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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청도식 화법..

충청도직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5-10-17 06:29:58

시집에 인사갔는데

남편이 "제 여친 예쁘죠?"하니까

시부가 하는 말

"젊으면 다 예뻐~"

멕이는 말..

서로 덕분에 사이 안 좋게 먼 거리로 살고 있음.

IP : 118.235.xxx.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남
    '25.10.17 6:35 AM (172.224.xxx.2)

    충청도식 회법이 제3자가 보면 재밌지만 직접 엮이면 짜증나죠
    앞뒤말 다르고 다 꼬아서 이야기하고....

  • 2. 지나가던 충청인
    '25.10.17 6:56 AM (14.47.xxx.18)

    그거 멕인는 말 아니고
    그 시부가 며느리 예뻐서 직접 말하긴
    얼굴 간지러워서
    돌려서 이쁘다 한말 같은데

  • 3. 그래요?
    '25.10.17 7:00 AM (118.235.xxx.247)

    에이..못 생겨도 그렇게 말했겠죠?

  • 4. 간지러워서222
    '25.10.17 7:03 AM (121.154.xxx.224)

    맞아요 간지러우셨겠죠 보자마자 애인자랑하는 아들 맞장구치기 간지러워서 일듯요
    저도 충청도

  • 5. .....
    '25.10.17 7:03 AM (39.118.xxx.173) - 삭제된댓글

    성향에 따라 재밌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해와 분란의 소지가 다분한 화법이라고 생각해요.
    말 한 사람은 웃자고 한 말이라면서 쉽게 넘기려고 하지만
    상대 입장에선 난감, 봉변, 사건(사회에서)이었던 일화가 많아요. ㅠㅠ

    말은 단순하고 정확한 게 최고죠. 그래도 즐거울 수 있거든요.

  • 6. 남ㅍᆢ닝ㅣ
    '25.10.17 7:07 AM (118.235.xxx.247)

    남편이 그때 좀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요..
    저를 엄청 자랑하고ㅠㅠ
    결혼도 안 했는데 시집 작은방에서 덥치질 않나ㅠ

  • 7. ..
    '25.10.17 7:26 AM (119.203.xxx.129) - 삭제된댓글

    그게 멕이는 말인가요?
    지나가는 며느리 한번 쳐다보며
    며느리 셋중에 니가 제일 못났다!하는
    경상도 직설화법 시부는 어떤가요?

  • 8. ..
    '25.10.17 7:30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충청도인인데
    그게 멕이는건가요
    아들이 푼수
    며느리.이쁘다고 말할수는 있겠지만
    부끄럽고 아무리 아들 여자 이쁘다고 말하기 남사스러웠을겁니다
    그냥 돌려 이쁘다고 애둘러 표현하는거...

  • 9. 제 셤니가
    '25.10.17 7:30 AM (220.78.xxx.213)

    충청도분인데 한 십년 지나니까 적응되더라구요 ㅋㅋ적응되고 나니 유머도 느껴지고 ㅎ

  • 10. 불편
    '25.10.17 7:35 AM (61.79.xxx.33)

    시댁이 충청도인데 불편해요 무슨 뜻인지 추측해야 되고 본의 아니게 오해도 하게 되고 어떨땐 꼬아 들을수도 있고 ..

    윗분 말씀처럼 3자는 유머로 받아들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당사자는 난감해요

  • 11. 저건
    '25.10.17 7:37 AM (220.65.xxx.158)

    충청도식 화법이 아니라 그냥 시아버지가 심술쟁이 아녜요?

  • 12. 맞아요
    '25.10.17 7:43 AM (121.165.xxx.45)

    며느리가 이쁘긴 한데 아들이 푼수같아서 낯부끄러워 말씀하신거예요. 충청도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알아요. 평생을 오해하며 살다가 돌아가시고 나니 그 뜻을 알겠더라구요. 아직도 제동생은 엄마를 오해하고 있어요. 살다가 문득 사무쳤던 말들을 떠올려보면 다 그게 그 뜻이었구나 싶어요.

