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인 아들이 여친이랑 같이 식사하자는데요

ㅇㅇ 조회수 : 3,941
작성일 : 2025-10-16 20:13:52

스물일곱된 1년차 직장인 아들이에요

6개월정도된 여친이  있는데

지난주엔 그 여자애 부모님이랑 식사를 했나봐요

그리고는 남편이랑 저랑  그 여친이랑 식사자리를 갖자는데

얼핏 들은 여자애 조건이 제가 썩 마뜩찮아서

그냥 만나다 말겠지싶어 그냥 보고만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식사자리 하자는데

보통 사귀는 사이에도 부모님이랑 식사도 하고 그러나요?

좀 부담스럽기도하고  ㅜ

대뜸 결혼하냐?하고 빈정댔는데 애가 기분이 나빴나봐요

아빠랑 상의해보겠다고 얼버무리긴했는데

 

IP : 112.148.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6 8:17 PM (223.63.xxx.211)

    6개월 사귀고 무슨 부모님을 만나나요
    마뜩찮으면 나가지 마세요

  • 2. ////
    '25.10.16 8:22 PM (61.43.xxx.178)

    요즘애들은 사귀면 부모님 만나는게 수순인가봐요
    그런글이 자주 보이네요
    우리때는 결혼 약속하면 그때서 보여주거나 했던거 같은데

  • 3. 결혼
    '25.10.16 8:23 PM (1.176.xxx.174)

    결혼 약속한것도 아니고 부담스럽게 뭔 부모님하고 식사요?
    아들은 사귈때마다 식사할건가요?

  • 4. ……
    '25.10.16 8:26 PM (180.67.xxx.27)

    빈정대지 말고 진지하게 결혼 준비 할 때가 되면 만나자고 하세요 괜히 나중에 전여친이랑 네 와이프 비교하고 싶지 않다고요 나도 사람인데 괜히 나중에 실수하고 네 와이프랑 어색해지고 싶지 않다구요

  • 5. 요즘
    '25.10.16 8:30 PM (1.176.xxx.174)

    애들은 가정환경도 중요시 여기니까 심각하게 사귀기전에 미리 어른들 만나보는건가요?
    나름 장점도 있겠네요

  • 6. ㅇㅇ
    '25.10.16 8:30 PM (49.230.xxx.208)

    잘못해서 40넘은 싱글 많습니다
    그들은 젊었을 때 기회가 없었을까요?

  • 7. 동갑아이
    '25.10.16 8:31 PM (119.71.xxx.144) - 삭제된댓글

    결혼할꺼면 그때 데려오라고 하세요
    저는 딸아이 남친이 학생때부터 저희집인사오고싶어했는데 제가 딸아이에게 결혼할때 인사오라고 거절 했어요
    근데 올봄에 우연히 저희부부와 딸아이커플이 만나게되어 같이 밥먹게 되었는데 아이가 참 착하더라구요
    근데 둘이 얼마전에 헤어졌어요ㅠ
    둘의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싶었지만 헤어짐을 너무 힘들어했다는 그 아이 얼굴이 생각나서 저도 며칠 참 힘들었네요

  • 8. 동갑아이
    '25.10.16 8:36 PM (119.71.xxx.144)

    결혼할꺼면 그때 데려오라고 하세요
    저는 딸아이 남친이 학생때부터 저희집인사오고싶어했는데 제가 딸아이에게 결혼할때 인사오라고 거절 했어요
    근데 올봄에 우연히 저희부부와 딸아이커플이 만나게되어 같이 밥먹게 되었는데 아이가 참 착하더라구요
    근데 둘이 얼마전에 헤어졌어요ㅠ
    이별을 통보한 제아이도 힘들어했지만 헤어짐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했다는 그 아이도 안됐고
    저도 며칠 참 힘들었네요

  • 9. 인사는
    '25.10.16 8:49 PM (211.206.xxx.191)

    배우자 될 사람만 시키는 거라고 이야기 하세요.
    엄마, 아빠는 여친까지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 10.
    '25.10.16 8:50 PM (118.216.xxx.114)

    만나서 금방깊은관계가되니
    뭐든 우리때랑은 다르고 뭐든 진도가 빠른듯

  • 11. ㅇㅇㅇ
    '25.10.16 9:30 PM (210.96.xxx.191)

    맘에 안들면 만나지마세요.

  • 12. 맘에
    '25.10.16 11:09 PM (59.8.xxx.68)

    맘에 안들면 안만나고 싶어요
    결혼 한대도 알아서 해라 참석만 하겠다 하고
    절대 돈 해주지마세요
    이상하게 돈 있는집 애들이 그론 결혼 하는듯해요
    재의 분배라 좋은건가

  • 13.
    '25.10.17 12:44 AM (118.219.xxx.41)

    이거 제.얼굴 침 뱉기라 그냥 넘기려했는데요.....


