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냄비 태웠어요 건망증 어찌하나요~

조회수 : 976
작성일 : 2025-10-16 22:42:49

오십중후반 몇달새 건망증 심해요.

요리 두개이상 하면 전자렌지 넣어둔거

깜빡~

금방 세탁기 옷가지러 갔다 씽크대 정리하고

낼모레 여행준비와 내일 기숙사 아이 오는데 무슨 요리 해야하나 이런 큰 타이틀은

기억나는데

 

몇초만에 전에 일이 자꾸 기억 안나는건

무서워요~~~

IP : 121.148.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보고 위안을
    '25.10.16 10:52 PM (122.42.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아침
    출근 전 식사 준비한다고 급한 맘에
    바닥의 빈 냄비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렸어요.

    그런데
    돈가스 튀기고 기름 그대로 한 냄비 들어있는
    냄비의 기름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안 그래도 바쁜데 주방 바닥 퐁퐁으로 몇번을 닦아냈는지.
    폭풍 걸레질을 하며 치매인가 분노의 자책을 했네요. ㅜㅜ

  • 2. 저보고 위안을
    '25.10.16 10:53 PM (122.42.xxx.28)

    저는 오늘 아침
    출근 전 식사 준비한다고 급한 맘에
    바닥의 빈 냄비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렸어요.

    그런데
    돈가스 튀기고 기름 그대로 한 냄비 들어 있는
    냄비의 기름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안 그래도 바쁜데 주방 바닥을 퐁퐁으로 몇번을 닦아냈는지.
    폭풍 걸레질을 하며 치매인가 분노의 자책을 했네요. ㅜㅜ

  • 3. 50초중반
    '25.10.16 10:56 PM (122.42.xxx.28) - 삭제된댓글

    전자렌지 사용하려고 열었더니
    물 한그릇이 안에 있었어요.

    어젯밤 따뜻한 물이 마시고파 데우고선 꺼내지도 않았나봐요.
    ㅜㅜ

  • 4.
    '25.10.16 10:57 PM (121.148.xxx.109)

    아이고 미치겠네요. 애들 어릴때 콩기름통 가지고 장난쳐놓아
    미끌거려 힘들던데

    왜이리
    금방 몇초만에 잊어 버리죠 뭘까요?이러지 않았는데

  • 5. ....
    '25.10.16 11:09 PM (122.42.xxx.28) - 삭제된댓글

    돈가스 튀기고 기름 다 버리고 설거지 해놓은
    빈 냄비인줄 알았나 봐요.


    오늘 저녁무렵엔 아이가 신 열무김치를 먹고 싶대서
    아이 앞에서 시어지라 식탁에 내 놨거든요.
    한참 후 아이가 김치 어딨냐고 물어요.

    당연한 걸 왜 묻냐는 표정으로 제가 말했어요.
    "냉장고 안에 있지! " ㅜㅜ

  • 6. ..,
    '25.10.16 11:09 PM (122.42.xxx.28)

    돈가스 튀기고 기름 다 버리고 설거지 해놓은
    빈 냄비인줄 알았나 봐요.


    오늘 저녁무렵엔 아이가 신 열무김치를 먹고 싶대서
    아이 앞에서 시어지라 식탁에 내 놨거든요.
    한참 후 아이가 김치 어딨냐고 물어요.

    당연한 걸 왜 묻냐는 표정으로 제가 말했어요.
    "냉장고 안에 있지! "

    ㅜㅜ

  • 7. **
    '25.10.16 11:11 PM (182.228.xxx.147)

    저도 수시로 전자레인지에 반찬 데운다고 넣고 돌리다가 그사이 다른일 하면서 잊어버리기가 다반사에요.
    다음날 다른거 데운다고 열었다가 발견하곤 하죠.
    어쩔수 없는 노화현상인가 싶어요.
    그게 사람마다 다르다 싶은게 비슷한 나이의 지인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며 신기해하는 표정을 짓는데 은근 얄밉더라구요. ㅎㅎ

  • 8. 72년생
    '25.10.16 11:22 PM (122.42.xxx.28)

    전자렌지 사용하려고 열었는데
    물 한그릇이 다소곳이 있더군요.

    어젯밤 따뜻한 물 마시려고 데워 놓고선
    오늘까지 식혀가며 숙성시키고 있었나.