  • 13. 222
    '25.10.17 7:45 AM (61.254.xxx.88)

    맞아요 간지러우셨겠죠 보자마자 애인자랑하는 아들 맞장구치기 간지러워서 일듯요2222222

    충청도식 화법이 아니라 그냥 시아버지가 심술쟁이 아녜요->어케하면 이런 생각을????

  • 14. ...
    '25.10.17 7:56 AM (14.51.xxx.138)

    안예뻤으면 그런말도 안했을거에요

  • 15. ...
    '25.10.17 7:57 AM (58.79.xxx.138)

    못생겼으면
    눈코입은 다 있네
    이랬을거에요

  • 16. 맞아요
    '25.10.17 8:19 AM (14.35.xxx.114)

    맞아요 첫댓님

    가끔은 정말 해학적인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기분이 아주 좋지 않아요.
    그리고 간보고 사람떠보는 거 너무 심해요. 자기 손 대지않고 코풀려는 습성이 아주 강해요.

    못알아들은 척 개겨주니까 힘들대요. 직설적으로 ( 직설적의 개념도 다른 지역과 다름 ㅎㅎㅎㅎ) 용건만 간단히 해주면 또 상처받는대요. 그리고 자기네랑 똑같이 해주잖아요? 아주 분노해서 팔팔 뛰어요 ㅎㅎㅎㅎㅎ

  • 17. 충청도 말투아님
    '25.10.17 8:21 AM (116.39.xxx.7) - 삭제된댓글

    충청도식은 의뭉스러워요
    처음듣는 사람은 아마 무슨말하는건지 모를껄요
    주로 반어법식으로 쓰지 저건 충청도식 아님
    유튜브에 충청도식 쳐보면 나와요

  • 18.
    '25.10.17 8:23 AM (116.39.xxx.7)

    저건 충청도식 말투도 뭣도 아님
    충청도는 처음엔 잘못알아듣고 익숙해지면 들림
    주로 돌려서 비꼬거나 반어법이 많음
    이영자가 방송에서 예시들은거나 옛날 예능방송꺼에 충청도할머니가 충청도식으로 말하는거 유튜브에 찾아보면 나옴

  • 19. ..
    '25.10.17 8:58 AM (211.184.xxx.68)

    전 양쪽부모 찐 충북사람들인데
    저런 상황에서 저러는건 못 봤습니다
    원글이가 시댁을 멀리한다는건 저 일 외에도
    다른 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충청도라도 다 그런건 아니에요

  • 20. 아무데나
    '25.10.17 9:16 A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충청도 붙이지 마세요.
    남편이 푼수이고
    시부는 그나마 젊잖게 응수했네요

  • 21. 삐짐
    '25.10.17 9:41 AM (112.152.xxx.109)

    예쁘다고 안해줘서 원글이 삐짐
    결혼도 안했는데
    시집에서 한방쓰는 원글이나 남편모두..
    수준이 끼리끼리

    시댁멀리하고픈 핑계거리일뿐

  • 22. 워미
    '25.10.17 10:36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충청도를 모르시네요.
    그거 멕인거 아닌디...우째.

  • 23.
    '25.10.17 10:37 AM (221.138.xxx.92)

    서울에서 그런투면 백퍼 멕인건데
    충청도는 그거 멕인거 아닌걸요...워째요....
    충청도식 화법을 모르시네요.

  • 24. ...........
    '25.10.17 11:52 AM (119.196.xxx.115)

    지나가는 며느리 한번 쳐다보며
    며느리 셋중에 니가 제일 못났다!하는
    경상도 직설화법 시부는 어떤가요?

    ---------와 진짜 시댁 안가도 남편은 할말없겠네요

  • 25. 저게 무슨
    '25.10.17 12:27 PM (117.111.xxx.162)

    충청도 화법을 모르시는구만

    남편이 푼수떼기임

  • 26.
    '25.10.17 3:17 PM (220.118.xxx.65)

    남편이 잘못 했네요.
    별 생각 없는 저도 저렇게 대답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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