    제 남편이 20대초반에 여자친구와 미래를 계획하고 싶다고 했대요...
    어머님께...
    어머님은 그 여자친구가 마뜩찮아서(남편도 어리고, 그 여친이 좀 안 건강하다하여)
    살짝 약간 조금 부정적인 반응을 하셨고요
    그렇게 지나가듯이 세월이 흘러서
    남편이 절 만나게 되었지요...
    근데 저희 집안과 남편집안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이였고요
    우여곡절(제가 들러붙어서 -_-ㅋㅋㅋ)끝에
    지금은 아이낳고 잘 살아요...

    어머님께서 저 만나는 초반에 그러셨대요...
    그 옛날 그 여친 반대하지말걸이라고요


    저라면 사회생활 하듯
    얼굴에 가면 쓰고 하하호호 식사 하고 오겠어요
    제 아들을 위해서요
    제 아들과 저의 관계를 위해서요

  • 14. ㅇㅇㅇ
    '25.10.17 7:19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제아들도 학생때 사귄 여자애 부모가
    자꾸 집으로 오라 밥먹자 하고
    그후 여자쪽에서 너희집도 궁금하다 어쩌다
    아들이 한번 데리고 올까 하는걸
    너희 아직 결혼 할꺼 아니잖아
    나는 결혼 할사이면 볼께
    친구사이인데 집초대 는 좀그렇다
    너도 조심해라 한번정도 몰라도
    사위같이 드나들지마라 했어요
    몇년뒤 헤어짐

  • 15. .....
    '25.10.17 8:46 AM (211.234.xxx.190)

    차라리 결혼할 꺼면 그 때 인사 오라고, 너도 그 집에 예비사위처럼 드나들지 말고 결혼 결정 하면 그 때 인사가는 거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껄...
    빈정댄 건 너무 원글님에게 마이너스네요.
    아들이 어? 우리 엄마 진상 시어머니 될 건가? 했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838 파마하면 머리 왕창 빠지고 안 할 수도 없고 8 12:15:41 825
1764837 쥐 강력본드 어디서 구매하나요 8 .. 12:12:55 442
1764836 연초에 금 6억원 샀다는 분 생각나네요.. 27 ㅇㅇ 12:08:06 10,393
1764835 금거래소가 1년전부터 많이 1 예측 12:05:15 1,205
1764834 민희진 패소 - 법원이 직장내 괴롭힘 맞다 인정 5 뉴진스맘 12:01:37 1,819
1764833 윤석열과 이재명의 인성 비교 16 비교 12:01:12 1,153
1764832 시부모님 요양병원 계시면 글케 자주 가세요? 19 12:00:35 2,139
1764831 후배판사에게 90도 인사하는 이상민 6 그냥 11:59:58 1,432
1764830 오늘 금 한돈 90만원 4 과열 11:58:35 2,328
1764829 이 가방 60대에 들어도 될까요? 30 질문 11:57:42 2,922
1764828 다들 지피티 의존 엄청 하나봐요 17 미래 11:55:43 2,265
1764827 조기노령연금 대상자라고 뜨는데요 11 연금 11:52:31 2,518
1764826 포천에서 가까운 38선 어디가면 사진 3 ... 11:50:08 413
1764825 이런 내 맘이 정상일까 25 고민 11:49:40 2,106
1764824 금값 금은방에 팔때 흥정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4 ..... 11:48:16 815
1764823 여행용 캐리어 28~30인치 추천좀 해주세요 7 ........ 11:47:27 493
1764822 구윤철 "3500억 달러 선불이 미 입장…트럼프 설득 .. 8 ㅇㅇ 11:46:02 1,240
1764821 부모님이랑 가까이 사니 표안나는돈 많이 나가요 40 ... 11:41:11 4,399
1764820 나르를 상담 받게 만들긴 했네요 4 .. 11:39:49 803
1764819 악 2차 전지... 2 2차 전지 .. 11:35:02 2,139
1764818 저는 김이 진짜 밥도둑인것 같아요 9 ㅇㅇ 11:34:21 1,428
1764817 12.12 쿠테타 차규환의 사위이자 12.3 내란동조당 박정훈의.. 9 내란사위 11:27:18 639
1764816 주식 이익나서 82자랑후원금 입금했어요. 14 소액 11:26:46 2,385
1764815 청와대 샹들리에 사건..외부로 불법 반출 후 조사하려는 감사위원.. 7 그냥 11:23:08 1,311
1764814 국회서 윤건희 관저 다다미방 사진공개 26 대박 11:22:58 3,171