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마트가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1+1이던 세일해도 안사고 다이소도 일회용품 쓰고 버리는 거 빼곤 거기서 뭘 산게 없어요.
    필요없는 싼거 여러개 집어와서 너저분한 것보다 비싸도 맘에 드는 걸 사서 아껴쓰는게 좋더라고요

  • 10. 근데
    '25.10.17 5:28 PM (218.147.xxx.180)

    걍 편하게 생각하세요 요즘 부자애들은 엄청 써대고 하지만
    대개 제가 본 부자는 저래서 부자가 됐구나 싶은 사람도 많아요
    집도 어마어마하게 드러운 경우도 봤는데 당당하게 깨끗한 사람한테
    네가 그렇게 쓸고닦아서 복이 달아나서 돈을 못번다고 하는거라

    걍 케바케 사바사입니다요

  • 11. 끄덕
    '25.10.17 10:03 PM (116.32.xxx.155)

    케바케 사바사 아닌 게 있겠어요.
    '일반적으로' 원글님 말씀이 맞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295 금 이야기 ... 16:59:29 118
1765294 당근마켓 웃기는 기능 2 아니 16:53:29 292
1765293 시골땅 상속세 3 .. 16:50:14 249
1765292 가톨릭)전교주일? ㄱㄴ 16:47:09 91
1765291 밤에 우리 영혼은(넷플 영화) 4 ㅇㅇ 16:44:04 383
1765290 팥죽만들기 3 주말 16:40:36 189
1765289 1년 4개월전에 금 팔았는데 5 0011 16:38:20 859
1765288 조국 "국민의힘이 존재하는 한 정상적 진보와 정상적 보.. 4 .. 16:36:00 271
1765287 새로 크라운한 치아에 치실이 안들어가는데요 4 ........ 16:30:43 404
1765286 하루 세시간씩 씻어대는 아들 싫어요 18 ㅇㅇ 16:22:17 1,864
1765285 어제 주식시장 질문이요. 2 때인뜨 16:21:21 621
1765284 다 이루어질지니 질문이요 1 ... 16:20:00 274
1765283 (Ytn속보)캄보디아..사진 찍힌 창문 보고 3명 구조 7 ... 16:13:32 2,210
1765282 20년전 돌반지 도둑놈.. 1 금금금 16:13:06 1,247
1765281 르메르 범백을 대체할 크로스백이 있을까요? 패션피플 16:12:02 224
1765280 고3 따라다니기도 힘드네요 3 고3맘 16:11:52 597
1765279 아직 명절 차례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네요 13 ........ 16:11:01 967
1765278 70대 어머님 운동화 추천 좀 5 운동화 16:09:50 487
1765277 엉터리 농부들이 열무를 4 하하하 16:05:32 872
1765276 퇴직연금 어떻게 관리하세요? 10 ㅇㅇ 16:03:32 879
1765275 저가 무선 오픈형 이어폰 어떤 거 쓰시나요? 3 ... 15:59:09 258
1765274 요즘 생대추 맛 어때요? 3 퓨러티 15:55:41 453
1765273 떡갈비, 햄버거 스테이크 1 .... 15:53:10 138
1765272 보들보들 쫀득한 부추전 비법 알려주셔요 3 ... 15:50:56 379
1765271 쯔양이 국감에 나갔었네요. 15:50:01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