    ㅜㅜ
    점점 잦아지는 건망증

  • 9.
    '25.10.16 11:53 PM (119.70.xxx.90)

    인덕션 타이머 정신차리고 꼭 해요 그래서
    며칠전 물끓여놓고 나간다고
    끓는걸 약불로 줄이고 타이머 해놨다생각하고
    허둥지동 나갔죠 암생각없이 왔더니
    물 다 사라지고 인덕션에 경고표시가 떠있네요?
    앱 보니 전기를 꽤 썼어요 ㅠㅠ
    저절로 감지하고 꺼지나봐요 식겁했어요ㅠㅠ

  • 10. ㅇㅇ
    '25.10.17 12:17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다들 똑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 11. 불조심 경각심을
    '25.10.17 6:33 AM (211.48.xxx.45)

    자희 2층 아랫집에서 탄냄새가 점점 심해져서 관리사무실에 전화했어요. 관리실에서 입주민에게 전화, 냄비 올려두고 애 학교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아마 냄비 다 탔을겁니다.

    또 한번은 예전 아파트에서 복도 통해서 탄냄새가 자꾸 심해져서 관리사무실에 전화, 소방차 오고 난리났어요.
    아저씨가 골프장에 간다면서
    된장찌개 가스에 올려두고 갔어요.
    주방부분에 화재 조금 났대요.

  • 12. 가스불
    '25.10.17 9:31 AM (58.29.xxx.145)

    가스를 쓰신다면 타이머 추천합니다.
    저는 쓴 지 오래됐어요. 아마 그거 안썼으면 저희집 냄비 남아난 게 없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15 집이 먼저 팔렸는데 부동산정책이 갑자기 나와서 7 놀며놀며 09:08:15 4,058
1765114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캄보디아에만 있는게 아니네요. 5 .... 09:01:06 1,387
1765113 기초생활수급자이면 요양등급을 안받는게 더 나은가요 12 08:42:44 2,315
1765112 캄보디아에 억류된 사람들이 다 피해자라고 생각안해요 33 정말 08:41:44 3,517
1765111 어쩔수가 없다 2 심야 08:36:00 1,295
1765110 한동훈 나온 한판승부 봤는데 21 ㅇㅇ 08:34:10 1,926
1765109 집을 소유하면 보수가 된다(=국힘?) 5 .. 08:27:36 819
1765108 때로 소리지르고,위협적태도로 4 우리도눈있다.. 08:20:01 1,483
1765107 캄보디아 청년구출 서신 - 추가 3명 구출 4 김병주의노심.. 08:17:01 1,850
1765106 왜 계속 글 올리죠? 2 긍금 08:16:34 1,229
1765105 우유 미개봉 유통기한 9/27 버려야겠죠ㅠㅠ 16 우유 08:15:41 1,918
1765104 정보를 알려주는거.. 1 궁금 08:13:56 451
1765103 민주당은 공급을 막고는 왜 규제로만 하려 할까요? 71 wᆢ 07:52:25 2,186
1765102 sky work .. 진짜 좋으네요 2 ㅇㅇ 07:47:11 2,749
1765101 얼마전 올라왔던 유툽 운동 좀 찾아주세요 2 .. 07:42:26 644
1765100 화장실 청소 하는 치솔로 양치질 했아요 ㅜㅜㅜ 13 아우 괴롭다.. 07:39:24 3,440
1765099 송중기는 드라마에서 더이상 매력이 없네요 76 Dd 07:39:02 11,640
1765098 모델김영광씨 5 김영광 07:35:30 3,761
1765097 모델하러 태국간 벨라루스여성 장기적출 사망 13 ㅇㅇ 07:34:34 5,340
1765096 사람 만나기 싫어하는 분들 16 07:33:16 3,816
1765095 인간이하 곽규택 뽑지맙시다 13 ㄷㄷㄷㄷ 07:31:25 1,855
1765094 아침저녁 씻는시간 집에 오자마자 씻으시나요 5 06:50:24 1,421
1765093 대출을 이정도까지 쪼이니까요. 확실히 집값 오르긴 힘들거 같아요.. 28 Dd 06:42:56 6,108
1765092 운동 꾸준히 하는데 몸이 아픈 이유 7 06:37:30 3,221
1765091 궁금)자녀들 아주 어릴때 육아할때요 16 Vv 06:18:5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