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로 막스마라 마담을 샀어요
저는 옷장에 걸어놓으려고 들고 가는데 벌써 너무 무거워 팔 부러지겠어요
입었을 때 양팔뚝 부분은 완전 항아리로 부해보이고요
77에 42사이즈 샀는데 이건 뭐 곰이네요
특히 전면에서 볼 때 이 팔뚝 때문에 가슴판이 진짜
크고 넓고 떡대네요
팔뚝이 저렇게 넓어야되는 디자인적 필요성이 뭘까요.
단추 측면에 막스마라 글자 새겨놓은 것도 있다말다 제대로 파이지도 않았는데 다르누옷도 혹시 그런가요
구대로 막스마라 마담을 샀어요
저는 옷장에 걸어놓으려고 들고 가는데 벌써 너무 무거워 팔 부러지겠어요
입었을 때 양팔뚝 부분은 완전 항아리로 부해보이고요
77에 42사이즈 샀는데 이건 뭐 곰이네요
특히 전면에서 볼 때 이 팔뚝 때문에 가슴판이 진짜
크고 넓고 떡대네요
팔뚝이 저렇게 넓어야되는 디자인적 필요성이 뭘까요.
단추 측면에 막스마라 글자 새겨놓은 것도 있다말다 제대로 파이지도 않았는데 다르누옷도 혹시 그런가요
막스마라 마담 진짜 키 170이상 유럽의 늘씬한 미녀들 아니면 솔직히 어울리는 한국인 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연예인들 조차도
말씀대로 소매통 너무 넓어서 휘적거리고 암튼 전체적으로 동양인 체형에 안맞아요
그래서 끈 묶고 주머니에 손 넣어야 제일 간지나구요.
가는 부위가 하나라도 보여야하니 얼굴이 조막만하고 목이 엄청 가늘고 길지 않다면 터틀넥 보다는 목이 파진 라운드넥 입으세요.
부츠 최대로 높은 것 신으시구요.
무겁고 안 따뜻하고 돼지같지 않고 간지나게 입으려면 따뜻하게 입기도 힘들어서
그냥 간지용이예요. 운전에도 부적합. 대중교통에도 부적합. 방한용은 더더욱 아닙니다.
근데 그렇게 잘 안 입다보면 몇십년 갖고 있을 수 있는거죠.
전 대학교신입생때 엄마한테 사라고 세뇌해서 강매한 옷 나중에 빼앗어서 옷장에 넣어놨다가
1년에 한 두번 쯤 적합한 날이 오면 입어요 ㅋㅋㅋ 모든 조건이 해당되는 날이 드물어요 ㅋㅋㅋㅋ
막스마라는 서양인 옷이죠.
떡대 있어도 키크고
어깨 넓고 해야 어울려요.
모델 한혜진은 역시 다르던데요.
막스마라 입은 사진 보니....역시
https://blog.naver.com/jihye7822/223640958477
위 링크에서 4th look이 마담 입은 옷인데요.
한혜진 입은 어깨 모습보니 작은 사이즈를 입고 풀어헤쳤네요.
흔히 마담은 자기 몸에 맞는 사이즈 입으라고 하는데
그렇지않으면 다리쪽 폭이 좁아져서 불편하니 어깨에 낙낙히 맞추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테디보다 더 한 항아리곰되고 여기저기 죄다 크고요.
제가 사까마까 고민중이었는데 접게되네요. 160에 어좁이겉ㄴ요.ㅡㅡ;;; 심지어 팔도 짧아요. 이태리가서 입어보니 36입으니 딱맞더라구요. 한국에서 38,40입으라하고. 위에 자차, 대중교통 다 별루라하니 살필요가없을듯요. 결혼식,졸업식에만 입기엔 비싸고~~
피렌체에서 직접 입어보고 샀는데
마담은 제 사이즈보다 작은거 권하더라구요
색상도 쿨톤인 제겐 네이비가 어울린다고 추천해줘
사왔는데 대중교통 자차 안가리고 잘 입고있어요
서울 웬만한 한파에도 따뜻하게 코트를 입고 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마담은 ‘몸’ 아니고 ‘키’ 에 맞춰 구매하시면 되어요
어깨 장군이 입으면 어깨가 더 부각되어 안 어울릴 확률이 많고요 도리어 어좁이가 더 어울리는 경우가 많아요
(서양인에게 어울린다는 이런 하나마나한 혹은 당연히 아는 말들은 왜 하는 거죠? ㅋㅋ 막마 코트 포함, 모든 서양식 복식들이 키크고 마른 서양인 몸매에 당연히 어울리겠죠 ..!)
글구 42 면 당연히 무겁죠 … 키가 170 정도이면 40 도 적당하실텐데요…
마담은 두툼해서 다른 코트보다 겨울에 넘넘 잘 입게 되는 옷입니다. 특히 뚜벅이들에게는 넘 좋아요. 캐주얼 정장 다 잘 어울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고 해서 최근에 인기가 더 많아짐요.
https://m.blog.naver.com/yyyyy_s/222989158486?view=img_4
https://share.google/K6YsHwygyrGy5orPH
이런게 주위 사람들이 입으면 보이는 현실핏인데
그게 싫어서 최대한 높은거 신고 이너는 슬림하게 입거든요. 그럼 춥고 발 아파요 ㅜㅜ
드랍숄더라 어깨 없는게 더 예뻐요.
막스마라 전부 다 너무 멋지네요. 착장 참고할게요~
저도 마담코트 있는데 한겨울에도 추운걸 모르겠어요. 마담코트 들인 후로는 다른 코트나 패딩 손이 잘 안가서, 저는 출근할 때 자차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자주 입어요. 저는 키 167 보통체형인 50대 중반인데 40사이즈 딱 좋았어요. 스페인에서 사왔는데 그 전에 한국 백화점에서는 자꾸 42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팔도 긴 편이라 40 딱 좋아요
저렇게 키크고 늘씬한 모델인데도 마담이라 같은 색 수트 아래위로 입으니 엄청 부해보이고 다리도 짧아보여요
사람이 옷에 파묻히고 눌리는 느낌
그러니 평범하고 키 안큰 보통 사람이 입으면 막스마라 입었다고 자랑하는거 말고는 비주얼 망일 가능성 커요
물론 내가 내돈주고 사서 내맘대로 입겠다는데 할 말은 없고요
대부분은 막스마라 디자인과 헤리티지에 대한 리스펙트(?)로 구입하시는거라고 보면 되겠죠^^
그렇게 구입해서 입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수집품처럼 거의 모셔놓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야 입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
솔직히 안감 띤슐레이트도 넣지 않은 코트가 우리나라 겨울에 따뜻하다는 것은 팬심에서 비롯된 자기최면.
제 눈엔 꽤나 스타일리시하고 가늘가늘한 정려원이 입어도 꾀죄죄하고 별로였어요. 우리나라에선 한혜진보다도 최소라나 정은채가 입으면 예쁠 것 같네요.
그냥 비슷한 원단으로 국내브랜드가 만든 코트가 더 핏 예뻐요.
한국 77이면 42사라고 ㅠㅠㅠ
구대주인장이 권해서 샀더니만.
레글란이라 커 보이네요
작은 거 살걸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